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지난 25일 하동군에서 ‘2022년 과수화상병 발생대비 가상훈련 연시회’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요령 교육 및 가상훈련을 실시했다.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시 방제절차 및 농가 방제명령에 따른 손실보상체계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과수원 내 매몰을 위해 현장에서 배나무 굴취 후 매몰 시범을, 드론 전문가가 신속방제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지난해 전국 5개도 618 농가 288.9ha에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최근 도로변 가로수와 주택가 정원수 등에 돌발병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확산 중이다. 이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전남산자연)는 해당 지자체별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전남산자연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와 농작물을 가해한다. 가해특성은 수목 전체로 흩어져 엽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먹어치우며, 먹이가 없으면 주변의 다른 수목으로 빠르게 이동해 피해를 준다.미국흰불나방은 유충 때 먹이를 가장 많이 먹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해가 심하게 발생한다. 특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내 돌발병해충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돌발병해충 발생 전망 대회’가 지난 1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전국 중점관리 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전문가 등 500여명을 투입해 정밀조사사업을 벌였으며, 그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전망 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작물보호협회 및 학계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전망 대회에선 지역별 돌발병해충 발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5일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농업과학원이 농업의 첨단 과학기술 접목과 6차 산업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해 온 이 원장에게 2017년 농과원의 한 해 성과를 들어봤다. 2017년 주요 성과를 요약하자면?농업 R&D 중추기관으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관리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에서 2027년까지 앞으로 추진할 분야별 중장기 연구개발 기술로드맵도 수립했다. 농업기계화 어떻게 추진됐는지?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개발에 앞장섰다. 감자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찌는 듯한 염천의 날씨에 농민들이 걱정해야 할 것은 가뭄만이 아니다. 이상기온을 틈타 최근 돌발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돌발병해충은 기후·작부체계 등 환경변화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일컫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미국선녀벌레가 102%, 갈색날개매미충이 62%나 증가하는 등 특히 외래해충의 증가가 심각하다. 발생지역 또한 지난해 각각 40여개 시군에서 60개 시군으로 확대되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1년 사이에 개체 수가 폭증한 이유는 올 여름 불볕더위와 무관하지 않다. 고온에 강한 종이기도 하거니와 비바람이 불면 알이나 약충 단계에서 쓸려 죽는 개체가 많은데, 부화·성장기인 6월에 강수량이 적어 생존율이 높아진
지난 겨울 평균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농작물 돌발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초까지 시행된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월동 알 정밀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발생량이 많아 조기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4필지 월동 알 조사 결과, 105개 필지에서 월동 알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면적은 모두 4,700ha로 지난해보다 6배 증가했으며, 발생지역도 지난해 20개 시군에서 2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겨울철 평균기온이 오르면 일반적으로 병해충 월동 밀도가 높아져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미국선녀벌레는 경남과 전남 지역의 단감나무, 배나무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발생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인터넷에서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농약 판매가 금지된다. 작물보호협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농약의 통신 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금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천연식물보호제 정의 신설 및 농약 등록 서류 간소화 ▷농약을 판매하려는 자는 판매관리인을 두도록 함 ▷수출용 농산물의 병해충 방제용, 돌발병해충 방제용 등의 경우 미등록 농약의 수입 허용 ▷농약 불법사용 신고 포상금 제도 신설 등이다.이 외에도 농약제조업 등의 변경등록·폐업 신고제도 및 농약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시험연구기관의 사후관리 규정 등이 신설됐다. 특히 시험연구기관의 임직원에 대해서는 허위
농촌진흥청은 올해도 기상재해와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난 4일 발표하고, 이에 대응해 품목별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날, 올해 기상 분석에 따른 증감 예상 병해충을 발표하고, 감소 8종, 증가 26종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돌발병해충의 친환경적 종합 예찰·방제 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방제대책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키로 했다.다음은 농진청이 밝힌 ‘기후변화에 따른 2010 품목별 기술적 대응방안’이다.▶벼=고온다습한 기후로 흰잎마름병, 키다리병 등이 증가하고, 잦은 기압골 통과로 벼멸구, 멸강나방 등 비래해충 증가가 전망된다.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돌발 병해충의 친환경적 종합 예찰, 방제 기술 체계를 확립해 적기이앙, 저
새해를 맞은 농민들이 영농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전국적으로 38만 5천여명의 농민들이 영농교육(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들은 전국 160여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영농교육을 통해 지난해 영농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과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과 품종에 대한 정보, 지역 실정에 맞는 품목별 핵심기술, 그리고 변화된 농정시책 등을 숙지하여 올해의 영농계획을 구상한다. 올해 영농교육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농약, 농기계 안전사용 및 고품질안전농산물생산기술, 기후변화대응 돌발병해충 방제기술, 노동력절감과 친환경영농기술 등 신개발기술, 농촌관광, 농산물수확후관리기술, 가공·유통 등 마케팅기
연구성과 활용 17% 불과 ‘무용지물’EU 사용금지 그라목손 농약문제 제기식량원 구타사건, 서면 답변으로 대체 지난 8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식품위, 위원장 이낙연)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상용화문제, 실용화재단 문제, 잦은 인사로 인해 저하 된 직원들의 사기 문제, 식량원장 직원 폭행 문제, 농약의 안전성 관리 문제, 비현실적인 친환경정책으로 화학비료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들이 지적됐다. 이 외에도 농기계 보조금문제의 기준, 돌발 병해충 대책, 면세유 및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연구 사업 평가 문제=의원들은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 진전에 따른 돌발 병해충, 잡초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하여, 국가 식량안보와 생태계 파괴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병해충 및 잡초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돌발 병해충 및 잡초는 피해속도가 매우 빠르고 규모가 커서 이를 방치할 경우 국가적 재앙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의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기 때문이다.그동안 농진청은 다양한 돌발 병해충 및 잡초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방제연구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등 그 위험수위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벼줄무늬잎마름병은 2007년과 지난해 서
최근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과수 문제해충의 월동 생존율이 증가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꽃매미가 발생되고 있어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으로 돌발병해충인 꽃매미가 지난해에 포도 과수원에서 발생되어 피해를 준 포장에서 발생되어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기타 지역에서도 꽃매미가 발견되는 등 발생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꽃매미는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에 분포하고 있었으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어 포도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으로 몸길이는 15∼20mm 정도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크며, 날개 안쪽 뒷부분에 붉은색 바탕에 검은 점이 여러 개 있는 것이 특징.약충기에는 주로 가죽나무 등을
농촌진흥청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병해충예찰담당자 1백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 전국 병해충 담당자 연찬회’를 열고, 병해충 예찰·방제사업을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연찬회는 병해충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담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방제사업의 평가’, ‘벼줄무늬잎마름병 방제’, ‘벼 주요 병해충의 관리방안’ 등의 강의와 사례발표가 진행됐다.연찬회에서는 올해 병해충 발생은 관찰포 조사결과 전년의 81%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이삭도열병과 벼물바구미, 벼잎벌레 등 월동해충과 혹명나방은 발생이 증가했으며, 일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벼줄무늬잎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