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이 평소처럼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겼다. 지난 2일 대체공휴일 지정, 3일 개천절로 추석 연휴가 길어져 급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경북도는 평소 저소득 가정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왔다.급식은 시·군별로 도시락·부식 배달, 식품권 제공, 아동급식지원카드(참사랑카드) 등으로 제공되는데, 연휴 동안 급식카드 가맹점이 쉬거나 이용 가능일이 바뀔 수 있어 이를 미리 업체별로 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추석을 맞아 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한다.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마트·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농할 쿠폰)’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추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평상시 1만~2만원이던 할인 한도도 2만~3만원으로 상향됐다.대형마트·중소형마트 및 친환경농산물 매장, 민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국산콩과 수입산 콩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로 인해 국산콩을 사용해 조리하는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이 콩 관련 제조·가공업체·음식점 등의 원산지 표시 상황을 점검한 결과 111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국내 콩 생산량이 지난해(10만5,000톤)에 비해 올해 22.9%(8만1,000톤) 줄어들면서 국산콩 가격도 같이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산콩 도매가는 kg당 평균 6,56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강원도(지사 최문순)가 오는 7월 전국 최초 출시를 목표로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코리아센터·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달 29일 강원도청에서 개최했다.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은 중개수수료를 3%로 낮췄고, 광고비와 입점비도 없다. 기존 대형숙박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고액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박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강원도가 오는 7월 전국 최초 출시를 목표로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코리아센터,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9일 강원도청에서 개최했다.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은 중개수수료를 3%로 낮췄고, 광고비와 입점비도 없다. 기존 대형숙박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고액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박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가 기본시스템을 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이 지난 2일 농축산물 원산지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량 증가, 식생활 변화로 인한 가공식품 소비 증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거래 등 유통여건 변화에 맞춰 원산지 관리 업무를 체계화한 것이다.내용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는 업체 ‘등급제’. 지금까지 원산지표시 단속은 수입 및 시세 등의 상황에 따라 음식점·전통시장 등 접근이 용이한 업체 위주로 이뤄져 왔으나, 앞으론 전국 156만개 원산지표시 대상업체를 등급별로 나눠 좀 더 체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오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배달음식 전문점의 위생관리 실태 및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여부 등에 대한 집중 수사에 돌입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번 광역수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수사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중 인터넷 로드뷰 조회 등을 통해 배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 600여곳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원재료 냉장·냉동 보관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조리·판매목적 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시장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농식품 수출이 68억4,500만불(2020년 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8.4%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구체적으로 태국 수출이 9.8% 늘어난 데 이어 인도네시아 4%, 필리핀 33.1%, 싱가포르 19.8%, 인도 34.7% 가량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통신판매를 통한 비대면 가정식 대체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농관원)은 통신판매·배달앱은 물론 배달되는 상품에도 정확히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신판매자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시점에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원산지는 제품명 또는 가격 주위에 표시하며 전자매체(인터넷·TV·라디오 등)의 경우 제품명 또는 가격과 같은 크기로, 인쇄매체(신문·잡지·카탈로그 등)의 경우 제품명 또는 가격의 2분의1 이상 크기로 표시한다. 단 인쇄매체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2020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어갈 키워드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문헌 및 전문가 설문조사, 빅테이터 분석, 소비자·전문가 동의여부 조사 등을 통해 매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린오션’, ‘Buy me - For me’,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 네 가지를 꼽았다.‘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과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곰탕이라는 이름을 걸고 수입 쇠고기를 제공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원산지표시제의 위반여부를 교묘히 피해 소비자에게 오인을 유발하는 표기를 한 것이다. 이에 원산지표시제의 허점을 찾아 대대적인 보완 및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공동대표 박인례)는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간 서울시 524개 음식점, 배달앱, 정육점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조사해 지난 1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산지표시제를 악용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게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농관원)은 지난 5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소비자단체-농관원 협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3일부터 확대·시행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개정내용을 비롯해 가공식품 및 음식점 원산지인증제 추진상황, 과학적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현황에 대한 설명,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소비자단체는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 민간감시기능을 확대키로 하고, 농관원은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및 명예감시원을 포함한 소속 회원 교육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농관원은 또 원산지 부정유통의 지능화 및 조직화에 대응해 쌀, 쇠고기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농관원)은 지난 5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소비자단체-농관원 협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2월 3일부터 확대·시행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개정내용을 비롯해 가공식품 및 음식점 원산지인증제 추진상황, 과학적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현황에 대한 설명,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소비자단체는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 민간감시기능을 확대키로 하고, 농관원은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및 명예감시원을 포함한 소속 회원 교육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농관원은 또 원산지 부정유통의 지능화 및 조직화에 대응해 쌀, 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