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8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균특회계 개편 등 농어촌지역개발에 대한 정부 정책변화에 따라 농식품부, 시·군 자치단체, 학계, 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발전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시장과 군수가 농어촌지역 현장에서 느낀 애로점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농산어촌의 활력증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에 앞서 지역발전위원회 박경국 지역협력국장의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개편과 농어촌산업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농식품부 김정희 농촌산업과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연승우 기자〉
한-호주FTA와 한-뉴질랜드FTA 1차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 4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한 지식경제부 6층 대회의실에서 ‘FTA 산업포럼’ 4차 회의를 열고 한-호주FTA는 19일부터, 한-뉴질랜드 FTA는 다음달 8일부터 각각 1차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식경제부는 한-호주 FTA의 1차 협상은 오는 19∼22일 4일간 캔버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때 양국간 주요 관심품목의 목록을 교환하고 협정문안을 검토하는 등 협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뉴질랜드 FTA 1차 협상은 호주보다 다소 늦은 다음달 8∼12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4, 25일
농촌진흥청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농업과학관과 소속 연구기관 청사를 개방하여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곤충과 식물 등 자연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체험행사는 농진청을 포함하여 6개 기관에서 마련했으며 초청 예정인원은 4천여명이다.이번 행사에서 농진청은 가짜엄마대소동 애니메이션, 제기 만들기 등 전통놀이, 농업과학관 견학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농진청 직원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황금물결’의 라이브 공연, 가족노래자랑 및 가족 제기차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어메니티 전시관, 곤충생태원 개방, 농기계 체험, DNA분석 체험 등이 이루어지며, 국립식량과학원은 밀밭 산책, 콩화분 만들기, 떡메치기, 감자 심기 등의 프로그
농촌진흥청은 4월30∼5월1일까지 3일간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을 열고 농업이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가장 핵심적 위치에서 견인하고 있음을 과시했다.농진청은 이번 행사를 저탄소녹색기술 발굴의 시발점으로 여기면서 지난 3월9∼27일까지 상금 1억원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생활공감 녹색기술’을 공모해 왔다. 총 342건의 녹색기술들이 접수되었다. 이 중 도단위, 중앙단위 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48점을 선정했다.선정된 우수녹색기술은 대회 첫날 사례발표회를 갖고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 경연대회 전시관에 분야별로 전시됐으며,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 1점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8점에는 농진청장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씩이 각각
최근 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자,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시중의 배추가격을 떨어뜨리겠다고 나서,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값이 오른 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도권 5개 농협유통 매장(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2백40톤(1일 24톤, 7만2천포기)을 시중가격 대비 평균 30% 할인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중가격보다 약 1천원 낮은 가격에 팔릴 것이다. 이렇게 팔리는 것이 시장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판매는 이벤트성 행사이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어 가격이 오를 것이다. 하지만 급하게 오르
산림청은 오는 5월20일 개원을 앞둔 경기도 양평군 소재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의 사용신청 예약을 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지난달 30일부터 받고 있는 ‘하늘숲추모원’사용 예약은 사망 또는 이장(移葬)을 목적으로 하거나 만 80세 이상의 고령자, 뇌사자, 6개월 이내 사망이 예측되는 사람에 한해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수목장림 사용료는 가족목의 경우 추모목 1그루를 기준으로 최고 연간 2만원이고, 공동목은 고인 1인을 기준으로 최고 연간 4천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3회 농어촌경관 사진콘테스트’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금수강촌’으로, 농어촌에서의 생생한 일상과 물길 따라 펼쳐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표현한 경관사진을 오는 7월1∼8월31일까지 공모하며, 웰촌포탈(www. welchon.com) 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공모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딸기와 감귤 등 일부작물을 제외한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확대 지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딸기, 나무딸기, 감귤, 블루베리, 양앵두와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제외한 모든 작물이 품종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품종보호 대상작물이란 종자산업법에 의해 신품종으로 출원·등록되어 타인의 무단증식 등으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98년 벼, 보리, 무, 배추 등 주요 27개 작물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한 이후 10년간 점진적으로 작물 수를 늘려 지난해까지 2백24개 작물을 보호대상 작물로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품종보호 대상작물 확대 조치로 그동안 신품종을 개발하고도 출원하지 못하던 품종의 출원 증가와 함께 신품종 개
정부는 1일 쌀직불금 부당 수령자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당 수령한 직불금 1백43억원을 환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이 이날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2008년까지 쌀직불금 수령자는 130만3천명이며 부당 수령자는 전체의 1.5%인 1만9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진 신고한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5만7천45명 중 부당수령자는 자진신고자의 4.3%에 해당하는 2천4백52명(공무원 2천1백55명, 공기업 2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동안 직불금 총 지급액은 4조3천5백58억원이며, 이중 환수대상 금액은 전체 금액의 0.3%인 143억원이다.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자에 대해서는 전액을 환수조치 하고 3년간 쌀직불금 신청을 위한 등록 제한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재발 방지
정부가 4대강 살리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4대강 유역 하천부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의 농지 철거를 추진해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과 전농 충남도연맹(의장 김영호) 등에 따르면 낙동강 일대의 부산과 경산시에서, 금강 일대의 부여군에서 농민들이 하천부지 농지철거에 따른 보상 등의 문제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낙동강 하구 연막지구에서는 지난달 18일과 29일 부산 강서구청에서 포크레인을 동원해 철거를 시도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연막지구 둔치는 환경단체와 농민회, 부산시가 여름에는 쌀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면서 겨울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도록 합의해 농민들에게 점용권을 준 지역이다.낙동강 연막지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유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7명은 27일 농식품 연구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을 방문, 연구원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농식품위 위원들의 이번 연구원 방문은 WTO체제에 대비한 농식품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997년 농촌지도직공무원의 지방직 전환으로 축소된 농진청 조직을 내국화 하려는 농림부사람들의 시도는 그동안 꾸준히 계속 돼 왔다.지난 2003년 10월11일 농촌진흥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회(직협)는 ‘농림부는 농진청을 해체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직협은 성명서를 통해 “농림부가 10월 9일 공문을 통해 농진청에게 전달한 내용을 보면서 농림부가 얼마나 썩고 이기적인 집단인지를 확인했다”면서 “농진청의 기술개발 총괄 조정 기능을 농림부로 이관하고, 농진청의 기술보급체계를 입맛대로 개악 하면서 농진청 해체를 획책”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직협은 “농진청의 고유 업무를 짓밟고 유린한 농림부 장관은 농업인과 농진청 전 직원에게 사과하고 농진청 해체 음모를 획책한 책임자를 공개 문
농협개혁 완수,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쟁취도창립2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에 문경식 씨 선임전국농민회총연맹이 지난 24일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개최한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핵심내용은 ▷연속적인 FTA 저지 등 반신자유주의 투쟁 ▷식량주권 실현 ▷국민주권과 민생 실현 등이다.전농은 이를 위한 핵심 4대 과제로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협동조합 개혁 투쟁 ▷농민생존권 쟁취·농가부채 해결·식량주권 실현 ▷경제·민생·대북관계 파탄, 민주주의 역행하는 MB 심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농은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을 벌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농이 이날 결의한 상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분야별로 요약 게재한다. 〈김규태, 최병근 기자〉 ▶투쟁사업=전농은 ‘농협개혁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이 세계 5대 품종보호강국으로 도약한다. 또한 종자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창현 원장은 지난 23일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자원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품종보호제도 활성화로 우수품종 개발을 촉진하고 개인육종가 발굴 지원으로 민간육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성검정체계 확립으로 재배심사의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벼 등 주요작물의 보급종 생산과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창현 원장은 세계5대 품종보호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 올해 5백건의 품종 출원을 추진하고 2012년 8백건의 품종 출원으로 세계 5위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출원증가를 위해 품종보호를 올해
24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장한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5월20일까지 계속된다.
친환경인증을 받은 밤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05년 7월 46호에 불과했던 친환경인증 밤 재배농가는 지난해 8월에는 3천1백37농가로 최근 3년새 68배가 증가했고, 재배면적도 같은 기간 2백93ha규모에서 7천6백14ha로 무려 26배가 증가했다.2008년 8월 현재 밤 재배농가의 친환경인증 유형은, 유기농인증을 받은 농가가 22호(0.7%), 무농약 1천30호(32.8%), 저농약 2천85호(66.5%)로 나타나 인증농가의 약 2/3가 저농약 재배에 의해 밤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친환경인증 유형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1천8백26농가 중 무농약인증 농가의 비중이 53.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남지
국회가 현장방문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비료 공급 및 비료가격 문제, 지역농협 통합 효과, 식품 연구 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27, 28일 양일간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첫날인 27일에는 먼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양주시의 양주농원(화훼), 청솔유기농 영농조합, 연산목장(낙농), 정석농원(딸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유기농 농산물과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 조직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전남 여수의 남해화학을 방문해 비료 공급 문제 및 비료가격 대책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전남 순천의 남도식품에서 순천농협 현황 보고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0일, 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우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안양시 주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에게 점심으로 전달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지역별로 임직원 3천여명이 장애인복지센터와 독거노인 가정 등을 찾아 전기배선 점검과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벤처농기업창업보육센터’는 벤처농기업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와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육업체를 모집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6월이며, 컨설팅전문업체, 한국기술벤처재단 및 농경연의 전담컨설턴트를 통한 기술 및 경영 관련 상담도 지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지난 20일, 농식품 안전·품질통합정보시스템(www.Agrin .go.kr)을 개통, 소비자와 농민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민원신청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이 개통됨에 따라 소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농민들은 비방문 민원 접수 및 증명서 발급, 처리상황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서는 농산물안전성관리 등 56종에 이르는 민원신청의 접수 및 증명서 발급과 친환경인증 농산물, GAP인증 농산물 등에 대한 생산농가, 심사정보, 사후관리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해 안에 농식품 원산지 정보 및 우수식품(전통식품, KS식품, 유기가공식품) 인증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