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임업인을 산림경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 현장여건에 맞는 기반시설 및 경영지원 장비를 국고보조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산림청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전문임업인의 육성을 위해 융자로만 지원했으나, 임업의 장기성, 저수익성에 따른 담보 및 이자 부담으로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고가의 경영 장비 구입에도 애로가 많았다는 판단에서다.산림청은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비로 16억원을 보조지원 하여 전문임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보조지원 대상은 30ha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이며, 1인 1회에 한하여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의 조건으로 지원한다.지원 받는 사업
지역의 향토자원을 산업화화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이 포천 전통술밸리, 양구 민들레 명품화사업 등 32개가 선정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이번 향토산업 선정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7∼10월 공모를 실시하여 68개 시·군 74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대학·연구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의 평가와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쳤다.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군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마케팅 등 S/W 분야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1월4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규모는 약 490억원이며, 신입생을 포함하여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융자금액은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1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소속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1천8백여만원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중증환자 회생을 위한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성금은 농관원에 근무하는 5급 이상 공무원 149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공제 후 모금해 한국심장재단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심장병환자 2명, 콩팥이식환자 1명 등 총 3명에게 지원했다. 농관원의 수술비 지원 대상자들은 내년 1월초부터 수술을 시작할 계획이며 조만간 건강한 삶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23일 산불진화훈련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공무원 3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12월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정광수 산림청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고 박용규, 이중배, 이용상 조종사는 지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진화 훈련을 위해 전남 영암호에서 담수훈련을 하던 중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했으며, 지난 11월25일 산림청 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한 후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 봉안관에 임시 안치한 바 있다.산림청은 고인들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순직한 산림항공공무원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날 합동 안장식에 앞서 순직한 3명의 산림항공공무원들에 대해 녹조근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2010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7∼8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Ⅰ’, 초등학교 1∼2학년과 학부모들 대상의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Ⅱ’와 ‘박물관 겨울방학문화교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농업역사교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농업박물관 도전 골든벨! 워낭을 울려라’를 통해 농업박물관의 유물과 농경문화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고 입상자에게 상장과 한우 갈비세트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퀴즈 경연대회도 함께 실시한다.참가 대상은 2009년 12월25∼2010년 1월5일까지 접수 후 추첨을 통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게 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전국에 걸쳐 80개 권역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80개 권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백42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개발분야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서면심사, 현지 확인조사 등 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선정된 권역은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성화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5년 동안 40억∼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 사업으로 2017년까지 1천개 권역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민간전문가·지자체가 함께 권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 오는 2010∼2013년까지 4년간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후원을 통해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사업을 진행, 5백7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꾼다고 최근 밝혔다.또한 이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가꾸기에 적합한 작업체계를 새롭게 개발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자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운영은 학계, 관련 전문가, 정부관계관, 기금출연기관 인사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조연환 생명의숲 상임공동대표)’가 예산운용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맡는다.사업 대상지는 공공성과 사업 후 관리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방자
지난 21일 이승열(55) 춘천시농민회 회장이 한국농정신문 1일 명예편집국장으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했다 이명예편집국장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들에 대한 보도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농정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비판과 함께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농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명예국장은 또 “현장의 농민들은 자신의 작목과 관련된 정책 정보를 갈구하고 있다”면서 “그때 그때 시행되는 정보들을 제 때에 보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편집회의를 마친 이 명예국장은 담당 기자와 함께 국회에서 열린 ‘GMO 안전성 관리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 취재를 마친 후 기사 작성에 대한 방향 등을 지도 했다. 〈김규태
팔당지역(남양주, 양평)유기농민들이 4대강을 반대하며 생명살림도보순례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팔당유기농단지를 방문해 격려했던 이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라는 농민들의 끈질긴 물음은 길 위에서도 이어졌다.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농민들과 팔당생협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2명의 생명살림순례단은 21일 오전 남양주 조안면 팔당생명살림 사무실 앞을 출발해 22일 여의도까지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출발 당일 팔당공대위는 당초 남양주경찰서에서 허가를 받아 경찰을 대동한 답사까지 벌였으나 돌연 불허통보에 출발부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순례단은 뿔뿔이 흩어져 도보순례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들에게는 오랫동안 유기농지로 일궈온 땅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제1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6기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 홍준근(사진·52) 씨를 선출했다. 홍 당선자는 21일 한국농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권 6표를 제외한 총 투표수 222표 가운데 121표를 득표했다.홍 당선자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중앙회 기획부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홍 당선자는 △조직 활성화로 전국 최대 농민단체로 육성△생산자가 안심할 수 있는 양곡정책 정착 △논농업직불제도의 재정비 △농지제도 개선 및 직불금 확대 △농민의 부채대책을 위한 예산확보 투쟁 △한국쌀전업농 회관 건립 △쌀전업농 생산쌀의 안전한 유통망 확보 △쌀생산 농민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쇠고기를 원칙적으로 수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캐나다 쇠고기는 미국소보다 더욱 위험하며, 수입을 재개할 경우 법 절차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회의는 22일 광화문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광우병 위험 캐나다 쇠고기 수입재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쇠고기에 대한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대책회의는 현 상태에서 캐나다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 지난해 광우병 촛불로 여야가 합의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축예방법 수입금지 조항에 따르면 광우병이 발생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와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지할 경우 수입위험분석을 사전에 실시하도록 규정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내년 1월 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동 소재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더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과 울진군(군수 김용수)이 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적곤충을 이용,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지난 여름(7월24∼8월16일)에 개최된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고, 농진청은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함께 현장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농진청은 울진군에 콜레마니진디벌, 칠레이리응애, 무당벌레 등 천적 3종을 분양하여 보존과 증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화분매개 곤충 실용화 기술과 병해충 방제 및 비료 효율성 증대 기술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농진청과 울진군의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실험은 향후 천적곤충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확대의 토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제도’를 만들고, 23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올해 첫 도입된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제도는 연구·지도 기관인 농진청이 생산 농민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국가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총 5명의 명인이 농업기술명인 인증패를 받았다. 식량작물 분야는 전남 진도군 채기송(62, 쌀)씨, 특용작물 분야 제주시 이기승(53, 백도라지)씨, 축산 분야 손민우(51, 낙농)씨, 원예 분야에서는 경기 화성시 이윤현(62, 배)와 경남 진주시 성재희(63, 단감) 등이 각각 인증패와 함께 상금을 받았으며, 경기 화성의 이윤현 씨가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는 행운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DNA 분석을 이용하여 복숭아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란 자동염기서열 분석기를 이용하여 품종에 따른 DNA 단편의 크기를 측정하여 수치화한 자료를 말한다는 것.국립종자원은 2007년부터 과수작물 중 복숭아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내에 품종보호 출원·등록 및 유통되고 있는 복숭아 87품종에 대한 품종식별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과수작물의 경우 영양번식이 가능하여 증식이 쉽고, 등록품종에 대한 권리 보호 의식이 약해 무단증식, 이품종 혼입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이번에 개발된 복숭아 품종식별 방법은 품종보호 재배시험 시 출원품종과 유전적으로 가
정부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14년까지 5조9천억원 규모로 R&D(연구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현 6% 수준인 ‘기술의 1인당 GDP 기여도’를 20% 수준으로 향상시켜, ‘14년까지 선진국 대비 82%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10∼2014)’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지난 4월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정책의 총괄 계획이라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일선현장에서 부딪히는 제반 법률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법률자문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법률자문 사례집은 농진청에서 자문변호사제도를 운영하면서,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률자문 및 상담결과 중 중요사례를 선정하여 법률자문 사례집으로 발간했다는 것이다.이 법률자문 사례집은 민사, 형사, 행정 및 산업재산권 등에 관한 총 166건의 주요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농진청은 2005년부터 자문변호사제도를 도입, 2천여명의 조직원들이 공·사간의 법률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신속하고 편안하게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법률자문 사례집은 5년 동안 축적된 자문변호사의 법률자문 및 상담결과 중 주요사례를 선정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준으로 원산지를 가장 많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원장 허윤진)은 (주)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18∼11월27일까지 10일간 전국의 19세 이상 일반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품질관리와 농관원의 업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중요 선택 기준으로 ‘원산지(39.2%)’가 안전성(34.9%), 가격(10.1%), 맛(8.4%), 외관(2.5%) 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76.7%가 국내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고, 소비자의 96.4%는 수입 농산물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농산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은 관행농가에 비해 평균 약 11.2% 증가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영농 후 5년 미만의 경우 오히려 소득이 줄었으나, 5년 이상 경과 후에는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이 최근 발표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사회경제적 효과분석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연구팀(책임자 김 호 교수)에서 7월부터 10월말까지 4개월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1백93명(쌀 등 20개 품목)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2백47명을 대상으로 면접·청취조사(설문지)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의 문헌 및 자료를 검토·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는 평균 소득면에서 5년 미만 농가는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