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프리지아의 알뿌리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졸업과 입학 시즌인 봄에만 볼 수 있었던 프리지아 꽃을 구근 장기저장 기술개발로 어버이날과 크리스마스에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졸업시즌에 절화하는 프리지아 알뿌리는 4~5월에 알뿌리를 수확하여 6~8월까지 섭씨 30℃로 저장하여 잠을 깨운 후 10월에 아주 심으면 하우스에서 겨울동안에 개화하여 졸업시즌인 2월에 절화하여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개발된 장기 저장기술은 어린이날인 5월 초순에 프리지아 꽃을 생산하기 위해 전년 4~5월에 수확한 알뿌리를 잠이 깨기 전 20℃로 저장하면 10개월 동안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기 때문에 1월말~2월 초순 보온하우스에 아주 심으면 즉시 새싹이 나
인삼 연작시 50% 이상 발생 하고 있는 인삼 뿌리썩음병 등과 같은 토양 식물병의 조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인삼뿌리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이라는 새로운 분석기법으로 연구한 결과, 건강한 인삼 뿌리와 병에 걸린 뿌리 표면에 사는 세균이 다르며, 뿌리 속 깊이에 따라 분포하는 세균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인삼과 뿌리썩음병이 걸린 인삼의 뿌리 표면에 사는 미생물을 조사한 결과, 건강한 인삼에서는 병에 걸린 인삼에서 확인되지 않은 키티노파가(Chitinophaga), 독도넬아(Dokdonela) 등의 세균이 확인됐다. 또한, 뿌리 속에 존재하는 세균을 파이로시퀀싱으로 조사한 결과 뿌리 속으로 들어갈수록
농촌진흥청은 올 봄 기상관측상 유례없는 저온과 일조부족, 습해로 인해 동계 사료작물 생육이 지연되어 수확시기도 예년에 비해 늦춰야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청보리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이삭이 50% 정도 나온 출수기가 지난해엔 4월 20일경이었으나 올해는 5월 2일경으로 10일 이상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따라서 호밀의 경우 예년에는 4월 하순이면 수확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5월 상순에 수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작물의 수확 적기는 호숙기에서 황숙초기이며 이 때 수확하면 수량을 10% 이상 높일 수 있으며 사일리지로 만들었을 때 품질도 좋아진다. 청보리의 경우 일찍 수확하면 알곡의 비율이 낮아 배합사료 대체효과가 줄어들고, 수분이 많아 사일리지 품질이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 부진과 계속 되는 잦은 강우가 우려 된다며 보리 붉은곰팡이병 주의보를 발령했다.농진청은 “보리 주재배지역인 전남북과 경남의 경우 올해 4월 하순 강수량(78.6㎜)이 평년(39.5㎜)에 비해 거의 2배 정도가 많다”며 “보리 수확기인 5월 하순에서 6월초까지 비가 계속될 경우 보리 붉은곰팡이병의 대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진청은 병 방제를 위해 보리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확 후에도 병원균이 계속 자랄 수 있으므로 즉시 건조시켜 병든 씨알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보리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후사리움(Fusar
농촌진흥청은 최근 내병성이 강해 농약 없이도 재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수량이 뛰어난 감자 ‘하령’의 안전한 씨감자 생산 기술을 개발, 농가 보급을 시작 했다.하령 감자는 일반 감자를 채종할 때와 달리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 수확하기도 전에 감자(塊莖)에서 싹이 나거나 속이 비는 생리장해가 발생해 씨감자 생산에 차질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파종간격을 좁게 하고 적정시기에 경엽건조제를 이용해 잎줄기의 생장을 제한하는 망실재배법을 개발한 것.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씨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고랭지에서 망실재배를 할 때 25cm 간격으로 파종하고 있으나 ‘하령’은 괴경의 생장속도가 빨라 20cm 정도로 좁게 파종해야 큰 감자가 생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규
올해 농업기계 수요가 농가의 농기계 임대이용 증가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기종에 따라 1.4~1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농촌진흥청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 25개 시군 농업기계 판매업소 233개소(대리점 168개소, 지역농협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농업기계 수요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 총 7개 기종에 대해 현지 청취조사 및 설문조사로 실시됐다.조사결과를 보면, 농업기계 수요는 트랙터 5.6%, 이앙기 8.3%, 콤바인 7.0%, 경운기 1.4%, 관리기 9.5%, 곡물건조기 11.0%, SS기 2.6% 각각 줄어들 것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야간의 기온이 저온으로 지속될 시 딸기의 경우 고품질 생산은 물론 수확기간도 늘어난다고 밝혔다.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4월과 5월 초순의 야간 저온이 지속 되면서 일반 작물은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지만 저온성 작물인 딸기재배에는 아주 유리해 고품질 생산으로 이어져 도매시장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기술원측은 낮의 높은 온도를 잘 관리 하면 딸기 수확기간을 2~3주 정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논산딸기시험장은 수확기간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으로 낮의 고온기에는 차광망(30%)설치해 햇볕을 가려주고, 충분한 환기관리, 지속적인 꽃솎음(화방당 5개) 및 고온기에 발생하기 쉬운 흰가루병과 응애 방제 등을 발표하고 관리에 만전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매실 품질 향상을 위한 과수원관리와 과실 솎기 등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농가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매실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매실은 생육 특성상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 낙과현상이 심해지고 수확과정에 발생하는 괴피함몰증상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농업기술원은 생육 후기의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실솎기작업을 2차 생리낙과가 끝나는 5월 상순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렇게 할 경우 큰 과실로 수확할 수 있는 비율이 솎기 작업을 하지 않은 매실에 비해 3배나 높다고 밝혔다. 또한 과실의 공동함몰증상은 과실 성숙기에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될 때 칼슘흡수의 불균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 품종인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상주감시험장에서는 떫은감나무에 대한 봄철 생육상황을 주산지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예년에 비해 감나무 생육에 크게 영향을 주는 금년 4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6℃, 최저기온이 2.7℃가 낮고, 일조시간이 32시간 적어 감나무 초기 생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새순의 길이는 평년 기준 5월 6일경 8㎝내외로 자랐어야 하나 올해는 작년 대비 52%밖에 자라지 못했고, 감꽃이 피는 시기도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년에는 5월 19일부터 개화가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5월 23일경부터 개화하여 5월 29일경이 되어야 만개기가 될 것이라 예측하며 약 3 - 5일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또한 최근 들어 평년 기온으로 회복 되면서 감나무 새순의 생육이 이상적으로 빨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국내 최초로 “매발톱꽃” 2개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매발톱꽃은 지난 2003년부터 8년여 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소망’과 ‘수피아’ 2개 품종이다. ‘소망’은 키가 30cm 내외로 자라며 꽃은 적색에 노랑복륜으로 꽃수가 많고 화단 및 분화용 재배에 적합하다. ‘수피아’는 은은한 미색의 꽃으로 향기가 있으며, 키가 43cm내외로 자라며 화단 및 분화용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발톱꽃은 꽃받침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동남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충북, 백두산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고양시는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천년초선인장 발효주 제조기술을 고양시에 소재한 배다리술도가(대표 박상빈)에서 이전하여 고양시 특산물인 천년초선인장과 유기농 쌀을 이용한 ‘선인장 막걸리’가 탄생됐다. 고양시에서 생산된 경기미와 고양시 특산물인 천년초 선인장으로 빚은 ‘선인장 막걸리’는 천년초선인장 열매 12%를 함유하고 있어 선홍빛의 색깔과 선인장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막걸리이다.이번에 개발된 천년초선인장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역특산물 이용 전통주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추진한 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 국내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막걸리가 개발되어 판매되고는 있으나 지역 내 농산물을 100% 사용하는 제품은 천년초선인장 막걸리가 처음이며, 농업인 단체와 산업체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참다래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 기술을 개발하여 참다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바람에 의한 수분은 거의 되지 않으므로 인공수분을 반드시 해주어야 안정적인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인공수분을 해 주면 큰 과일(108~119g)을 생산할 수 있지만 자연수분에 맡기고 방치해 두면 61~66g 정도로 작은 과일만 열리게 되므로 비가림하우스나 파풍망시설에서는 인공수분이 더욱 필수적이다. 인공수분에 필요한 수꽃은 개화직전 팝콘처럼 부풀었을 때의 꽃을 채취하면 채취량도 많고 활력도 좋다. 약의 건조는 25~30℃에서 하룻밤 정도 지나면 꽃가루가 나오는데, 온도조절이 되는 개약기를 이용하여 건조판에 약을 얕게 깔고 하룻밤 두거나, 꽃밥을 신문지에
참깨는 반드시 소독한 후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참깨 파종적기 : 1모작은 4월하순~5월하순(전남, 경남 : 4하~5상순), 2모작은 6월상순파종한계기 : 6월 25일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1모작 콩의 파종적기로 비옥한 밭은 파종시기를 5월 중하순으로 다소 늦추는 것이 좋으며 본엽이 1매 나오기 전에 포기당 2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논 콩 재배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평이랑을 만들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파종 후 3일 이내에 적용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기 수확기
파종량은 단위면적당 입모수 확보와 벼 생육 및 수량과 직결되므로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야 한다.- 건답직파 적정 파종량 : 4~6kg/10a(적정 입모수 90~150개/㎡)- 담수직파 적정 파종량 : 3~4kg/10a(적정 입모수 80~120개/㎡)건답직파 볍씨가 싹트기 전에 물이 잠길 경우에는 발아가 불량하게 되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입모율을 높이고, 입모수가 ㎡당 60개 이하로 불량한 논은 다시 파종하거나 어린모 기계이앙으로 대체토록 한다.건답직파한 논의 벼 잎이 1매 정도 되면 물을 대주고, 물댄 후 10일경에 적용 입제 잡초약을 뿌려주도록 하되 비선택성 잡초약을 사용한 논은 물대기를 늦추어 약해를 방지토록 한다.담수직파는 너무 일찍 뿌리면 저온으로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 부 중북부 평야지 중부 평야지 중간지 중산간지 해안지
농촌진흥청은 장님노린재에 의해 단감 잎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 증상과 잎을 딱딱하게 말리게 하는 감관총채벌레에 대한 방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피해는 단감 잎이 5~6매 전개되는 시기인 4월말에서 5월초에 가장 많이 발생되기에 지금부터 철저한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장님노린재는 단감 잎이 전개되는 4월 중순부터 어린잎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상처부위에 갈색반점을 만들어 잎이 자라면서 불규칙하게 구멍이 크게 확장되는 천공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심한 경우, 피해율이 30% 이상이 되고, 또한 꽃눈의 꽃받침 아래를 빨아먹어 꽃눈이 개화하지 못하고 꽃이 떨어져버려 생산량 확보까지 지장을 준다. 감관총채벌레는 과수원 주변에서 월동한 성충이 단감으로 이동해서 잎에 피해를 주는데, 잎
농촌진흥청은 헤어리베치와 같은 콩과 녹비작물을 이용, 화학비료를 최대한 줄이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알맞은 벼 품종으로 중생종 벼를 추천했다. 벼농사 전후기간에 녹비작물을 가급적 오래 재배해 생산량을 늘려 벼에 대한 비료공급량을 모자라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실제로 중만생종 벼를 재배할 경우 벼가 10월 중순에 수확되기 때문에 헤어리베치와 같은 녹비작물의 파종시기가 그 만큼 늦어져 월동률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벼농사에 충분한 량의 녹비를 생산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쌀의 품질은 벼 재배과정에서 볼 때, 출수기 이후의 기상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무리 고품질 쌀 생산에 유리한 벼라도 품종 특성에 맞게 적당한 시기에 파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어렵다
쌀 생산비의 지속적으로 증가와 낮은 농가소득, 또한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의 심각한 부족에도 불구하고 못자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면적은 ‘9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벼 전체 재배면적의 3.4% 수준에 머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의 직파재배가 파종이 균일 하지 못해 입모가 불안하고, 초기생육이 불균일하며, 잡초 발생과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품질의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하고 있다.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매년 벼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연시회를 개최 하고 있으며, 새로운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을 전국 농가에 신속하게 확대시키고자 지난해 53 개소, 1,285㏊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올해는 144개소, 2,045㏊로 확대 보급할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는 품종 선택과 여름철 배수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점질 토양이므로 파종이 끝나면 가장자리 둘레에 배수로를 깊게 파서 집중 호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논 콩 재배에 알맞은 장소 선정은 과거에 밭을 논으로 전환하여 이용하고 있는 곳을 택하거나 인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가 없고 비가 그친 후 바로 물 빠짐이 가능한 토양이어야 하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가 높고 경사(2~7%)가 있는 지역의 논이 유리하다. 논 재배에 알맞은 콩 품종으로는 태광콩, 대풍콩, 대원콩, 소명콩, 소원콩 등이 있다. 논 토양은 비교적 비옥하여 콩알이 굵어지고 성숙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물콩은 100립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