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청년들의 삶은 팍팍하다. 학점에 목메고, 토익에 자격증 따는 데 여념이 없다. 그런데 대학교에서 농사를 짓겠다는 청년들이 있다. 녹색당과 ‘씨앗을뿌리는사람들’은 ‘청년을 이해하다’ 시리즈를 마련, 그 첫번째로 붐비는 서울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겠다며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도시농업, 재미와 의미 사이’를 주제로 한 토론회는 21일 이화여대 ECC B321호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학교의 비협조 속에서도 꿋꿋이 목소리를 내며 즐겁게 캠퍼스에 텃밭을 가꾸는 학생들이 있다. 여기저기 쫓겨 다니면서도 농사지을 곳을 찾아다니는 1인 가구 젊은이들도 있고, 이젠 키운 작물을 직접 유통하고 판매하려는 청년들까지 등장했다”며 “이들에겐 철없다는 비난이나 무관심보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스트레스와 건강.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비만, 당뇨, 고지혈증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어린아이들에게서도 각종 생활습관병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10세 이하 어린이가 최근 5년간 고콜레스테롤증, 당뇨 등 5가지 병으로 치료 받은 건수는 10만 건이 넘어, 이 추세라면 어린이 성인병 발병률이 미국보다 높아질 것이라 한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인스턴트식품에 노출되고, 잘못된 식습관에 길들여진 탓이 크다. 이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2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생들이 우리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이 등록금 못지않게 비싼 생활비를 해결하고자, 반값생활비 투쟁 중 하나로 대학생에게 우리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장터를 시범적으로 열었다. 한대련 ‘반값생활비U 운동본부’팀은 농가에게 직거래로 농산물을 구매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또 판매에 그치지 않고, 비싼 비료와 농자재로 시름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도 관심을 갖자는 선전과 반값농자재 투쟁기금도 모금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준비한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쌀, 현미 등이 장터를 진행한 서울소재 4개 대학교에서 모두 동났다. 특히 지난 7일 고려대에서 열린 장터에서는 2시간 만에 다 팔렸다. 우리농산물을 사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민농업포럼, 농어촌복지포럼이 1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가복지와 농어촌 복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실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민약국에서 각각 국가사회보장 체계와 농어촌 복지 정책, 농어촌복지 특별법 추진 실태와 정책 과제, 농업노동재해보험 도입 방안을 발표한다. 주최 측은 “대선을 앞두고 국가의 복지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어촌지역의 복지문제 논의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농어촌지역의 복지정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농어촌 복지정책의 도입 및 확대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가 제 13기 도시농부학교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13기 도시농부학교는 7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텃밭농사 기촌이론부터 실습까지 차근차근 배워가는 과정으로 이론교육이 매주 수, 금요일에 서울 장충동 한살림 교육장에서 열린다. 토요일에는 군포 감나무골, 노들텃밭 등에서 실습을 한다. 텃밭농사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는 텃밭보급소로 하면 된다. 이메일: master@dosinong.com
친환경무상급식이 전국민의 관심 속에 시행된 지 2년이 돼가지만 지역별로 시행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실시와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급식연대)는 지난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법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임의적으로 규정해 놓아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완전한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과부가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대구는 초등학교 몇 학년에 그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무상급식은 올 3월을 기준으로 전체 1만1,373교 중 7,75
제주도가 유채 수매로 곤혹을 겪고 있다.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으로 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 일대에 유채가 심어졌지만 시범사업이 중단되면서 수매처가 막혀버린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의 국내재배 기반을 확보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 및 신에너지원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유채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유채재배는 각 500ha 규모로 전남 보성과 장흥, 전북 부안, 제주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에 재배됐고, 제주의 유채는 (주)SK케미칼에서 수매해갔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경제성(목표대비 1/4 수준), 생산성(목표대비 15% 수준) 등이 낮아 본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종료했다. 사업 종료로 정부지원이 끊기자 유채
농민단체가 대선을 앞두고 농정공약을 고심하고 있는데 반해 정작 정치권은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국민농업포럼 주최로 지난달 30일 aT에서 열린 ‘농민단체가 바라는 대선공약’ 토론회에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지만 통합진보당을 제외하고는 농정철학을 엿볼 수 없었다. 지정토론에 나선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민신문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통감하며 농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농정철학 수립, 농정공약 사후 점검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반면 최희종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은 “인력육성, R&D(연구개발) 등 미래지향적인 공약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농민에게 돈 주는 게 가장 쉽다고 하는데 직불제는 미래지향과 좀 떨어진 부분이 있다. 농민과 국민이 함께 가야
중국농업의 경쟁력을 살펴본 결과 중국은 광활한 농지와 낮은 인건비, 다양한 기후대를 갖춰 경쟁력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 농산물 하면 싸고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한국과 위도와 기후가 비슷한 중국 산둥성은 수출을 위한 기업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규모화되고 기술 수준도 발달해 수출대상국의 품질이나 규격에 맞출 수 있는 수준에 달했다. 또 검역에서도 양국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중국은 수출지역을 중심으로 청정화 시범지역을 지정하고 병해충과 질병 통제에 심혈을 기울여 세계무역기구로부터 ‘무발생지위’를 확보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인규 연구원은 “중국농산물 중 곡물이나 축산은 수입이 어려울 것 같고, 과일과 채소류가 검역이 해결되면 가격경쟁력이
회장님 소개를 해달라.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농사를 짓기 시작해 1970년부터 올해까지 42년째다. 지금은 2ha(약 6,000평) 규모로 감귤농사만 짓고 있다.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이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생드르가 공식 출범한 지 올해로 12년이다. 10년째 되던 해인 2010년에 1년 동안 논의를 거쳐 우리가 추구하는 정체성이 함축된 슬로건으로 '천년 생명농업,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었다. 천년 생명농업은 단순한 숫자 천년이라기보다는 하늘까지 닿는 세월이다. 생명농업이 지속가능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드르는 나눔과 존중, 모심과 배려를 통해 함께 사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사람답게 아울러 사는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체성이자 본질적인 목표다. 사회적 기업이 됐다. 생드르가
생드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호, 이하 생드르)이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맺은 관계가 사회공익적인 기능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속가능한 생태농업과 함께 사는 공동체 지향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내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인 ‘흙살림제주도연합회’와 ‘한살림제주생드르연합회’의 유통사업단이다. 개방농정과 관행농업의 대안으로 유기농이라는 생산방식과 직거래 방식의 유통방식을 고민하면서 만들어진 경제사업체다. 하지만 직거래는 못하고 있고 생드르가 생산자단체인 흙살림·한살림의 물량을 수매하고 가공, 생산, 유통을 하고 있다. 생드르 유통방식은 기존 유통과는 많이 다르다. 흔히 물류팀에서 물량과 품질을
한중FTA를 저지하기 위한 농어민단체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 국민농업포럼 등 농어민단체는 한중FTA 추진 중단을 위한 한중FTA 대응기구를 다음 달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출범키로 했다. 한중FTA 대응기구는 농어민단체 외에도 한중FTA로부터 농어업을 지키는데 동의하는 단체들과 함께 구성될 전망으로 출범식에서 한중FTA 2차 협상 대응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대종 정책위원장은 “농민단체가 한중FTA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기구를 띄우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의의를 전했다.
(사)슬로푸드문화원(이사장 안종운)이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힐 기회가 될 2012 유럽 슬로푸드 견학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세계슬로푸드 박람회 ‘살로네 델 구스토’ 참관, 고품질 슬로푸드 가공 생산지 견학, 세계 슬로푸드 운동의 본산인 국제슬로푸드협회 방문 등이다. 또 사전 워크숍과 이태리 현지 워크숍, 아시아 쌀의 다양성 컨퍼런스 참가와 같은 세미나도 함께 하게 된다. 슬로푸드문화원 윤유경 교육팀장은 “슬로푸드 운동하면 외국의 활동이고 멀게만 느껴지는데 직접 세계의 슬로푸드 문화를 체험하게 되면 우리에게 맞는 슬로푸드 운동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의를 전했다. 견학단 여정은 10월 22일부터 31일로 8박 10일 동안 이태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농업 관련
대기업이 미국산 소 내장을 대량으로 수입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문제없다’는 배짱 대응으로 일관, 시민사회단체가 ‘끝장토론’을 들고 나왔다. 광우병위험감시국민연석회의는 지난 16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광우병 괴담 운운하지 말고 국민의 불안함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귀를 열어 들어야 한다”며 광우병 현지조사단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대기업이 2010년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내장·족 등을 대량으로 수입한 사실은 지난 14일 보도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부는 광우병 현지조사단이 부실조사 비난 여론에 휩싸였음에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이어 이번 미국산 소 내장 수입 역시 “문제없다”는 태도이다. 미국산 소의 내장은 미국과 한국이
4대강 사업 반대 투쟁의 마지막 보루인 두물머리 유기농가를 지원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두물머리를 지지하는 시민의 자발적 모임인 ‘밭전위원회’는 농가들과 함께 불법경작자로 경작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27일에는 두물머리 손 모내기를 행사를 연다. 도종환 시인, 박불똥 그림작가, 김현수 사진작가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전도 열린다. 생태환경을 위한 미술전 은 다음 달 4일부터 30일까지 두물머리 4대강천주교연대 미사지에서 열린다. 또 두물머리 싸움을 지지하는 인디밴드들은 콘서트를 다음 달 1일 홍대 클럽 에서 연다. 이들은 “4년째, 4대강 사업으로부터 두물머리를 지켜오고 있는 외로운 농부들의 싸움에 노래와 춤을, 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 전농)이 2012년 백두산 통일역사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통일역사기행은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희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애와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전농 간부로서 결심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 전농은 현 정권의 대북 적대정책으로 위협받는 한반도 속에서 통일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역사기행 프로그램은 백두산 탐방과 항일 유적지 답사이다. 항일 유적지 답사는 김태국 교수(연변대학교 역사학과)가 직접 안내하며, 윤동주 시인과 문익환 목사의 모교인 용정중학교, 분단의 아픔을 지난 두만강 등을 들를 예정이다. 기간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3박 4일)이다. 대상은 각 도 연맹 주요 간부 및 통일사업 담당자로 모집인원은 100여명이다. 신청
고 정광훈 의장이 운명을 달리한 지 1년.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정광훈 의장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500여명의 추모객은 고인을 추모하고 생전의 뜻을 이어받아 ‘혁명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문경식 추모사업회 준비위원장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단순명료하게 가장 대중적으로 정리해 주시던 당신의 그 시원함이 너무도 그리운 때”라며 “의장님께서 생전에 정해주신 혁명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진통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련이 클수록 더 대중적으로 성숙해질 것”이라며 “당신이 남기신 혁명의 축제 반드시 걸판지게 열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도 “만날 때마다 ‘힘내라’며 등
이명박 정부가 ‘사형 선고’라는 농어민단체의 반발에도 한미FTA 발효를 밀어붙인 지 단 2달 만에 한중FTA 협상에 돌입, 농어민단체가 ‘농어업 말살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실은 한중FTA 1차 협상이 열린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농어민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음에도 우리 농어업의 붕괴를 가속할 한중FTA 1차 협상을 시작했다”며 “한중FTA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어업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 “한국 농어업은 뿌리째 흔들릴 것”,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한중FTA에 대한 깊은 근심을 반복,
한살림이 친환경 요리정보와 한살림의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을 내놓았다. 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은 한살림에서 생산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조리하는 친환경 요리법 500여 가지를 공개한다. 아토피와 각종 성인병 등으로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요리 정보는 매주 새롭게 추가한다. 또 요리법에 사용되는 음식재료의 원산지와 특징, 가격, 이용법 등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살림의 다양한 뉴스도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제공한다. 또 한살림 매장의 위치와 연락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성만을 강조하면서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그 짓을 왜 하느냐”고 목을 빳빳이 세웠다. 또 미국 현지 조사단은 실효성이 없다는 우려대로 광우병 발생 농장 방문도 못하고 돌아왔다. 조사는 미국 수의관과 농무부 관계자의 중개로 옆방에 있던 농장주와 서면 문답을 진행하는데 그쳤다. 광우병위험 감시 국민 연석회의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전화로 가능한 일에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며 “견학단, 관광단에 불과한 총체적 부실 미국 현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