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과 지역재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농어업인 삶의 질 기본계획’ 1단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과제’란 주제로 제1회 지역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박진도 충남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양병찬 공주대 교수, 이용교 광주대 교수, 송미령 농경연 박사,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 이진철 충남 공주여고 교사, 김종철 농식품부 농촌정책 과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한편 정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하고 2단계 기본계획(2010∼2014년) 수립을 앞두고 지난 2월 말 11개 부처가 참가하는 ‘농어촌 서비스 기준 제정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이 추진단은 향후 2개월마다 회의를 개최해 10월까지 서
한 호주 FTA 1차 협상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최근 밝혔다. 외통부는 우리측에서는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수석대표) 외 관계부처 관계관 60여명, 호주측은 잰 애덤스(Jan Adams) 외교통상부 국장(수석대표) 외 관계부처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1차 협상에서 한·호주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기타 무역규범, 법적·제도적 이슈 등 6개 분과 및 다수의 소분과 회의를 열어 1차 협상 이전에 교환한 분야별 협정문 초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기본 입장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고 외통부는 설명했다. 외통부는 이번 협상에서 상품분야 시장개방에서 양측은 상호 관심분야를 교환했으며, 우리측은
농림수산식품부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CEO로 양성하는 농업 CEO MBA 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MBA 과정은 30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희망자는 6월1∼12일까지 한국농업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면접의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 초순부터 7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협과 농가간 약정한 2009년산 보리 7만4천톤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산물매입은 6월1∼6월25일까지, 포대매입은 6월15∼7월31일까지이며, 지역별 실제 매입기간은 장마 등을 고려하여 농가와 지역농협이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1등품 기준 조곡 40kg당 겉보리는 지난해보다 3% 인하된 2만9천3백30원, 쌀보리는 6% 인하된 3만9백10원이며, 보리 매입량은 겉보리 2만톤, 쌀보리 5만4천톤이다.
정부가 농어업인들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2004년 ‘상호금융저리대체자금’의 상환 만기를 연리 5%로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일부 개정 법률이 지난달 27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2009년 농어가부채 경감대책 시행지침’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2004∼2005년까지 지원 받은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원금)의 잔액에 대해 연리 5%로 5년간 분할 상환하게 된다. 만일 2004년 7월 1천만원의 상호금융추가지원자금을 지원받은 농어업인의 법 시행일 현재 대출잔액이 5백만원인 경우 5백만원을 연리 5%로 5년간 분할 상환하게 되는 것이다.또한 ‘04년 지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등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대상 과제 12건을 확정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밝히자 기업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규제완화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관계 장관, 규제개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한시적 규제유예합동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규제 유예된 추진대상은 △경제자유구역 내 또는 기업도시개발구역 내 및 수도권 산업단지조성 시 농지보전 부담금을 최장 2년간 한시적으로 감면 △축산업등록자의 준수사항으로 오리부화업을 등록한 축산업자의 경우 종오리의 알만 부화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1년간 적용 유예 △수입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식육판매 영업자에게 식육의 종류, 원산지 등의 표시 사항 이외에 선하증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서거에 농업계도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지난달 25일 성명을 내고, “5월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 뒷산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서거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국민들과 한마음으로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전농은 성명에서 “군사독재에 저항하던 인권변호사로, 지역감정 극복과 권위주의 탈피를 위해 노력했던 정치인으로, 10·4선언을 이끌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남측의 지도자였던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은 한미FTA 강행 등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던 과오와 함께 정당하게 평가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농은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평가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업선진화위원회 본회의가 지난달 26일 aT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발표된 농업보조금 개편과 쌀 관세화 특별분과위원회 설치에 대해서 농민단체 대표들은 강력 반발했다. 특히 농민단체 대표들이 선진화위원회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내걸었던 의제들이 반영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은 “선진화위에 들어오는 조건이 쌀 관세화를 다루지 않는 것, 농협 문제도 농협개혁위원회가 있으니 의제에 넣지 말 것, 기업농이 아닌 가족농 중심으로 논의, 농업 R&D 연구기관 효율화도 민영화가 될 수 있으니 논의하지 말자고 했는데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경량
농림수산식품부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CEO로 양성하는 농업 CEO MBA 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MBA 과정은 30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희망자는 6월1~12일까지 한국농업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교육 대상자는 차 서류심사, 2차 역량면접의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하고, 농업 생산-가공-유통 등 농산업 구조 이해, 국내 농업 및 해외 농산업 현장 학습, 액션러닝 방식의 CEO 역량 개발 등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신청자격은 기업 CEO, 임원급 또는 부/팀장급 이상 유경력자이며, 신청서류는 한국농업대학(www.kn.ac.k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농업계도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25일 성명을 내고,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 뒷산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서거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국민들과 한 마음으로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전농은 성명에서 "군사독재에 저항하던 인권변호사로, 지역감정 극복과 권위주의 탈피를 위해 노력했던 정치인으로, 10-4선언을 이끌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남측의 지도자였던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은 한미FTA 강행 등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던 과오와 함께 정당하게 평가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농은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평가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 책임소재에 대한 규명이
(사)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황민영)은 지난 21일 aT센터에서 농어업의 비전과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신농업 비전과 전략’, 윤석원 중앙대 교수의 ‘미래 농업·농촌 비전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가 발표됐다. 토론에는 박진도 충남대 교수, 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 김자혜 소비자시민의모임 사무총장, 이천일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이두원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를 지상 중계한다.농정대상 산업-복지로 구분토록▶김병률 농경연 박사=우리농업의 비전은 농업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강한 산업으로 만들고 농촌은 농업인과 비농업인이 어울려 사는 쾌적하고 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0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국내외 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20개 건설과 엔지니어업체, 5개 금융권, 회계법인 및 컨설팅 3개 업체 등 28개 국내업체와 싱가포르 국제기업청과 태국 부동산 자문회사 등 10개 외국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설명회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명소화사업의 중심지역이자 민간공모를 통해 관광과 휴양, 레저공간으로 개발될 신시- 야미구간 메가리조트 단지 2백ha 부지이다.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은 공공에서 2천4백45억원, 민간이 1조33억원 등 1조2천4백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새만금 방조제와 주변부지 4백20ha에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7년 완공을
국회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이 농산어촌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농산어촌교육 희망찾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산어촌교육을 살리기 위해 이윤석 의원, 강기갑 의원, 김영진 의원 등이 각각 발의한 농산어촌 교육발전을 위한 특별법안,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안, 농산어촌 교육복지에 관한 특별법안을 중심으로, 농산어촌교육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기갑 의원은 “우리 농어업희망찾기 연속토론회 세 번째 주제인 농산어촌 교육문제는 농촌현실에서 매우 긴요한 문제”라며, “자연과 밀접하고, 학생 수가 적은 것이 오히려 교육의 강점이 되도록 교육에 대한 지원을
산림청이 경기도 양평에 조성해온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이 지난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 회원, 양평군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하여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의 개원을 축하했으며, 수목장 거행 및 추모절차 등이 시범적으로 소개됐다.그동안 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아 왔으며, 하늘숲추모원을 이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원을 기다려 온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 4월30∼5월17일까지 사용신청 접수를 받아 본 결과 현장방문 및 전화 상담을 해온 국민이 1천7백여명에 달했으며, 이중 1백50여명이 사용신청을 접수했다.한편 하늘숲추모원은 ‘07년 5∼’09년 4월까지 우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USDA-ARS) 소속의 식물 병리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켐벨 박사(Dr. Bruce Campbell)는 18일, 국가주도 농업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캠벨 박사는 이날 농촌진흥청에 개최한 국가 농업연구프로그램의 기획운영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켐벨 박사는 미국 농업연구청 본부의 과제평가조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국가 연구프로그램과 과제 평가조정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연구행정 전문가다. 캠벨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후손에 물려줄 국토의 균형적인 보전·개발과 함께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및 식품 안전성의 확보, 연구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실패 위험도가 높아 민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의 수행 등을 위해 국가주도 농업연구기관의 역할이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이 푸른 초원으로 나와 선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대관령에 위치한 한우시험장에서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을 대상으로 열흘 정도의 방목 순치기간을 거쳐 20일 첫 방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 정도 방목이 늦게 시작된다. 한우 방목은 겨우내 축사에 있던 가축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피부 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 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잎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농진청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백일 동안 번식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 이하 정보센터)는 지난 22일 경남도청과 ‘농어업·농어촌 및 농식품산업분야 u-IT 사업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농어업·농어촌·농식품 분야의 IT 신기술기반 정보화 과제 발굴 및 사업교류를 위한 공동 연구, 정책 개발, 업무 교류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보센터의 서비스 인프라 및 보유기술과 경남도청의 행정관리 노하우를 활용하여 농어업경영체 정보화촉진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고 향후 정보시스템 컨설팅 개발·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도심지역의 녹색공간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피해목에 대한 ‘민간 컨설팅 제도’를 운영키로 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주요지역의 8백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점을 감안, 산림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능력이 있는 전문업체(나무병원)가 소재하는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로 3백82개교를 선정한데 이어 22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청을 통해 418개교를 선착순 선정했다.
올 봄 산불발생 시기가 빨라졌고, 동시다발 산불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전국적으로 총 4백66건의 산불로 5백71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여 예년(403건)보다 15%, 작년(269건)보다 73%나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시기별로는 1월에 64건이 발생하여 최근 10년간(평균 28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가을부터 지속된 겨울가뭄의 영향과 함께 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불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44%인 2백3건이 4월에 집중 발생했으며, 특히 건조주의보 기간인 4월4∼4월12일까지 9일 동안 전국적으로 1백44건(400㏊)의 산불이 발생하여 전체 산불의 31%, 피해면적의 70%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산물유통부문에서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공정거래 환경을 조기 정착케 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농산물 불공정 거래실태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조사는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식품·외식업체 등과 직접 거래하는 산지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전국적으로 실시, 불공정사례를 수집하고, 생산자조직에게 불공정거래 유형과 예방방법 및 정부의 공정거래 지원사업 현황 등 홍보도 병행한다.농식품부는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발굴한 불공정거래 추정 사례에 대해서는 언론 공개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등의 자체 개선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명백한 공정거래 위반사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하여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