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촌의 인구감소 문제가 농업인력 부족과 지방소멸 위기로 확대되면서 관련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들 정책이 성과를 얻으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강화돼야 하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부처 지역균형발전‧인구감소지역 지원 등의 정책에 ‘농촌’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국회입법조사처가 29일 ‘농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요 대응정책과 향후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농림어업조사의 농업부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1일 기준 우리나
정부가 지난 2010년부터 농산촌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 중인 농산촌 개발 사업이 선정부터 관리·평가까지 부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감사원은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농산촌 개발 사업 예산이 포괄보조금 방식으로 지원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운용 자율성이 부여돼 대상사업 선정 및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인한 운영 부실화 위험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감사원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15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림청(청장 박종호), 한국농어촌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여성농어업인육성법’ 및 제4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2016~2020년)에 따라 여성농민의 권익향상, 전문인력 양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9년 여성 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2019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농식품부는 2018년 시행계획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여성 농민단체 및 전문가 등과 총 17회에 걸쳐 간담회 및 토론회를 진행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밝힌 지난해 여성농민 육성정책 관련성과는 다음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의 정책실명제 강화 방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open.go.kr)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39건의 결재라인을 실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행안부)는 올해 초 주요 사업의 담당자 실명 등을 기록·공개하는 ‘정책실명제’ 강화 기본계획 발표 후 관련 시스템을 완성해 지난 21일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에 공개했다.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였으나 공개대상 사업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사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내 마을만들기 사업을 적극 권장하면서 우수 사례를 선정해 포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을 만들기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마을을 넘어 생활권 내 조밀한 경제망을 구성하는 게 지속성에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농정성과 중 하나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추진으로 자조자립 정신을 제고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콘테스트는 전국 모든 농촌 마을을 참가대상으로 지정하고 시군 추천과 광역 지자체 규모의 지역 콘테스트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이 콘테스트는 시상규모만 콘테스트 입상 16점(금·은·동상), 정부포상 98점(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에 달했다. 수상마을들은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신청하면 신규 사업에 우선 선정되거나 가점
지방자치단체의 농업에 관한 관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 중 하나가 전체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중이다. 임기 동안 농업예산 방향은 어떻게 잡을 것인가?제주도 예산의 12.8%가 1차산업에 투자되고 있다. 복지예산 다음이다. 제주에서 1차산업은 16%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1차산업은 관광, 친환경 제조업, 식품산업 등 연관 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앞으로 관광·의료·휴양·식품 등 제주의 2차적 가치를 더하는 1차적 가치로 1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영세농가의 강소농가로 성장,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한 생산, 유통 선진화 등 풀어야 할 일들이 많다. 농업, 어업 하시는 분들이 정말 원하는 변화, 지원이 돼야 한다. 농민, 어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치위원회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