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원료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비료공정규격도 알기 쉽게 조문화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일자로 이같이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을 전면 개정, 오는 11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비료공정규격에 따르면, 규산질비료의 유해성분의 최대 함유량을 기존 대비 1/2로 강화했고, 농약, 폐목재, 병원성 미생물, 유해 수입병해충 등 유해물질과 유해미생물로 오염된 원료의 사용을 제한했다.또한 비료 살포시 농업인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루제품 비료를 입상제품으로 제조시 비료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안전성이 확보된 조립제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비료의 성분 중 산화물로 정하는 성분에 대해 세부적인 원소기호로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가을에 파종할 청보리(품종명: 영양) 보급종을 파종기까지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공급가격은 2만2천160원/20kg이며, 전화(031-467-0133, 063-855-4872, 061-322-3971, 054-858-5703, 055-355-2578)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 go.kr) 정부보급종 신청시스템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영양보리는 건물수량이 1천169kg/10a로 타 품종에 비해 월등히 많고, 탈립율이 42%로 낮아 사일리지 조제 시 유리하여 사료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라는 것.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포장관리를 철저히 하여 품종특성이 잘 나타나며, 이품종이 혼입되지 않았고, 정선 및 소독된 종자로 깜부기병 등
농촌진흥청은 단수수가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작물로서 다른 작물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단수수 품종선발 및 에탄올 생산 공정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단수수는 지금은 거의 재배되고 있지 않으나 예로부터 재배되어 온 작물로, 당도가 높고 수량도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원료작물로서 우수한 작물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수수는 당질계 작물이라 전분질계나 셀룰로오스계 원료와 달리 전처리 공정 없이 착즙한 후 바로 발효하여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비가 저렴하여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무엇보다 유리하다는 것. 특히, 착즙 후 찌꺼기도 동물사료, 펠렛 또는 셀룰로오스계 바이오에너지 원료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또한, 토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 이하 농관원)은 지난달 18일, 대형유통업체인 (주)신세계이마트(대표이사 이경상)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농산물생산 농업인 및 선도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정보를 이마트에 제공하고 쌀 DNA검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마트는 전국 123개 점포에서 취급하는 우수농산물의 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재수 농촌진흥청 청장은 추석을 앞둔 21일 수원에 있는 화서시장을 방문해, 화서시장상인회 한명석 대표을 비롯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축산물 판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추석물가 동향도 점검했다. 사진은 김 청장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과 ‘감홍’ 품종은 늦은 추석에 출하할 수 있고, 당도가 높고 씹는 맛이 좋은 소비자들로터 인기가 높다. 그러나 동녹 발생이 많아서 봉지 씌우는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과실 성숙기에 고두병 발생이 많아 농가에서 재배를 꺼려 면적이 약 317ha에 그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감홍’ 품종을 홍보하고 재배기술 지도와 아울러, 농가의 성공재배요인을 청취하고 공유하여 ‘감홍’ 품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 사과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진청은 이날 평가회가 열린 포항을 포함, 예산 등의 일부 독농가에서 ‘감홍’ 품종을 성공적으로 재배하여 백화점 등에 매년 고급 선물용으로 납품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도 신규 재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평가회에서 ‘감홍’ 품종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 부정 불량 농약과 비료가 최근 5년간 농약 3백82건, 비료 2백45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시·도별 부정·불량 농약 및 비료 단속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5년간 단속실적을 보면, 부정·불량 농약이 총 3백82건으로 2005년이 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06년 72건, 2007년 74건, 2008년 69건, 2009년 7월 현재 69건으로 매년 평균 76건 적발되고 있다.또한 부정·불량 비료는 총 245건으로 2005년 42건, 2006년 44건, 2007년 65건, 2008년 36건, 2009년 7월 현재까지 58건으로 작년 수준보다 22건을 더 넘어선 수치이다.지역별
정유사들이 지난 20여년간 농어업용면세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최급수수료를 부과해 온 사실이 알려지자 농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 무수속·사진)은 지난달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유사들이 농어업용면세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지난 20여 년간 관행으로 취급수수료를 부당하게 부과해 왔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내 정유사들은 면세유 취급에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06, ‘07년 기준)리터당 18원 이상의 수수료를 붙여 연간 440억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해왔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과세유보다 비싸게 사온 면세유에 주유소 취급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추정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우리 농산물 및 농약 안전성 알리기 위한 교육, 홍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물보호협회는 지난달 21, 22일 양일간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원 45명을 초청, ‘우리 농산물 및 농약안전성 세미나’를 열고, 선진 연구 및 제조시설을 견학하는 등 농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주)경농 중앙연구소(경주 소재)에서 개최된 첫날 세미나에서 경북대 김장억 교수는 강의를 통해 농약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의 오류와 농약의 역할 및 필요성, 안정적 식량확보의 중요성,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 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도심지 주부들의 여론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은 소비자단체 종사자들의 올바른 인식과 역할을 당부했다. 또 이튿날에
농촌진흥청은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식물공장은 5.9×2.4m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40℃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두께 20cm의 단열재를 부착했다.컨테이너 내에는 3단 베드에 순환식 수경재배시스템을 도입하고 LED 등 고효율 광원을 이용했으며, 대원들이 섭취할 수 있는 양의 채소를 생산하도록 공간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농진청은 남극 세종기지에 1년간 장기 파견되는 연구원들이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생활을 건의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1년여의 연구 끝에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9월15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경농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창조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전문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설명했다.이에 따라 마케팅본부장 겸 마케팅부문장에 이준영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에 김인종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에 이승연 상무, 연구본부 본부장에 변상윤 상무, 감사실장에 김동락 상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전국 종자판매상 및 육묘업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정기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국립종자원은 지난달 320여개의 채소종자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품질 미표시, 발아 보증시한 경과, 가격 미표시 등의 종자산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규정을 위반한 59개 업체를 적발하여 과태료(25건), 경고(34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유통조사와 병행하여 불량종자 유통근절을 위해 종자판매상, 육묘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자유통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전남 나주 배시험장(장장 황해성)에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을 기념하여 ‘배 신품종 조기보급 및 수출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 수출 확대방안(전남대, 김월수 교수) ▷품종출원 절차 및 과정의 문제점(국립종자관리원 황석중 동부지원장) ▷배 신품종 보급을 위한 유통개선(신세계 이마트, 구연홍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포지엄에 앞서 올해 수출용 배 육성 품종 등 연구 강화를 위해 준공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식도 열렸다. 황해성 장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배 수출확대, 가공품 개발, 그리고 고품질 육성 품종의 조기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농업공학부 4층 회의실에서 농진청 공무원, 농업인건강연구회 회원, 농민단체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보건 강화방안’이라는 주제의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아시아 농업인은 작업재해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데 반해 이에 대한 보호는 전무한 것이 현실인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세미나에서는 ▷일본의 농작업재해 현황 및 예방정책(일본 노재연구소 미쿠루베 마사미 소장) ▷한국 농작업 재해현황 및 예방관리체계 구축방안(농진청 이경숙 연구관) ▷ILO(국제노동기구)의 농업안전보건 규정 분석 및 발전적 제안(홍익대 이관석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세미나에서는 지난 30년간 타산업의 재해율은 감소해
두류, 과수류, 잡곡류, 화훼류 등 농작물의 꼬투리와 열매를 흡즙하여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인 노린재류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배순도 박사팀은 노린재의 활동시간대를 조사한 결과, 노린재류는 오전 시간대(약 11%)보다는 오후 시간대(88%)에 비행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노린재류 방제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한편 산림 등에서 월동한 노린재류는 봄철부터 늦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2000년도부터 국내에서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여 농작물, 특히 콩 및 과수의 안전과 안정생산에 가장 큰 장애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노린재류의 대량유
감사원은 농촌진흥청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수평형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에 대해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기관 표창을 수여했다.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급하여 농가에 보급중인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이용한 온실 냉난방시스템’이 2008년 감사원 감사에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28일 감사원 개원 61주년 기념행사에서 모범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농진청이 개발한 농업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땅속 깊이 파는 형식의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으로 농업시설의 특성에 적합하고 잉여 태양에너지를 지중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농가현장 실증연구결과, 수평형 지열히트펌프는 난방 시에는 전기사용량보다 3∼4배 높은 난방열
부정 또는 불량농약에 대한 회수 및 폐기를 강화하고, 판매한 기록을 남기는 등 관리가 엄격해질 전망이다.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약관리법에는 농약으로서의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사람 또는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농약 등은 해당 품목의 등록사항을 변경 또는 취소하거나 제조·수출입 또는 공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약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불량 또는 부정농약을 회수하여 폐기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농민들이 해당 농약을 계속해 사용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판매업자 등과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농약은 그 성격상 독성이 높아 취급에 상당한 주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시설채소 재배지의 연작장해 극복을 위한 시설하우스 저온기 토양소독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보급에 나선다.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 토마토재배는 준고랭지 등 일부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연작을 하면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토양소독이 필수적이나, 태양열 및 밀기울처리는 여름에 한창 작물을 재배하는 준고랭지 시설채소재배지에는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저온기에 토양소독을 해야 하는 지역에 적합하도록 기존의 토양소독제와 밀기울 처리방법에 볏짚과 발열체를 추가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실제 농진청이 현장 투입 결과, 4월 준고랭지인 전북 운봉지역에서 밀기울에 전기발열체를 20일간 동시 처리했을 때, 토양온도가 밀기울만을 처리했을 때 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한해 216억원(‘06년)에 달할 정도로 막대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전자센서 기능으로 야생동물의 접근이 감지되고 소리와 불빛만으로 간단하게 퇴치가 가능한 기기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이 개발한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야생동물이 감지된 경우에만 작동하며, 퇴치에 사용되는 소리는 호랑이 울음소리 등 6종류로,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 변환되도록 했다는 것. 또한 소리와 동시에 크세논램프에 의한 불빛이 발생해 퇴치효과가 높아진다.농진청 관계자는 ‘ 이 장치는 적외선센서, 레이더센서, 열감지센서 등을 지형에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전선 등은 땅속에 묻을 수 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철재 펜스나 전기울타리에 비해 사람, 농기계의 출입이
농촌진흥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소장 박인태)와 공동으로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유진영 씨 재배포장에서 국내육성 접목선인장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진청이 육성한 3품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5품종 등 8품종들에 대한 구색, 자구 증식력, 기호성, 시장성을 평가했다.농진청 관계자는 “이날 평가한 품종들은 진한 적색, 밝은 적색, 황색, 주황색, 분홍색계의 구색과 생육이 빠르고, 자구의 증식력이 우수하며, 자구 달림에 균형미가 기존품종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복숭아 신품종 ‘수미’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8월 중순의 ‘천중도백도’와 9월 중순의 ‘장호원황도’의 사이를 이어줄 유망한 만생종 품종으로 평가됐다.11일 농촌진흥청은 ‘천중도백도’ 수확이 끝난 8월 하순에서 ‘장호원황도’ 생산이 시작되는 9월 상순 사이는 복숭아 단경기로, 이 공백기를 메울 신품종으로 ‘수미’를 권장했다.특히 ‘수미’ 품종은 중량이 크고 단맛이 강하며 육질이 부드러워 식미가 우수하며, 국내 복숭아 재배면적의 7.2%로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중 가장 재배면적이 많은 ‘유명’ 품종에 비해 수확 전 낙과가 적어 재배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지난 2007년 등록되어 보급을 시작한 신품종 ‘수미’는 올해 춘천, 원주, 이천, 음성, 충주, 옥천 등 중부지방 복숭아 주산지에 약 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