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백여 농민에 도우미 지원 농림부 상반기 분석 결과 지난해 82시군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영농도우미사업’을 통해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모두 2천4백78명의 사고농업인이 지원을 받았다고 농림부가 최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영농도우미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1천7백3명, 여성 7백75명이 영농도우미를 활용했으며, 작목별로는 ▷논벼가 7백6명(28.5%)으로 가장 높고 ▷과수 5백39명(21.8%) ▷채소 4백93명(19.9%) ▷특용 2백34명(9.4%) 등의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농작업사고 1천6백50명(66.6%) ▷교통사고 5백57명(22.5%) ▷일반상해사고 2백71명(10.9%) 등의 순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백40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농민단체가 기술을 전수해 평양에서 키운 ‘통일딸기’ 모종이 북핵사태 와중에도 경남도내 농민들에게 전달됐다.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회장 전강석)는 2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김종부 농수산국장과 전강석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에서 키운 딸기 모종 1만포기를 농민 2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통일딸기 모종은 평양에서 육묘된 것으로 10월16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서 17일 인천항에 도착했고, 국립식물검역소 인천 중부지소의 검역과정을 거쳐 이번에 경남으로 수송된 것. 특히, 이번에 전달된 ‘통일딸기 모종’은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함께 추진한 인도적 차원의 남북농업협력사업의 최초 결실이며, 북에서 재배한 식물을 남쪽으로 가져온 첫 사례여
경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녹색농촌체험마을 비교평가회’가 지난 12일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에서 마을대표,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경남도가 2002년부터 조성한 도내 20개 녹색농촌체험마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례발표와 상호토론을 통해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것. 이번 평가회에서는 고성, 남해 등 5개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사업추진 및 지원사례 등을 설명한데 이어 진주 내촌, 남해 송정 등 5개 우수마을 대표들이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경남도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하여 20개 마을을 조성했으며,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투입 매년 10개 마을씩 2010년까지 40개 마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