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15일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산주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산림경영컨설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등의 38개 분야 84명의 전문가들이 산림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 치유의 숲’에서 9월16∼10월3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모두 7회에 걸쳐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 대상자는 서울성모병원 외래환자와 사회적기업 종사자 중 당뇨·아토피·스트레스 질환자, 경도(輕度)인지기능 저하로 치매 우려가 있는 환자 등 2백여명이다.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당뇨 등 만성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치유에 숲의 자연치유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산림치유는 피톤치드, 음이온, 광선, 습도, 아름다운 경관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요소를 활용
올해산 조생종 벼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상대로 쌀값이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9월 하순 이후에도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오세익)이 지난 15일 발표한 ‘2009년 쌀 속보’에 따르면 산지 벼 가격은 9월 5일 기준 40kg 한가마당 4만8천123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하락했다.농경연은 이에 대해 2008년 수확기에는 쌀 생산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높게 결정됐고, 올해는 경기침체로 쌀 판매마저 부진해 산지유통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2007년산 쌀 생산량이 적어 2008양곡연도에는 단경기에 재고가 많지 않았고 추석이 빨라 2008년산 조생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9월초(5
김양식 국립 한국농업대학 학장은 17일, 내한중인 캄보디아 미어 소피어(Me as Sophea) 육군참모총장과 국회의원 등 일행 10여명과 면담하고, 양국간 농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천안웰빙엑스포 행사장인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아울러 식품연구원 개발기술의 이전 활성화를 위한 개발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 클럽’초청 강연에서 새 농정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한국농업대학(총장 김양식)은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개정에 따라 내달 2일부터 명칭이 한국농수산대학으로 확대 개편되고, 소속은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의 인력양성 범위가 농업분야를 포함한 수산업, 임업, 식품 등의 분야로 확대된다.또한 한국농수산대학 특별법 개정에 따라 2010년부터 3년 정규과정 졸업 후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개설,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수확후처리품질과 품질안전성계측연구실의 연구원 4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후스후(Marquis Who’s Who) 2010년판에 등재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이강진 연구관을 비롯 김기영 연구관, 강석원·양길모 연구사.이강진 연구관은 과실 비파괴 선별기술 개발자로 수년간 미국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국제학술행사 준비위원을 맡고 있다. 김기영 연구관은 살모넬라 등 사람에게 유해한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인 나노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선구자적 길을 걷고 있다.또 강석원 연구사는 미국에서 초분광 및 형광 기술을 이용,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계측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이 인명사전에 등재됐고, 양길모 연구사는 광바이오센서를 이용하여 잔류농약
최근 5년간 산지 전용으로 여의도 60배의 산림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군위·의성·청송·사진)은 14일 산림청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여의도면적의 60배 크기인 4만9천657㏊의 산림이 사라졌고, 불법산지전용도 이 기간에 총 7천386건에 달하는 등 산림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실제 지난 2005년에 9천13㏊, 2006년 8천901㏊, 2007년 1만544㏊, 2008년 1만3천739㏊, 2009년은 6월까지 7천4백60㏊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수도권 난개발 영향으로 경기도의 산지전용 면적이 1만565㏊로 전체 산지전용면적의 21.3%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용도별로는 농업용 산지전용이 2천392㏊인 것에 비해
내년 농업예산이 3.4% 증액됐지만 4대강 정비사업 예산을 제외하면 오히려 4% 삭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지난 18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과 농립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윤요근 상임대표는 “쥐꼬리만한 보상금을 주면서 대체농지도 없이 농민들을 하천부지에서 내쫓고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4대강 사업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농업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삭감시키고 4대강 사업에는 22조원을 들이고 있다”며 “4대강 정비사업은 재벌과 권력을 살찌우는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농민연합은 기자회견문에서 “4대강 사업이 농민을 해치고 있으며, 4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민주노동당 의뢰로 공동 연구해 18일 국회에 제출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농가경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저장성이 낮고 가격등락폭이 큰 농산물이나 주 농산물에 해당하는 농작물로서 1품목당 990㎡이상 재배하는 농가 ▶협동조합을 통한 계통출하(관내 농협의 계통조직을 통해 출하)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장(군수)이 결정된 최저가격을 해마다 고시할 것을 조례안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조곡 51만4천톤(40kg기준, 1천2백84만7천 포대)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물벼(산물벼)의 경우 21일부터 11월6일까지 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40㎏단위 또는 800㎏(톤백) 단위로 농가를 통해 10월26일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매입가격은 수확기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건조벼(포대벼)와 물벼 매입 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급 한 후 산지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중에 정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8일 발표한 벼 매입자금 규모 8백억원 확대를 골자로 한 쌀값 대책에 대해 농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대책도 아닌 대책을 내놓고 농민들을 우롱하는 기만책을 걷어 치우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은 성명에서 쌀 대란의 우려 속에서 농식품부는 예년과 같은 대책을 내놓고 뒷짐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농은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지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조3천억원이며, 정부의 8백억원 증액만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해마다 지원하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지원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농식품부가 보도자료에 첨부한 논벼 생산비 검토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전농은 “농식품부가 일
사과, 배 등 9월 과일류 값은 올 추석이 늦어 완숙과 출하로 품질이 좋을 것으로 보이나, 출하량 증가로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배 값은 10월 이후 높아질 전망이다.노지온주 감귤 생산량은 작년보다 25%나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9월 시설온주 값은 출하량이 많고 대체과일 증가로 작년보다 낮을 듯. 과채류값도 올해 기상호조로 전반적인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일 이같이 9, 10월 과일·과채류 관측을 발표했다.9월 출하량 작년보다 30% 늘듯▶사과=9월 출하량은 올해 생산량 증가로 작년보다 30% 늘어난 10만톤 수준이 예상되고, 10월 이후 출하량도 작년보다 2% 많은 34만4천톤 수준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와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창근)는 지난 14일, 강서구 화곡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식자재유통 및 식품위생 안전 체계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식자재 유통 및 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 eat.co.kr)는 우리 농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순수 국내 명품·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명절선물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명절선물세트는 한우, 굴비, 전복, 버섯, 사과, 배, 홍삼, 한과 등 70여종이다.이번에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친환경 Best 농가 제품 중에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농산물과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명품 농수산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농특산물 등 경품이벤트가 진행되며, 30만원 이상의 대량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 및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농산물유통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한중연 서울지회, 회장 이현구)는 지난 16일 송파구 가락동 소재 가락호텔에서 중도매인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안법 개정과 시설현대화 준비를 위한 서울지회 유통개혁위원회(유통개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중도매인들은 “현재와 같은 수동적인 방식의 거래제도로는 생산자를 보호할 수 없다”며 생산자의 출하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또 “현재 도매시장법인의 수탁독점 상황을 타개함으로써 참다운 경쟁이 존재하는 도매시장 건설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이어서 시장도매인제도를 실시할 것을 강력 촉구하며 “생산농민들과 연대해 대형유통업체의 횡포에 맞설 것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반입도 되지 않은 수입과일을 도매법인에 상장해 거래한 것처럼 속여 온 일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청과법인은 15일 기준, 10억여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유통주체들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며 해당 도매법인은 중도매인을 형사고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 전문가들은 수입농산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함께 이번 기회에 수입농산물 거래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발생경위와 피해규모는=한국청과(주)의 직원(경매보조사)과 수입업체가 짜고 가락시장으로 반입도 되지 않는 수입과일을 반입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일부 중도매인들의 묵인 아래 이들이 구매한 것으로 조작해 법인으로부터 출하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이 정부의 농식품 안전 확보 방안의 조직개편에 따라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과 통합, 발전한다. 검역원 이주호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본원 대강당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이주호 원장은 “검역원은 질병 방역뿐만 아니라 축산식품 안전성, 수의과학·약품의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검역원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이주호 원장은 “검역원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 “농식품 안전에 대한 통합 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
지난 해 양돈장 발병건수 1위를 나타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청정화 논의가 본격화 됐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6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AI센터, 종돈장 PRRS 실태조사 및 청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내 종돈장의 PRRS 오염 상태에 대한 결과와 청정화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사업을 시행한 (주)비전축산센터(대표 김준영)의 보고서에 따르면 종돈장은 조사대상 42개소 중 24개소가 PRRS 양성으로 판정되어 약 57.1%,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는 조사대상 32개소 중 10개소 약 31%가 양성 비율을 나타냈다.종돈장 형태별로 보면 계열화 GGP(원종돈)의 경우 1개소를 제외하고 PRRS 음성을 유지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