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2018년 준공 예정이었던 농협 축산경제의 부천축산물복합단지의 개장 일정이 2020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국내 도축장 신·증축을 고려할 때 해당 복합단지의 개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농협)는 지난 2015년 9월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축산물 일괄유통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도권 축산물복합단지 건립 구상을 공개했다. △안심한우가공센터 △농협유통미트센터 △축협 △육가공업체 △축산물 전문판매장 △인천가공사업소(군납가공사업 담당) △목우촌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정부는 지난달 22일 한-영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다. 협정문에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무역협정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영국과의 통상관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홍보에 나섰지만 축산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전국한우협회와 낙농육우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말 연이어 성명을 내고 국내 농축산업을 위한 대책 마련 없이 한-영 FTA를 시급히 추진한 정부를 비판했다.전국한우협회는 “통상 당국은 농축산물 9개 품목에 대한 농업 긴급세이프가드 발동 요건을 일부 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Q. 명절 때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선물 받거나 여유있게 구입하는 바람에 늘 고기가 남아요. 남은 고기를 신선하고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A. 냉동육은 색과 풍미가 변하고 해동 후에는 육즙이 손실되기 때문에 냉장육에 비해 맛과 식감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냉장육 상태에서 조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하지만 당일 섭취가 불가능할 때는 냉장보관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얇게 썰린 고기는 종이타월로 수분을 닦아내고 100g씩 나눠 밀봉하면 쉽게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2019 추석선물 기획전 및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우유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공식품‧건강식품‧신선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특히 아이들 간식용부터 어른을 위한 안주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치즈선물세트’와 레트로 감성을 살린 서울우유 유리병으로 구성된 ‘서울우유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나100샵에서는 이외에도 청정원, CJ스팸선물세트, 한과선물세트 등 가공식품은 최대 25%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찾아라! 맛있는 우유요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요리대회는 우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트렌드에 맞는 레시피를 발굴하는 것에 의미를 둔 것으로, 음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우유 소비확대를 위해 우유자조금이 계획한 사업이기도 하다.우유자조금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예선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07개 팀이 △편의점아, 우유를 부탁해! △학교야, 우유를 부탁해! △여름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동시 다발적인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한우 소비촉진행사 계획을 밝혔다(사진).한우자조금은 올해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 운영에 앞서 한우선물세트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5만원 △9만5,000원 △15만5,000원 등 가격대별 3종류의 1+등급의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1,500점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협의 흙살리기 운동은 지난 1996년 농협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흙의 생명력 회복’을 기치로 출범했다.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농협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토양진단센터는 2000년대 초반 우후죽순 생겨나다가 현재는 50개소만이 남아있다. 그 중 일부도 외부업체에 용역을 주거나 연중 의뢰가 집중되는 시기에 한해 운영하는 등 핵심 사업으로는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토양검정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센터 운영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충남 공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화학비료 과다시비는 환경적인 문제, 농지의 황폐화보다 앞서 작물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모든 농민이 무턱대고 일단 뿌리고 보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정부 차원에서 비료 과다시비에 따른 토양으로의 비료성분 집적, 수질오염 등을 막기 위해 무상으로 토양의 상태를 진단해주고 적당량의 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농민들의 공감대는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비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얼마나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복수의 농민들은 “써봤던 것 중에서 가장 잘 맞았던 것을 비료포대 뒷면에 쓰인 설명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농가가 다른 한우농가를 속여 부당 이익을 취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피해농가는 유전능력이 좋은 씨수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해당 씨수소의 후손이 아니었던 것.농가들이 가축시장에서 송아지를 거래할 때는 송아지의 외형도 평가하지만 어느 씨수소의 정액을 받아 태어난 개체인지도 고려한다. 유전능력이 좋을수록 증체도 잘 되고 등급도 잘 나온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때문에 혈통을 인정받는 정도에 따라 송아지 몸값도 크게 차이난다. 최근 한 가축시장에서는 최고가에 거래된 ‘우수한 혈통’의 수송아지 가격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돼지사육농가의 △잔반 급여 중단 관리·감독 △야생멧돼지와 접촉차단 △방역의식 제고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불법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국경검역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ASF 예방관리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최근 3년간 세계 49개국에서 발생한 ASF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8월 중국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우리 정부는 국내로의 유입 차단을 위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협이 한우프라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농협네트웍스·서귀포시축협과 MOU를 체결했다. 농협네트웍스는 단체여행 상품 구성에 지역별 한우프라자를 연계하는 맞춤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한우프라자는 농협네트웍스의 관광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과 특선메뉴 구성을 통해 지역브랜드 축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서귀포시축협은 이날 전국 농축협 한우프라자를 대표해 MOU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최근 암소개량 등 한우농가의 개량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송아지 혈통을 속여 판매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충남 공주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A씨는 지난해 6월 인근지역 가축시장에서 한우수송아지 15마리를 구매했다. 송아지를 집으로 데려온 A씨는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했고 15마리 중 5마리의 혈통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각 해당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축협에 반품을 요구한 A씨는 같은 해 9월 또 다시 해당 가축시장에서 한우수송아지 11마리를 구입했다. 친자확인 검사결과 1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