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녹색농촌체험마을 비교평가회’가 지난 12일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에서 마을대표,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경남도가 2002년부터 조성한 도내 20개 녹색농촌체험마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례발표와 상호토론을 통해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것. 이번 평가회에서는 고성, 남해 등 5개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사업추진 및 지원사례 등을 설명한데 이어 진주 내촌, 남해 송정 등 5개 우수마을 대표들이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경남도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하여 20개 마을을 조성했으며,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투입 매년 10개 마을씩 2010년까지 40개 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