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6월2일 사이 전남과 경북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사과와 배 등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은 현지조사 결과, 평균 유과타박률이 전남 나주지역은 70%, 경북 청송?안동지역은 약 60%나 된다고 11일 밝혔다. 유과타박률은 총착과 과실수 중 우박피해을 입은 과실수의 비율을 말한다.농협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피해접수 건수는 5천2백58건으로 피해 지역의 가입건수 2만6천4백82건의 19.9%에 달한다. 예상 피해금액은 6백89억원, 피해율은 44%로 추정된다는 것. 농가에게 지급될 보험금 규모는 약 380억원으로 예상되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향후 농협은 적과후착과수 조사(6~9월), 수확전 착과피
최근 이상고온-가뭄으로 인한 소나무림의 고사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5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8천4백16ha(구역면적)의 산림에 걸쳐 97만4천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된 가운데 고사목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경관저해는 물론 산림병해충 확산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산림청은 이에 따라 '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우선 고사목 긴급제거 대책으로 재선충병 피해지에 대해서는 재선충병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하여 특별관리하고, 내년 4월(매개충 우화기)까지는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재해에 취약한 소나무 단순림부터 숲가꾸기를 실행하고, 2010년부터 소나무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8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검은줄오갈병'을 옮기는 애멸구가 서해안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멸구 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농가들에게 해충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서해안 인접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병해충 예찰 논의 공중포충망에서 애멸구가 대량 채집됐고, 지난 5일 농진청과 합동으로 현지 농가포장을 조사한 결과 서천, 태안지역에서는 벼 포기당 평균 6마리 이상으로 높게 발생했다.또한 이번에 채집된 벼 애멸구의 보독충률(바이러스 독을 가지고 있는 애멸구) 검정결과, 줄무늬잎마름병은 서천군이 4.7%, 태안군은 1.4%로 나타났고, 검은줄오갈병은 서천이 4.7%로 나타나, 이달 중순 줄무늬잎마름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는 9~19일까지 경기도 안양소재 검역원에서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을 포함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식물검역전문가 21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관한 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연수는 개도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검역시스템과 기술에 대한 훈련을 통해 참가국의 식물검역능력을 향상시키고 역내 국가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는 것.연수에서는 수출입식물 검사절차와 방법, 수입위험분석, 소독분야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훈련기간 중인 15~17일까지는 국제식물보호기구(IPPC)와 공동으로 '수출입 되는 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이 오는 2011년에 개최될 예정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한국 유치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유엔이 정한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9일 고려대학교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제심포지엄 자리에서다.산림청은 이날 우리나라의 황폐산림 녹화경험을 전파하고, 동북아지역 사막화 및 황사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막화방지 총회의 유치를 선언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중국 서부지역 조림사업,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등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대응 노력이 소개됐다.아울러 몽골, 튀니지 등 사막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들의 대응 노력과 이들
모내기를 마친 후 본격적인 수도 병해관리가 필요한 시기.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최근 농민들에게 도열병 예방에 대해 강조하며 ‘논브라 수화제’를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경농에 따르면, 수도용 살균제 논브라 수화제는 도열병 예방 및 치료효과가 뛰어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 도열병 상습지에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이삭마름병 방제와 변색미, 반점미 등의 방지, 그리고 최근 문제되고 있는 유행성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방제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수도용 종합살균제라는 것이다.논브라 수화제는 특히 벼 체내로의 침투 이행성이 매우 우수해 효과가 빠르고 고르게 약효가 나타나며, 내우성이 강력해 약제가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아 약제 사용 시기의 폭이 넓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1일, 알팔파바구미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3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은 친환경 작물생산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고 있으나, 자운영의 생체량을 30∼80%까지 감소시키고 인근 농작물과 후작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알팔파바구미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알팔파바구미는 1994년 제주도의 목초지에서 처음 발견됐고, 2005년 경남 사천과 하동의 자운영 재배지에서 대량으로 발생된 후, 전국적으로 그 분포가 확산됐다. 그러나 이러한 알팔파바구미 방제를 위해 화학농약을 살포하면 유기농 농산물 생산이 불가능, 친환경적 방제기술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알팔파바구미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
농업회사법인 (주)NH유통(대표이사 신인재)이 택배전용 사과 포장 트레이를 개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2009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농산물 포장으로는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주)NH유통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년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 CK2009) 개막식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 상을 받았다.이번 개발한 신포장재는 택배유통 중 발생될 수 있는 외부충격, 진동, 압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완충포장과 포장작업의 간편성 및 포장재료비 절감 등을 위한 사과 택배전용 트레이(Tray)로, 택배과정에서 사과품질 불량률을 70%에서 5%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탄소발생 억제를 위해 포장재료 사용량의 최소화하면서도 사과의 품질을 보존할 수 있
포도과수원을 중심으로 꽃매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4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91ha에서 발생한 꽃매미 피해가 올해는 21개 시군, 2천7백65ha로 확대되어 현재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15%정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꽃매미는 포도과원에 침입하여 줄기를 직접 가해하여 수세를 저하시키고, 특히 수확기에 성충들이 집단적으로 배설한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포도의 상품성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다는 것이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꽃매미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월동 알부터 성충까지 발생 및 이동 생태 추적, 적기 방제시기 구명, 방제약제 등록, 친환경방제법개발, 농가현장 교육, 예찰 및 방제요령 리후렛 배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종자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1일, 종자대비시험의 필수 절차인 공동시료채취를 업체가 회피할 수 없도록 강제하는 ‘종자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종자와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당사자의 신청으로 해당 종자와 농식품부장관이 보관·관리하는 종자시료 간에 대비시험을 실시하는 종자산업법 상의 ‘대비시험제도’가 있다. 이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종자에 있는지, 재배과정에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내고 그 결과에 따라 피해자가 종자업자에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대비시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피해자와 종자업자가 함께 공동으로 분쟁 대상 종자의 시료를 채취해야 하는데, 종
농촌진흥청 현장지원단이 잎들깨 주산단지에서 몇년전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죽는 이상증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 재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농진청에 따르면 김해, 부산, 밀양지역 일부 시설재배농가에서 잎들깨의 새 잎에 황화 또는 생육 지연현상이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종합병원 119’현장지원단을 출동시켜 그 원인을 밝혀내고, 친환경 방제방법까지 제시했다.농진청은 지난 3월16일과 3월19일 각각 김해시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잎들깨 병 발생 원인구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요청을 받았다.농진청은 그동안 해당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차례 연작에 의한 토양문제, 재배환경 조절, 기타 병원성 곰팡이나 바이러스까지도 진단해 보
농협은 이달부터 시설하우스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파이프 계통공급가격을 10.7%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코(POSCO)가 원자재가격을 인하(△15만원/톤)함에 따라 원자재가격 인하요인을 계통공급 단가에 반영 인하하게 되었다는 것.한편 농협은 지난해 연말 제철 및 제강사가 원자재가격 고정을 이유로 농업용파이프 원자재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통공급가격을 6.7% 선 인하한 바 있다.농협 관계자는 “농업용 파이프 계통공급가격 인하는 하우스설치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원자재생산 및 유통업계의 농업용파이프 원자재공급가격 인하 유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한나라당, 경기도 안성)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한식을 조리해볼 수 있는 체험투어가 진행된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달 30일 종로구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제1회 '외국인 한식체험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2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참석해 한복을 입고 불고기, 배추김치 등 대표적인 한식을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외국인 한식체험투어는 떡박물관 관람, 전통 한복 체험, 조리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체험투어가 끝난 뒤에는 수료증과 한식 레시피가 제공된다. 체험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28회 실시되며, 매회 20~25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aT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에 한식체험투어를 넣어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자유 여행객들의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얍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한국과 필리핀 간에 농업관련 기술교류와 학-연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간의 농업-농촌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가간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국립식물검역원은 1일, 재식용 수입식물류에 기생하는 선충 검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식물기생선충 분리용 개량 깔데기'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검역원 중부지원에 근무하는 박인탁 농업주사가 발명한 선충분리기는 깔데기형 유리관에 미세조정나사를 부착한 기구로서 검사시간을 종전의 절반(15시간→8시간)으로 줄였다. 기존의 선충분리기는 깔데기형 유리관에 단순히 고무호스가 부착되어 있어 선충채집과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검역원은 이 기구의 발명으로 선충을 검사하는 식물류의 경우 종전에는 3일후에 통관 되었으나 앞으로는 2일 만에 처리가 가능해져 식물의 신선도 유지는 물론 수입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충은 식물류에 기생하면서 피해를 주는 극히 작은
농협은 이달부터 시설하우스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파이프 계통공급가격을 10.7%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코(POSCO)가 원자재가격을 인하(△15만원/톤)함에 따라 원자재가격 인하요인을 계통공급 단가에 반영 인하하게 되었다는 것.한편 농협은 지난해 연말 제철 및 제강사가 원자재가격 고정을 이유로 농업용파이프 원자재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통공급가격을 6.7% 선 인하한 바 있다.농협 관계자는 "농업용 파이프 계통공급가격 인하는 하우스설치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원자재생산 및 유통업계의 농업용파이프 원자재공급가격 인하 유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2009년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심사원 교육'을 오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현장심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작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농림수식품부는, 작년에 한국식품연구원을 유기가공 분야 심사원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총 2회의 교육을 통해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나, 증가하고 있는 인력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는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및 연습, 현장실습,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정원은 1기당 20명 내외이다.
종자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1일, 종자대비시험의 필수 절차인 공동시료채취를 업체가 회피할 수 없도록 강제하는 '종자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종자와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당사자의 신청으로 해당 종자와 농식품부장관이 보관-관리하는 종자시료 간에 대비시험을 실시하는 종자산업법 상의 '대비시험제도'가 있다. 이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종자에 있는지, 재배과정에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내고 그 결과에 따라 피해자가 종자업자에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대비시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피해자와 종자업자가 함께 공동으로 분쟁 대상 종자의 시료를 채취해야 하는데, 종
농촌진흥청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비로운 곤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26∼7월24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누에와 곤충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꿈나무들이 신비스러운 누에와 곤충의 생활사를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하도록 사슴벌레, 말똥구리, 왕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의 실물을 전시하고, 곤충의 생육 과정과 특성, 관상용 곤충 사육기술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려한 색상의 칼라누에는 5월26일부터 1주일간 깜짝 전시를 통해 공개하며, 농진청의 연구 개발로 인공사육에 성공한 왕귀뚜라미와 물방개 등을 가정에서 쉽게 기르는 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또한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누에고치 공예품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