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제학회(회장 이병오 강원대 교수)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강원도 실사구시관에서 국내외 농어촌 개발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개발과 농업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이병오 교수는 "그간 정부의 농업개발 정책으로 농촌마을이 활력화되고 인근 마을들이 공동소득사업을 하는 등 소득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농촌개발의 역사가 짧다보니 많은 문제점과 과제를 안고 있다"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 농촌개발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원도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농촌개발운동인 '새농촌건
골프장 추진 업체가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현금을 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강원도 홍천 구만리 골프장 건설 반대대책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원하레저는 주민들을 이간질시키는 돈 살포행위를 중단하고 구만리 골프장 건설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설사측이 가구당 1천만원씩 살포하며 주민들을 매수하여 골프장 찬성대책위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천 구만리는 물 부족지역으로 원래 저수지 건설 계획이 있었으나, 이 계획이 백지화되고 물줄기가 시작되는 산 정상에 골프장이 건설되기로 해 지난 3년동안 골프장 반대 투쟁이 이어지는 곳이다. 따라서 지난달 24일 홍천군 의회에서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골프장건설은 찬
강원도 정선군 정선농협 대의원들은 지난달 22일 정선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모임을 갖고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는 99명의 대의원중 60명의 동의로 발족 됐으며 이날 모임에는 3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임원선출안건에서 회장으로 최승수 대의원, 사무국장으로 김영돈 대의원, 감사로 유정근 대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결의했다. 또한 향후 사업을 벌임에 있어 “08년 경제 사업 손실에 대한 문제를 대의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사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모임을 방문한 정선농협 전재유 조합장은 “대의원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농민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조합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허경
강원도 화천농협이 특수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고 있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화천농협은 지난 5일경 제명대상자인 47명의 대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6월12일 임시대의원총회 자리에서 소명을 하지 않으면 자동 제명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해 조합원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천농협은 지난 12일 임시 조합원 총회에 조합원 제명 처리의 건을 상정했다. 애초 화천농협측은 정관 12조 2항, 3항 내용을 들어 “특수채권 보유자는 대출 경제사업 선급금 자재 등을 썼던 조합원들로 발생한 연체이자를 조합에서 손실처리하는 바람에 조합에 손실을 끼쳤다”며 손실을 끼친 조합원에 대해서 제명처리를 의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원안과 달리 제
강원도 홍천군 남면농협 대의원들은 지난 3일 남면 복지회관 2층에서 남면농협 대의원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남면 신현학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족식에서는 대의원협의회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고, 홍천군 농민회 남면지회 신홍균 협동조합 위원장 인사말과 김용빈 철원농협 대의원협의회장 강연, 준비위원회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신홍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워진 농협현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농협에 있지만 농협의 힘이 농민들을 위해서 쓰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위원장은 “오늘 모임은 농협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농민들이 나서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빈 철원농협 대의원협의회장은 강연에서 “아는 만큼 보이고 실천
골프장 건설추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서 지난달 31일 우렁이 농법 체험행사가 열렸다. 구만리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와 춘천 환경운동연합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춘천 성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우렁이 자연방사 등을 체험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농업과 골프장 건설로 파괴되는 자연환경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다. 45만평 부지의 골프장과 리조트가 추진되고 있는 구만리는 농업용수가 부족해 용수시설이 추진되기로 했으나 갑자기 골프장 시설이 추진됨에 따라 2년여간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투쟁의 과정에서 스스로 마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공동체가 복원됐고 자치 인식이 높아져 있다. 이번 사업을
강원도 느타리버섯 농업인연구모임(회장 배근철)은 지난 2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강원버섯 발전방안’ 주제의 심포지엄을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각광받던 버섯산업은 2000년대 이후 대기업들의 규모화 참여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버섯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서건식 한국농업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진청 전창상 박사의 ‘느타리버섯 품질향상 기술’, 권상욱 버섯개인육종가협의회 회장의 ‘시장성 높은 버섯 종균생산 방향’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포지엄에서는 강원도의 적정수준 버섯 재배농가 유지 및 시설현대화, 우량종균
강원도 화천군은 지난달 29일 화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기농업의 날 기념행사로 ‘친환경학교급식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과제’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급식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렸다.길용관 화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농업이 안전한 먹을거리가 아닌 돈버는 농업으로 전락했다”라며 “다시는 먹을거리를 가지고 심포지엄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옥병 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 토론회는 김호 단국대 교수, 조백희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이 정부 정책 과제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고, 경기도와 화천군의 친환경 급식 실천사례들이 발표됐다. 배옥병 급식운동
소비자 중심의 직거래와 차별되는 새로운 개념의 직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곳이 있다. 생산자를 믿고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해주는 대로 먹는 직거래 사업, 바로 강원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리텃밭 사업’이다.이 사업은 토종씨앗 지키기를 전 국민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우리텃밭 사업’으로 현재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제철 꾸러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부, 유정란, 옥수수쌀, 곤드레 나물, 표고버섯 등 생산자가 선정한 농산물 꾸러미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집으로 배달된다. 도시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농산물들도 있지만 꾸러미 안에는 농산물 조리법을 친절하게 안내한 쪽지도 함께 동봉된다. 생산자
지난 20일 새벽 6시 강원도 원주천 둔치는 아침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활기찬 모습이었다.원주천 둔치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원주교와 봉평교 사이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농산물을 팔고 있는 농민들, 운동길에 장을 보는 시민들, 차량에 구입한 농산물을 싣고 있는 사람들 등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바로 ‘원주 농민 새벽시장’이다.원주 새벽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농민 시장’이다. 원주 농민시장은 4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일 새벽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지난 94년 문을 열어 15년동안 원주지역에서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서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의 메카가 됐다. 현재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북녘통일쌀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저금통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농 강원도연맹은 이에 따라 황소 모양의 저금통〈사진〉 5백개를 회원들에게 나누어주어 통일쌀을 수확할 시점에 다시 모으기로 했으며, 모아진 저금통은 통일쌀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이 사업을 처음 제안한 이승렬 춘천농민회장은 “때만 되면 반짝하는 통일사업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저금통을 배급하면서 통일쌀 운동의 대중화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농 강원도연맹은 경작지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통일저금통 사업으로 극복하고, 도내 연대 단체들에게 제안해 통일쌀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병석)는 지난 7, 8일 양일간 양구군 동면 복지회관에서 양구 관내 한우사육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축산기술센터의 박연수 박사, 노대영 수의사가 강의를 맡아 한우개량의 필요성과 개량방법 및 농가역할의 중요성, 번식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질병관리, 인공수정 실무 등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강원농협 축산경제팀 관계자는 “교육 후 의견수렴과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실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원=허경 기자〉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가는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남면농협이 정부보조 비료를 무원칙적으로 판매함으로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홍천농협에는 총 1억4천여만원 규모의 정부보조 비료가 배정되었는데 농협측에서 비료를 원칙없이 선착순 판매함으로서 정부보조 물량이 동이나 많은 농민들이 비료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7일 홍천군농민회 남면지회(회장 신현학) 회원 10여명은 남면농협을 항의 방문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최근 농업보조에 대한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이 예상되고 농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선착순 판매를 한다면 뻔한 결과가 나온다”며 “비료를 많이 안쓰던 사람들이 몇차씩 비료를 실어 나르고, 한 마을 전체가 비
병마와 사투하고 있는 한 농민운동가가 있다.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농민들과 함께해 온 농민운동가 민병무〈사진〉 씨다. 그는 현재 2주에 한 번씩 수혈을 하면서 혈액암이라는 병과 싸우고 있다. 근황을 취재하기 위해서 횡성 청일면에 있는 자택을 방문했을 때 민병무 전 의장은 보일러 불을 보고 있었고, 하루 일을 마친 여느 농민과 다를 바가 없었다. 환하게 웃으며 바쁜데 여기까지 들어왔냐며 수고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민병무 전 의장은 겸손하고 자기를 드러내지 않지만 강직한 농민운동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짧은 인터뷰 시간 중에도 기자는 그의 품성을 느낄 수 가 있었다.그가 병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갑자기 걷기가 힘들고 손발이 절여서 진료를 받은
춘천지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춘천지역 친환경농산물유통사업단 ‘봄내살림’이 지난 21일 춘천 서부시장 지하에서 발족식을 열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봄내살림은 2008년 6월 ‘춘천 지역 먹거리 순환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소비자회원 직거래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현재는 90가구와 9개 어린이 집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생명이 꽃피는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회원들에게 배달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친환경쌀과 잡곡 감자 친환경 토마토와 같은 과일 등으로 구성되어 주 1회 1상자씩 배달되게 된다. 봄내살림은 농민과 도시 소비자간의 직거래만을 지향하는 단체가 아니다. 직거래 활동을 기본으로 도농 통합형 지역
최근 철원 민통선 안은 못자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기 때문에 도시락을 꼭 갖고 가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를 덜어주는 곳이 바로 철원농협의 공동 급식소이다.지난 2001년부터 철원농협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고 있는 공동 급식소는 철원농협의 임직원과 가족들에 의해 못자리시기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민통선 안의 군부대 협조를 얻어 막사를 임대해서 운영되고 있다.공동 급식소는 특히 여성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철원에서 못자리를 하려면 20∼30명이 함께 일을 하는데 식사준비를 해야 하는 여성농민들에게는 부담이었다. 그러나 공동취사장이 운영됨으로써 음식준비에 매달리는 대신 일을 할 수 있어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그러나 급식소의
“아무 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해드립니다” 요즘 인기 개그프로중 등장하는 단골멘트다. 농사대행, 영농위탁을 하는 부동산을 취재하면서 생각난 말이다. 땅을 사는 사람들은 작년 직불금 사태와 같은 일들이 마음의 짐이었을 것이고 부동산에서는 이러한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농사를 짓지 않고도 땅을 소유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하니 땅주인들은 귀가 솔깃할 것이다. 농사를 대행하는 방식에는 파종만 해주고 농사짓는 모양만 나게 하는 상품도 있다고 한다. 농기계가 돌아가고 씨앗이 심어져도 농사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땅을 소유하기 위한 영농행위, 관할 관청에서만 농사라고 인정할 수 있는 영농행위가 벌어지는 것
전농 춘천농민회 사북면지회(회장 박기준)는 지난 12일 공동경작 못자리를 진행했다. 올해 공동못자리 사업은 춘천시 근교의 논 1.3ha(4천여평)에 진행된다. 춘천농민회 공동경작 사업은 8년전 시작됐으며 지회 재정과 통일 쌀 사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경작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공동경작은 회원들이 합심해서 관리 주체를 확실히 세우고 새롭게 공동경작을 진행키로 결정했으며 이번 못자리 작업은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함병석)는 지난달 24일 강원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8개 농민단체 대표와 함께 농정협의회를 가졌다.이번 농정협의회는 농업·농촌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를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전농 강원도연맹, 한농연 강원도연합회 등 8개 농민단체장과 강원농협 본부장과 부본부장 등 13명이 참가했다.함병석 본부장은 “그동안 진행됐던 행사위주의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강원도 농정방향을 농민단체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상용 한농연 강원도연합회 회장은 이날 “중고 농기계 매입보다는 농기계 수리 쪽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했으며, 최옥주 강여농 강원도연합회장은 “농사악화로 영농자금을 갚지 못해 이를 다시 쓸 수 없는 사람들이
강원도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팀구성이 무산됐다. 강원도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위한 정책팀은 농민단체와 강원도의 협의속에서 조례 제정 등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생산하는 T/F팀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정책팀 구성에 대한 제안은 농민단체들의 소득안정 조례제정 추진계획이 강원도가 대표자증명서를 교부하지 않아 무산되자 농민단체들이 대안으로 제안했고 이에 대한 강원도의 긍정적인 대답도 있었다. 실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달 30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도농정산림국장 및 주요 농업관련 공무원과 도내 주요 농민단체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남궁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간담회자리에서 “식량 위기시대에 농업토대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토대인 농민이 존폐여부에 있다. 농민 소득안정 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