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파탄·평화파괴 윤석열정권 OUT!”

천안서 세종충남민중대회 열려

  • 입력 2023.09.17 18:00
  • 수정 2023.09.17 18:53
  • 기자명 임선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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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충남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 충남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천안역 앞에서 세종충남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민중행동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충남도당으로 구성, 현재 7개 단체에서 올 연말까지 가입단체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대표단 회의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운동을 결의, 윤석열정권퇴진 충남운동본부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집회는 철도노동자들의 총파업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로 시작돼 천안역부터 천안터미널 앞까지 행진한 뒤 세종충남민중대회로 이어졌다.

대회사에서 이진구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은 “각계각층에서 고통의 신음이 터져나오고 있다”며 “민중의 생존권은 아랑곳않고 잇속만 챙기던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린 우리 민중이다. 윤석열정권 역시 당위성과 명분을 잃고 있다. 충남도민이 앞장서서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독려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민중생존권 쟁취하자!”라고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혜선 세종민중행동 대표의 연대사와 이혜규 민중가수의 공연으로 이어진 집회의 말미에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벼랑 끝에 몰린 우리 민중과 양극단에 서 있는 윤석열정권은 공존할 수 없다. 이미 지난 3월, 아니 그 이전부터 윤석열정권 퇴진을 외쳤던 민주노총은 끝내 그들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노동자·농민·민중의 합심으로 윤석열정권 퇴진과 민중해방 세상을 열어가자”고 발언했다.

충남민중행동은 이날 500여명의 충남도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1일에도 민중총궐기에 참여, 민중생존권 쟁취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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