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랭지 배추 작황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강릉·태백·삼척·정선·평창 등에서는 8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가 생산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는 폭염에 배추가 녹아내려 작황이 크게 부진했지만, 올해는 일기가 흐려 폭염에 배추가 녹아내리지는 않았다. 또 고랭지 배추는 산간 비탈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장마철 침수 피해가 적고, 단기에 집중된 호우는 아니었기 때문에 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이 농가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궂은 날씨에 방제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배추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이 올해는 바짝 긴장해서 생육관리를 한 분위기도 엿보인다. ▲주요 고랭지 배추산지 출하 막바지, 작황 양호=안반데기로 알려져있는, 강릉시 왕산면
농협이 내달 10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12곳에서 배추를 시세기준 30% 할인 판매 한다.농협은 추석 성수기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평소 물량의 2배인 60만포기(1,200톤)를 포기당 2,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 포기당 4천원보다 약 30% 저렴하다.농협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배추 예상 생산량은 17만톤으로 평년에 비해 28% 적지만, 전년도 13만6천톤에 비해 24%가 많은 수준으로 6월 하순부터 1달 이상 지속된 장마와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비교적 무난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3,300원으로 비교적 강세가 지속되지만 추석 전까지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추석 이후부터는 출하물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지난 20일 오후 2시 전북 순창군 쌍치면 금정마을. 트랙터의 굉음이 천지에 진동하는 가운데 누렇게 말라버린 배추들이 흙먼지 속으로 사라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 출하를 앞둔 싱싱하고 속이 꽉 찬 배추들이었는데 배추 가격 폭락과 유통업자들의 농간으로 농민들은 한 푼도 손에 쥐지 못한 채 정성껏 키운 배추들을 갈아엎어야 했다.전북 순창군 쌍치면 금정마을 33농가는 지난 3월 농산물 유통업자 정 모씨와 계약 후 4월 초 20ha 논에 봄배추 계약재배에 들어갔다. 계약내용은 배추묘와 농약은 유통업자가 제공하고 1마지기(200평)당 90만원 기준, 총 20ha 물량을 2억 7천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또 유통업자는 배추묘 정식 후 계약금 30%를 지급하고, 출하 10일 전에 잔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하지만
양파를 뽑아놓고 아직 망에 담는 작업을 못하고 있다. 가격 전망이 없어 몇 일간 버티어 보자는 심산이다. 그동안 가격 회복이 없으면 썩히든지 헐값에 팔 수 밖에 없다. 2~3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똥값 그물에 걸려들어 버렸다. 어디 나뿐인가 봄배추 출하를 포기하고 로터리를 쳐버린 이웃이 수두룩하다.이러한 현상은 어제 오늘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본격적인 개방농정이 전개되면서 부터 있어온 수십 년 된 일이다. 그 때부터 들녘에는 보리, 밀, 콩, 옥수수, 조, 수수가 사라지면서 밭작물의 전통적인 작부체계가 무너지고 채소 중심의 농사로 바뀌어 버렸다.이와 같이 매년 반복되는 문제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그리고 유통을 위해서는 계약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자 조직이 강화되어야 한다.
전남 지역의 한 농민이 배추 값 폭락에 비관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농민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현재까지 파악된 배추가격 폭락에 따른 음독자살 사건은 처음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전남의 한 지역에 거주하는 김 모(41) 씨가 지난 6일 자신의 집(창고)에서 저독성농약(제초제)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김 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최근 배추가격이 폭락하자 이를 비관하고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 밭 농사를 주로 짓는 김 씨는 지난해에도 농산물 가격이 낮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봤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해도 3만평의 밭에 배추를 심
해남군 화원면의 김성호 씨(54세)는 2년째 상인들과 계약재배로 1ha(3천평)의 배추농사를 지었다. 김 씨는 올해 배추가격 폭락으로 인해 계약금만 받고 나머지 돈을 받지 못했다.김 씨는 “내가심은 배추는 산지폐기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큰 걱정이다. 처리비용도 지원되지 않을뿐더러, 배추를 뽑지 않고 갈아엎었다간 가을배추 연작 피해가 나기 때문에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농협과 계약재배를 하다가 농협에서 제시하는 단가가 너무 낮아 생산비가 안나오다 보니 2년 전 부터 산지유통인과 계약재배를 했는데, 올해는 배추 값이 똥값 이어서 잔금도 못 받았다. 산지유통인들과 계약재배 하면 이런 일은 부지기수다”고 산지 상황을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인과 계약을 하는 이유는 (산지유통인들이
작년 가을과 올 봄, 배추가격이 널뛰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거래되는 봄배추는 한 통에 500~1,000원대로 한 달 전에 비해 2천원 이상 떨어졌다. 더구나 지난 해 가을 배추 한 통에 1만2천원까지 호가하던 ‘금배추’ 시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껌배추’라는 말에 수긍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올해 봄배추 생산 농민들은 인건비도 안 나오는 배추를 수확도 하지 않은 채 갈아엎었다. ■ 정부·농협 ‘봄배추’ 권장 전남과 전북 배추 주산지 농민들은 “괜히 배추농사를 지었다”며 한탄하고 있다. 농민들은 출하비용도 못 건질 만큼 형편없이 폭락한 배추 수확을 포기한 채, 다음 농사를 위해 밭을 갈아엎었다. 전북 고창의 박 모씨는 “정부도 배추 심으라 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 상인도
해남지역 고구마 정식이 70~80% 가량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종순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올해 고구마 종순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른 1단(2kg)에 7000~8000원, 21kg 한 가마니에 6~7만원에 달하고 있다. 밤호박과 황금고구마는 7만~7만 5000원, 호박과 수 품종은 6만원 대이다. 예년의 경우 해남지역 고구마 정식이 마무리 될 시점인 요즈음 종순 가격은 1단에 1000원선에서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고구마 종순 가격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유는 저온현상으로 생육이 더뎌 수확량이 감소 했기 때문이다.고구마순은 보통 7~8일 간격으로 수확하지만 올해는 저온현상으로 10일 넘는 주기로 수확됐다. 수확량도 지난해에 비해 70
채소류 가격에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농민들은 최근 배추가격이 폭락하여 산지폐기를 하는 등 시장 출하물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로는 역부족이라며 추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전남 해남군 화원면의 이선미 씨는 “해남지역 농민들도 산지폐기를 하고는 있지만 매년 있는 일이라서 그러려니 한다”며 “또, 산지폐기 면적이 넓지 않아 농민들 사이에서도 이게 가격을 얼마나 지지해줄지 의아해 한다”고 산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농민들은 지난해 배추가격이 폭등할 땐 영양제까지 지원하며 빨리 키워내라고 소란을 떨어 봄배추 재배면적까지 확대하라고 옆구리를 찌르더니, 지금은 대책 아닌 대책으로 농민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고 정부를
정부가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국내산 배추를 해외 수출로 해법을 모색한다고 발표하자 농민, 유통인들 사이에서는 “아무 효과 없는 정책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봄배추 수출을 위해 홍콩과 싱가포르 현지 대형유통업체에서 한국산 배추 특별판촉행사를 지난 21~22일 이틀간은 홍콩의 대형유통업체인 쟈스코(JUSCO) 등에서, 싱가포르 aT센터는 현지 최대 유통망인 NTUC 등에서 이달 말부터 한국산 배추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aT 관계자는 “봄배추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자 해외 바이어와의 발 빠른 상담을 통해 한국산 배추 판촉전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판촉전을 통해 한국산 배추의 품질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
배추 10kg(3포기)가격이 지난해 10월 1만2400원에서 지난 9일 기준 2205원으로 폭락했다.농식품부가 산지폐기 등 수급안정대책을 밝혔지만 농민들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대책이라며 산지폐기 면적확대, 폐기지원 금액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농소상정 유통협약 체결을 통해 6월 10일까지 봄배추 1만 톤을 자율폐기키로 했다.폐기금액은 농협 계약재배물량의 경우 300평당 62만 4000원, 비계약물량은 300평당 45만원이다.이와 함께 김치 및 배추 수출확대 추진, 김치업체의 김치 가공물량 확대 및 저장 후 출하 유도, 배추 1000톤 기증 등 수요처 개발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이 같은 농식품부의 발표에 대해 농민들은 지난해 배추가격이 폭등할 땐 빨리 키우라고 영
올 2월까지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던 배추 값이 불과 한달여 만에 곤두박질하고 있다.현재 출하 막바지인 겨울배추 도매시장가격은 10kg 1망당(3포기) 2000~3000원선, 출하가 시작된 하우스 봄배추도 5톤 트럭 1대에 20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해남지역 배추 소매가격도 3포기에 6000원선, 소매가격도 따라 내렸다. 지난해 말과 올 초 1만5000원, 지난해 4월 1만3000원과 비교할 때 20%도 안 되는 가격이다. 배추 유통상인들은 배추 5톤 트럭 1대 가격이 기껏해야 200만원도 안 돼 150만원에 달하는 물류비와 작업비, 배추 구입비를 제외하면 남는 것이 없다며 배추거래에 아예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추값 하락으로 충남지역 등에선 봄배추를 갈아엎을 정도
제주산 조생종 양파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양파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져 양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근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양파가격은 상품 1kg 기준 650원으로 전년 같은 기준 평균 1천250원의 반 값에 거래됐다.이 같이 양파 가격이 지난해 보다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원인은 지난해 겨울 양파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돼 저장업체에서는 양파 출하를 기피하게 되었고, 이에 시장 물량이 줄어들자 정부에서는 부족한 양파를 수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 지난해 말 서울 가락시장으로 반입된 양파 물량은 12월 하순 이후 한파와 잦은 눈으로 출고 작업이 어려웠고 2011년산 조생종 생육 부진의 영향으로 저장양파 출하
해남지역 겨울배추 수확량 감소로 배추 대란이 또 다시 재현 될 것이라 예측됐지만 현재 유통상황을 감안할 때 빗나간 예측이 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저장 후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겨울배추 가격은 품위에 따라 10kg에 8000원~1만 3000원 선.지난 30일 가락동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10kg에 1만3000원, 박스출하 배추도 1만원~1만1000원선이다.도매시장뿐 아니라 김치공장 납품가격도 1kg에 1000원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예년의 경우 3월 20일부터 봄배추가 출하되기 전인 4월 20일까지 가장 가격이 좋은 시기인데 올핸 수확기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저장 겨울배추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등으로 인한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농수산물 유통
올해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7%, 평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지 봄무 재배의향면적도 작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오세익)이 최근 발표한 ‘봄배추·무 재배의향면적 3차 속보’에 따르면 봄 배추 재배의향면적은 1만1천429ha로 작년과 평년보다 18%, 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하우스 봄배추 재배의향면적도 작년보다 29%, 평년보다 53% 늘어났다. 이는 배추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재배면적을 늘리려는 농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농경연은 올해 봄배추 생산량은 57만 2천톤 수준으로 예상해 전년보다 22%, 평년보다 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봄무 재배의향 면적도 늘어났다. 이는 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이
지난해 유례없는 배추값 폭등으로 해남지역 각 농협들이 올해 배추 계약가격을 인상했다.배추 주산지 농협들은 당초 계약가격을 김장배추는 1kg당 150원, 겨울배추는 160~190원선으로 결정 했지만 올해 들어서도 배추 산지가격이 유례 없을 정도로 높게 형성 되자 계약가격을 인상 하고 나섰다.문내농협은 당초 1kg당 150원하던 김장배추 계약가격을 320원으로 인상했고 겨울배추는 160~190원에서 320~350원으로 올렸다.화원농협도 김장배추의 경우 150원에서 310원으로, 겨울배추는 160~180원선에서 310~330원으로 인상했다.산이농협은 김장배추 계약가격을 150원에서 350원으로, 겨울배추는 160원에서 360~450원으로 조정했다.황산농협도 18일 이사회를 통해 겨울배추 가격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3년여가 지났지만 우리의 농업, 농촌, 농민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2008년 굴욕적인 광우병 쇠고기 협상으로 인한 국민적 저항과 쌀직불금 허위수수 파문, 2009~2010년 쌀 가격 폭락사태, 4대강 사업의 강행, 2010년 배추가격 폭등사태, 2010~2011년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 창궐 등이 그것이다. 현안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정부의 무능은 말할 것도 없고 정책다운 정책 하나 없이 작금에 이르렀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나마 기껏 내 놓은 정책이라는 것이 한식세계화니, 시군 유통회사니, 식품산업육성이니, 수출농업이니, 기업농 육성이니 하는 것들로서 사실 우리의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과는 별로 연관이 없는 전시 농정에 불과한 것들이다. 어느
배추세포 얼어 죽어 생산량 반토막 날 듯2~3월 가격, 당초 예상치 보다 높을 전망지난해 배추가격 폭등사태에 따라 월동 배추 가격이 폭락 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0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가격은 10kg 상품기준 1만2천964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5천2백원 수준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이 같이 지난해 배추 가격 폭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값이 높게 형성되고 이유는 월동배추 주산단지인 남부지역에서 폭설로 인한 작황부진과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수급전망 속보에 따르면, 1월 배추 출하량이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31%, 4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도시농업이 국민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이런 국민적 관심은 올해 가을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배추가격이 폭등하면서 더욱 더 높아져 도시농업은 이제 한국사회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듯하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려 했는지 농식품부는 올해 4월 ‘도시농업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10월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식량자급률이 25%정도에 불과한 한국의 실정에 비춰보면 도시농업이 도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이 있다는 것은 아주 반가운 일이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에 조그만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재배한다는 것 자체가 녹색공간을 늘리고,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도시민들이 채소를 직접 재배함으로서 농민들을 좀 더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할
배추 12월 도매가격은 중순 이후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상순(8천5백원/상품10kg)보다 낮은 7천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한파와 폭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9천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무 12월 도매가격은 호남지역 가을무 출하량 감소로 상순까지 11월 하순 대비 보합세(2만 3천 원/18kg)이나 중순부터는 제주 월동무 출하가 시작되면서 2만원 수준으로 진정될 전망이다.감자(수미) 12월 도매가격은 저장량 감소로 평년보다 53% 높은 상품 20kg당 3만 2천원 전망이다. 또 당근 12월 도매가격은 겨울당근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평년보다 66% 높은 상품 20kg당 3만 1천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양배추 출하량 줄면서 12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배 이상 높은 1만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