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리더대회 여는 박 진 도 지역재단 상임이사 올해로 6회를 맞는 전국지역리더대회가 경북 상주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오는 21, 22일 양일간 ‘위기의 한국경제, 지역에서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다. 박진도 지역재단 상임이사(충남대 교수)를 만나 전국지역리더대회의 성과와 한국경제의 위기의 대안을 들어 보았다. -지역리더의 의미와 역할은? 지역은 자립적 존재, 대안적 존재이다. 지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공간을 토대로 해서 연대 삶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역은 행정적인 의미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기 삶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즉 상부상조하고 문화도 함께 생산하고 사회 경제 문화 함께하는 자립적 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를 지역이 주체성을 상실하고 중앙정부에 종속되고
농민들이 “예고되었던 쌀 대란이 다가왔는데도 정부가 지난 11일 해결책으로 농협을 통한 10만톤 매입이라는 땜질책을 발표했다”며 대북 쌀 지원 법제화 등 비롯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에서 농민단체들은 지난주 일제히 기자회견과 성명 등을 통해 정부가 쌀 대란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서울=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과 전국여성농민회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은 13일 오전 ‘쌀 대란 해결과 대북 쌀 지원 법제화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대북 쌀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농과 전여농은 15일 ‘대북쌀지원법제화와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농민기원제’를 임진각 평화의 종 앞 광장에서 열고, 정부에 대북 쌀 지원을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의 무책임한 대책마련을 규탄한
국민 절반 이상이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이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맞아 (사)무궁화문화포럼과 함께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의 56.2%가 ‘나라꽃으로서 무궁화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무궁화 꽃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78.6%) 친밀감을 느끼지만(72.6%),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고(47.3%), 관리의 어려움과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아서(39.9%) 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77.8%)이 무궁화의 상징성을 긍정하고 있었으나, 역사적 유래에 대한 인지도는 3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
200년전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추진했던 농업개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조선시대에 농업개혁을 단행했던 정조대왕의 말씀에 따라 영농체험자들이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상소문으로 올린 ‘응지진농서(應旨進農書)Ⅰ’권을 국역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정조대왕 즉위 22년(1798년), 새로운 농법이나 농업정책을 정비하여 종합농서인 ‘농가지대전(農家之大全)’을 편찬하기 위해 의견을 올리라는 정조대왕의 말씀을 널리 알렸는데, 이에 응답하고자 전국의 농업지식인들이 올린 글이 ‘응지진농서’라는 것. 즉 ‘왕의 농서를 구한다는 윤음에 따라 이에 응한 농서’라는 뜻이다.이번에 발간한 국역본에는 강순을 비롯하여 서유구, 정약용 등의 상소문이 번역되어 원문과 함께 수록되어 있
국립식물검역원은 7월중 수출입 식물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6천5백9건이었으며, 이중 수출은 20%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8%가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역원에 따르면, 수출식물은 전년 동기 대비 6개월 연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일본으로 파프리카, 백합·국화·장미 절화, 미국·중국으로 팽이버섯, 대만으로 양파 등이었다는 것.그러나 수입검역은 고환율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주요 감소 품목은 오렌지(-86%), 동양란묘(-41%), 키위(-31%), 사료용 옥수수(-30%) 등이었다. 반면, 체리(양벚)의 수입량은 현지(미국)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보다 두배 늘었다.한편 검역원은 7월중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1일 오후 분당 소재 연구원에서 식품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분석업무와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농식품의 중화권 수출확대를 위해 12일 출국해 홍콩에서 대형유통업체인 ‘DCH사’와 13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RT-Mart’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간담회 및 중화권 수출전략을 점검했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중국과학원 농업정책연구중심과 연구협력협정체결(MOU)을 체결하고,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농업경제학회(IAAE)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갯벌타원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산림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사)그린레인저가 주관하는 ‘제4회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가 전국의 푸른숲선도원과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항성 소재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산림청 산불진화용 대형헬기의 산불진화 시범, 나침반과 지도만을 이용해 숲속에 미리 지정된 지점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덩굴제거 및 비료주기 등을 통한 숲가꾸기 체험,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통, 제조업, 금융 등의 분야에서 기업근무경력이 있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CEO로 양성하는 ‘농업 CEO MBA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후보자 공모는 지난 5월25∼6월 12일까지 기업 CEO, 임원 또는 부장급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03명이 지원하여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와 함께 8월 14일 한국농업대학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올해 농업 CEO MBA 교육과정은 한국농업대학에서 운영하며, 오는 9월1일 개강하여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가공용 쌀 공급가격을 30% 낮추고, 쌀 제분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우선 쌀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쌀의 가공용 공급가격을 30% 인하키로 했다. 그동안 쌀제품 원료인 쌀 가격이 밀가루보다 비싸 고추장 등 장류나 막걸리와 같은 쌀로 만들던 제품이 밀가루에 시장을 내주었으나,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정부쌀 공급가격을 인하하여 잃어버린 쌀의 영역을 되찾는다는 것이다.또 쌀 가공식품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쌀가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규모화된 쌀가루 제분공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 제분공장의 투자 확대 및 신규 공장의 진입을 유
전국복숭아전문지도연구회와 여주군복숭아연구회가 지난 14, 15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휴가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복숭아 주산지의 명품 복숭아와 이 시기에 수확되는 다양한 복숭아 품종을 함께 전시하고, 복숭아의 우수성과 올바로 먹는 방법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복숭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2008년산 쌀 10만톤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1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했으나 농민단체들은 완전격리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지난해 수확기 대비 80kg당 9천6백88원까지 하락하자 농식품부는 시장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08년산 과잉물량 중 10만 톤을 농협중앙회를 통해 매입, 격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입대상은 농업인 및 지역농협이 가지고 있는 ‘08년산 벼이며, 농협중앙회가 약 1천7백억원을 들여 매입하고, 매입 후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부분을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시장가격으로 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입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매입 시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이며, 농협중앙회가 매입한 물량은 우선 공공용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은 15일 8.15 광복절 64주년을 맞아 임짐각에서 ‘대북쌀지원 법제화와 6.15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농민기원제’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농민들이 쌀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재고미를 추가 매입하고, ‘대북쌀지원 재개, 저소득층 쌀지원 확대, 해외 구상무역 및 원조’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보관료를 이유로 쌀을 저가로 공급해 기업에 이익을 주겠다는 한시적 대책만을 내놓으면서 농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1천여명의 농민들이 50여톤을 쌀을 싣고 임진각으로 올라가 정부에 ‘대북쌀지원 재개 및 법제화’ 등 쌀재고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얼어 붙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6.15공동선언 이행
생산자단체가 주도하는 ‘쌀산업발전협의회’가 만들어진다. 농민연합은 12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제4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쌀산업발전협의회’는 소비자, 학계, 전문가, 농업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재 쌀 재고 문제와 쌀 소비 촉진 등 쌀 산업 정책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쌀산업발전협의회’ 구성 취지를 통해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을 이루고 ‘민족 정체성’의 기반이 되어온 중요한 농업생산물”이라며 “식량위기의 시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주요한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밝혔다. 농민연합은 협의회 구성안과 관련해 생산자단체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등 13개 농민단체가 소속된 농민
(주)속리산유통이 수도권 공략을 위해 11일 서울 강남에서 농축산물 플라자 강남구청점(2층 연면적 230㎡)을 개장식을 가졌다.개장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장관을 비롯,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보은군수 등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장한 플라자 1층에는 황토와 대추를 먹여 생산한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비롯해 쌀, 사과, 대추 등을 파는 매장이, 2층에는 쇠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속리산유통은 그동안 보은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유통 확대를 위해 군내 대추작목반과 생대추 2백19톤에 대한 출하약정을 맺었으며, 보은축협과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공급계약도 체결했다.또한 ‘정이품 쌀’ 및 ‘친환경 무농약 쌀’, ‘
전북도가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귀농인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천4동의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해 국비 326억원, 도비 76억원 등 402억원을 지원하고, 2천5백동의 농어촌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도비 10억원과 시군비 15억원 등 25억원 모두 4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주택개량은 주택개량 대상자가 읍·면·동에 신청하면 시·군에서 대상자를 확정하여 설계·시공·주택개량 완료후 시·군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농협에서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개축인 경우 4천만원이내, 주택보수인 경우 2천만원 범위내에서 금리 연3%,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이다.또한 빈집의 정
지난 10일 강원도 화천 종합복지관에서는 ‘농촌개발을 통한 중산간 지역의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화천군과 (사)강원도농어촌연구소 (사)한국농촌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중국·일본의 학자들이 각국의 농촌관광의 사례발표와 향후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안호근 농림수산식품부 농촌 경제국장은 “인구와 자본이 유입되게 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어촌 복지강화와 산업육성으로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게 할 것” 이라며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공공서비스 공급 역량을 확충하고, 농어촌 서비스 기준을 제정 운영하며,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상향식 지역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별 농촌 개발 사례분석을 주제로 벌린 3부 토론에서,
전남도 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이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쌀 10만톤 농협 매입 대책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고송자, 정우태 의원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내놓은 10만톤 매입 대책은 농협이 매입하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부분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매입한 쌀 판매가 부진하거나 9월 기상여건에 따라 변수가 존재하는 미봉책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이에 따라 ▲대북 쌀 지원 재개 ▲정부의 재고미 직접 매입과 확실한 시장격리 ▲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20만원 이상 보장 ▲쌀 판매로 인한 농협 적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대책을 마련한 시기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들은 “2-3주 후면 햅쌀이 나오는 상황에서 농협이 급히 진행한 재고정리로 손해를 보게 됐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