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지난달 26일 ‘제2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부패방지 유공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신문고대상은 공공기관의 반부패 시책의 실효성 있는 개선노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부패방지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하는 제도이다. 농어촌공사는 ‘0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어촌공사는 ‘부패제로(Zero) 건강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승우 기자〉
식품안보개념의 정립과 식품의 안정적 공급, 건강한 소비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달 2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식량안보에서 식품안보로의 전환이란 부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학용 한나라당 의원과 이철호 ILSI KOREA(한국국제생명학회)회장의 공동주최로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인구 식품공업협회 회장의 축사와 식품학계,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 정부가 식량안보에서 식품안보로 정책전환을 하겠다고 발표하였지만, 영국과 일본 등의 선례가 있을 뿐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식품안보’의 개념정립 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4~25일 양일에 걸쳐 각각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와 전북도지회에서 도지회, 사업소, 훈련원 업무보고와 함께 관내 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26일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농식품 R&D 추진방향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승 원장은 토론 참석에 앞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연구자들로부터 농림수산식품 기술개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농업인재개발원과 (사)전국새농민회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귀농·귀촌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귀농·귀촌 멘토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사)전국새농민회는 전국 3천여명의 회원들이 멘토로서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귀농·귀촌자 및 귀농·귀촌희망자 정보를 농업인재개발원에 제공하게 된다.또한, 농업인재개발원은 멘토링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귀농·귀촌(예정)자를 귀농선배 등 (사)전국새농민회 회원농가와 연결하여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양 기관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및 농업인 교육과 관련한 업무 추진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농업인재개발원 정문섭 원장은 “이번 귀농·귀촌 멘토링 사업과 관
유병린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25~26일 양일간에 걸쳐 OECD 농업각료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농식품정책을 주제로 2030년까지의 농업과 식품 분야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및 답보상태에 있는 국제 식량안보 상황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의 농식품 시스템’에 대해 각국이 갖고 있는 인식을 밝히고, 이들 도전에 대하여 회원국과 OECD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유병린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은 글로벌 도전 하에서도 안전한 식품공급체계를 갖추는 것이 정부의 책임임을 밝히고 위기 극복수단으로 R&D 투자 확대, 기술개발, 혁신을 강조하는 한편,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이 지난달 26일 2009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해 17대에 이어 6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타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의원연구단체상은 국회 사무처 의원연구단체 지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국회의원연구단체는 관심분야가 같은 국회의원들이 소속정당을 초월해 구성하는 모임으로, 지난 1994년부터 운영되었고, 2010년 2월 현재 국회 사무처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모두 60개이며, 이 중 강기갑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2004년에 창립된 이래 현재 모두 38명의 국회의원들이 소속돼 있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은 17대 국회 내내 소외되고 외면 받아온 우리 농어업
iCOOP생협은 친환경물품 매장인 자연드림 구로생협 신도림점을 24일 오픈〈사진〉했다. iCOOP생협은 신도림점의 매장 개설로 서울시내 자연드림 매장 12곳을 운영하게 됐다. 새로 개장된 iCOOP자연드림 신도림점에서는 무농약 우리밀과 유기농 유청, 유기농 우유로 만든 케이크, 친환경 채소와 과일 무항생제 정육 등 1천 5백가지 친환경물품을 만날 수 있다. iCOOP생협은 “매장물품 인증스터커의 유통인증 번호를 통해 생산 이력자 이력과 재배 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2633-2124)
지난해 농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다시피 한 쌀 조기관세화 논의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달 1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쌀특별분과위원회 실무작업반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는 조기관세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추진경과 설명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농식품부는 3월 초에 쌀 특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쌀 지역토론회 계획 방안을 3월 중으로 작성해 토론회 주관단체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토론자와 지역 등의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3~6월까지 지역별 토론회를 개최한 뒤 7월초에는 조기 관세화 여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조기관세화 논의를 쌀특별분과위원회에서 할 것인지, 아직 구성도 되지 않은 쌀발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는 사례가 전년에 비해 급증해 수입쇠고기의 유통관리 실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민주당 정범구 의원이 지난달 17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실적’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를 미국산이 아닌 것처럼 속여 팔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255건, 4만3천9백67kg인 것으로 나타나 2008년(7건)에 비해 248건이 늘었다.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사례를 보면 호주산으로 둔갑한 경우가 149건 2만2천9백81㎏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고, 국산으로 속인 경우도 66건 3천9백62㎏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뉴질랜드산으로 속인 경우 5건 1천5백64㎏, 호주산과 섞어 국내산이나 호주산으로 판매한 경우도
(사)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농어연, 이사장 이우재)는 지난달 25일 종로구 소재 불교대학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자체 연구사업을 통해 자립구조를 증진시키고, 이와 더불어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내실 있는 연구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농어연은 이날 열린 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방향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인 사업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자체 연구사업을 늘려 나가기 위해 농어연은 올 한해 ▷쌀 문제 해결을 위한 쌀 가격 정책 연구 ▷선진국의 농업보호 정책 ▷한국의 유기순환농업운동 ▷일본의 생협운동사 연구 ▷식품 먹을거리의 안전성 연구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농어연은 이러한 자체 연구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회원구조와 재정을 확보해 나
4대강 사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피해, 식수원 오염, 물고기 집단 폐사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 특별위원회’는 4대강 각 지역의 단체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사업 현장실태보고대회를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함안보, 달성보 오니토 발견과 침수문제가 연이어 지적되고 있는 낙동강 구간에 대해 이준경 낙동강네트워크 사무처장은 “국토해양부가 수리모형실험이 끝나기 전에 보에 대한 본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리수위를 7m로 낮추어도 함안보, 달성보 공사로 인근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낙동강 오니토 발견에 대해서도 “부산과 경남의 90%이상 낙동강 식수를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달 함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