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는 9~19일까지 경기도 안양소재 검역원에서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을 포함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식물검역전문가 21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관한 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도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검역시스템과 기술에 대한 훈련을 통해 참가국의 식물검역능력을 향상시키고 역내 국가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는 것.
연수에서는 수출입식물 검사절차와 방법, 수입위험분석, 소독분야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훈련기간 중인 15~17일까지는 국제식물보호기구(IPPC)와 공동으로 '수출입 되는 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