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지난 3일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 지원사업)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수실류·버섯류·산나물류·약초류·약용류·수목부산물류·관상산림식물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유통·가공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업인·임업후계자·독림가·신지식임업인·생산자단체가 대상이다.사업 신청은 시행 1년 전 사업대상지 소재 시군 산림부서 및 읍·면·동에서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시군별로 다르므로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지난 1월 한파 및 4월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농작물 재해복구비를 지난달 30일 확정했다.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97억원이 책정됐으며 국비 694억원과 지방비 298억원, 융자 5억원으로 구성된다.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한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572억원은 별도 지원된다.농식품부는 추가 확인된 지난 1월 과수·밭작물 한파 피해 및 4월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농림작물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를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했다. 4월 이상저온 피해는 과수 갈변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태풍·폭우 등 재해로 인한 농수산물 생산감소의 국가 피해 보상 의무를 신설하고 농어업인 안전보험을 사회보험화 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인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각종 자연재해로 농축수산물·산림작물 및 수산양식물 등의 생산량이 급감한 경우 정부 실태조사를 통한 적절한 피해보상 대책 마련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삼석 의원은 제4조 제7항과 제8항을 각각 제8항과 제9항으로 하고 같은 4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집계를 마치고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정밀조사 결과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4만4,554ha로 확인됐으며, 산림작물 피해면적 5,058ha를 포함한 전체 피해는 총 4만8,612ha로 집계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총 984억원(국비 687억원·지방비294억원·융자 3억원)의 재해복구비를 즉시 지원한단 방침이다. 산림 피해의 경우 산림청이 70억원(국비 49억·지방비 21억)을 지원한다.복구비는 저온 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24일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이에 25개 항목의 복구비 산정 단가가 인상됐으며 신설된 10개 품목의 경우 재해 발생 시 복구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고시문에 따르면 농작물 및 산림작물 복구에 소요되는 대파대 및 농약대의 지원단가가 약 14% 인상됐다. 대파대의 경우 △일반작물 △엽채·과채 등 채소 △과수 △화훼 △버섯 △녹차 △뽕나무 등 14개 항목이며 농약대는 △수도작 등 일반작물 △채소류 △과수류 △약용류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라남도가 지난 7~8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과 산림작물 재배 농가를 정밀조사한다. 피해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복구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장흥과 순천지역의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2.1도, 영하 1.4도를 기록했다. 7일부터 이틀 동안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난 것. 이로 인해 개화 중인 배, 복숭아 등 과수작물과 떫은 감과 두릅나무 새순, 고사리 등 산림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과수작물은 과수저온피해 조사 요령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5월 10일까지 피해복구계획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한-중국,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지난 4일 제출한 가운데 3국 FTA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농업계에선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 남은 이번 대책에 벌써부터 회의적 반응이 표출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농업분야 피해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중첩된 FTA 피해조사 다시 해야정부의 3개국 FTA 대책의 핵심은 생산 감소분만큼의 ‘투융자’에 있다. 예를들어 한-중 FTA 체결 20년간(2016~2035년) 1,540억원의 생산 감소 피해에 대해 향후 10년간(2016~2025년) 1,595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한-베트남 FTA는 향후 20년간 705억원 생산 감소 피해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의장 이재석)은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의 요지는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해 농어업재해보상법을 제정, 농작물, 가축, 산림작물 등 피해액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실제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어떤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은 지난 6일 ‘태풍피해관련 현안 분석’ 자료를 통해 농어업재해대책법의 문제점도 함께 분석해 요구자료를 냈다. 전농은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의 문제점을 △특별재해지역 선정의 문제점 △보상의 제한 △감면이 아닌 상환연기로 인한 농가부채 증가의 세 가지로 지적했다. 우선 특별재해지역 선정에 있어 선정 기준을 공공시설과 사유재산으로 규정했다. 농작물 피
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9월부터 유해야생동물이나 일조량부족으로 농작물(산림작물 포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복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어업재해대책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유해야생동물 및 일조량부족 피해의 재해 복구비 지원을 위한 법 시행(9월)에 맞춰 국고보조 지원기준이 되는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11.5.30 ~6.30)한 것.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3월 상위법인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재해복구비 지원기준을 보다 명확히 했다.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일조량부족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시·군별로 50ha 이상,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시·군별로 10ha 이상인 경우에 대파대, 농약대 등을 시·군에 국고보조 할 계획이다.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이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확대되고,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산림청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추진해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4개 사업, 580억원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10곳 내외,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10곳 내외,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10곳 내외,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3곳 내외, 30억원) 등이다.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이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확대되고,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산림청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 ·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추진해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도 지역별 특화품목과 경쟁력 있고 사업의지가 높은 임업인을 중심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4개 사업, 580억원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10곳 내외,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10곳 내외,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10곳 내외,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3곳 내외, 30억원)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제출
‘인제 미산리 고로쇠 마을’, ‘삼척 동막리’, ‘부여 나령리’가 지난달 29일 산림청이 강원도 횡성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소득사업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번 경진대회는 국유림에서 목재생산 뿐만 아니라 고소득 산림작물을 생산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산림의 변화를 위해 실시됐다.경진대회에는 전국 13개 우수사례지가 신청, 1차 서류심사로 5개를 선정한 후 5개의 우수사례지에 대해 발표 및 토론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주민소득사업지 3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인제 미산리 고로쇠 마을’은 2000년부터 고로쇠 수액을 생산했으며, 지역의 고로쇠 축제와 연계하여 소득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삼척 동막리’는 송이로 많은 소득을
충남도는 표고버섯 주산단지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보령단지에 22억원, 천안단지에 7억원 등 총 29억원을 지원하여 표고버섯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표고버섯 산지종합유통센터에는 저장, 선별·포장 및 가공시설, 판매장 및 홍보시스템 등을 갖춘다. 충남도는 또 산지종합유통센터 외에 표고버섯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15개 시·군에 표고재배시설 3만9천㎡에 11억3천만원, 표고톱밥배지센터 1개소에 5억원, 표고집하장 1개소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충남도 관계자는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회전이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톱밥재배기술이 발전하면서 표고버섯이 고소득 산림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표고분말·차·국수·컵라면 등 가공품 개발을 시도하고
산림청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산림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고보조사업자 및 담당공무원, 현장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소득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규모 5억원 이상 사업인 ‘고소득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9개소,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조성사업’ 9개소, ‘ 톱밥 표고재배 시설사업’ 2개소 등의 사업자가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산림청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 및 운영방식을 공유함으로써 모범적인 사업추진방식은 벤치마킹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자율적인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