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 접수가 시작됐다.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오는 4월 2일까지 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공직 3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농업‧농촌의 공익성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시상하며, 총상금은 1억2,000만원(농업경영‧농촌발전 부문 각 5,000만원, 농업공직 부문 2,000만원) 상당이다.
농업경영 부문 후보 대상자는 농민으로 △합리적 농업자원 활용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의 경작‧재배,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경우다.
농촌발전 부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시상한다. △농민의 생활‧복지 증진 △농촌 지역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헌신 △농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농업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농업 부문 공직자도 시상한다. △농업‧농촌 정책 입안과 실행 △농민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에 헌신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드높인 공직자가 추천 대상이다.
추천서 접수는 대산농촌재단 누리집(dsa.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dsa@d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4~8월 부문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 발표는 8월, 시상식은 10월 중 열린다.
대산농촌재단은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귀감으로 삼아, 농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1991년 대산농촌상을 제정했다. 199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135명(단체 포함)이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