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그동안 개발한 신품종 신기술 등을 전시하는 한편,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농진청이 육성하여 농가보급이 가능한 국화, 장미 등 화훼류와 포도, 참다래 등 과수류, 다이어트용 기능성 쌀 등을 전시했으며, 26개 작목 85개 품종에 대해서는 희망 농업인, 산업체, 지자체 등과 국유품종보호권 실시권 체결을 추진했다. 또한 인삼수경재배, 과채류 접목로봇, 21세기 꿈의 광원 LED,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타 분야의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농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신기술도 전시했다.농진청은 아울러 글로벌 농업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유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개발한 ‘청정인삼 고속생산 기술’을 조기보급하기 위해 22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타(코엑스) 3층 회의장에서 기술이전 희망 농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농진청은 이날 이번에 개발한 ‘청정인삼 고속생산기술’은 수경재배기술로 재배하여 무농약 청정재배가 가능하면서도 2년근 수삼〈사진〉을 불과 4개월만에 생산하는 등 고속생산이 가능하여, 사업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기능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기존 재배 2년근 수삼의 8∼9㎎보다 높은 14.3∼15.8㎎으로 영양적 가치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삼 자체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 이상 높은 잎도 이용 가능하여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또 대상자
농촌진흥청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일, 부산 동래에 있는 우장춘기념관에서 원예농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고)우장춘 박사의 4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과학기술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또 이에 맞추어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과학체험을 위한 행사를 부산에 위치한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에서 10일까지 개최했다.어린이 과학체험행사는 파프리카, 장미, 토마토, 딸기 수경재배를 비롯한 첨단 시설농업 기술이 펼쳐지는 연구현장 견학과 퀴즈로 신기한 식물 이름 알기 등이 진행됐으며, 실제로 화분 만들기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씨 없는 수박’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육종학자 고 우장춘 박사는 일본에서 농학박
제12회 강원감자큰잔치가 ‘건강을 심어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가는 강원도’라는 주제로 1∼3일까지 해발 8백m의 청정 고원휴양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축제 기간에 연인원 15만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원 감자큰잔치는 올해 전국 단위의 최대 농산물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연중 최대의 인파가 강원도를 찾는 피서 절정기로 개최시기를 조정했으며, 행사 내용도 기존의 전시·경연 위주에서 강원 감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했다.특히 전체 48개 단위행사로 구성되어 감자큰잔치 행사장을 방문하면 국내외 감자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이 즉석에서 참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감자투호, 감자고리던
2년생 크기의 인삼을 단 4개월만에 생산할 수 있고, 그것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2일, 첨단 시설환경 조절기술과 수경재배 기술을 이용하여 2년생 크기의 인삼을 단 4개월만에 생산할 수 있고, 시설내에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청정인삼 고속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술로 생산된 수삼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할 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사포닌 함량이 14.3㎎/g으로 기존인삼보다 높아 우리 고려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재배법을 이용하면 ▷생육 기간이 짧아 노동력 및 관리노력 절감(관행 대비 40%이상) ▷토지이용도 향상 및 토양의 지력약화 방지 ▷생육기 및 수확기의 각종 병해충 관리가 쉽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인
한국농업이 현재는 성장, 경쟁력, 소득 등의 한계에 직면에 있지만, 앞으로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이 접목되어 선진국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술과 한국농업의 비전’이란 주제의 심포지엄 자리에서 김정호 농경연 부원장이 이같이 전망했다.김정호 부원장은 이날 “현재 우리 농업이 성장, 경쟁력, 소득 등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미래 농업은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을 접목해 선진국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부원장은 이를 위해 농업분야 R&D투자 비중을 5% 수준까지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 신속하게 활용 될 수 있도록 산업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19, 20일 양일간 열린 ‘제4회 부산봄나물축제’에 농촌진흥청관을 설치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농촌진흥청관에는 시설원예 농가에게 절실한 에너지절감 기술과 소비자에게 농약을 치지 않고 깨끗한 쌈채소를 기르는 수경재배 기술 등을 시연했으며, 크고 달고 맛있는 우리 딸기, 신기한 하늘고추 유전자원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농진청은 특히 지하수가 부족한 곳에서도 안전하게 수막재배를 할 수 있는 순환식 수막재배 장치와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한 전시용 하우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기술관리센터, 충남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2008 딸기분야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딸기산업이 로얄티 지급으로 인한 경영악화, 원산지 표시에 따른 수출량 감소, 중국산 냉동딸기 수입증대 등과 함께, 유통경로 및 거래방법 다양화, 농산품의 브랜드화 추세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행사에서는 품종 및 정책, 생산지원·기술교육, 신기술 개발·유통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13개 주제가 발표된다.품종 및 정책분과에서는 딸기관련 정책사업 추진방향, 딸기 신품종 품종해설(다홍, 고하) 등 4개 주제가, 생산지원·기술교육분과에서는 딸기 육묘기 탄저병 방제기술, 신품종 설향의 생리장애 발생원인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대형 RPC공장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왕겨를 훈탄화하여 토마토 수경재배 배지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RPC 공장에서 생산된 왕겨는 축사에 분뇨를 처리하는데 쓰이거나 논이나 밭 토양개량제로 쓰이는 정도였으나, 이번에 왕겨를 이용하여 토마토 등 수경재배 배지로 개발했다.지난 2004년도에 왕겨를 이용하여 ‘수도 육묘용 상토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영농활용 과제로 제출한 바 있는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두 번째로 왕겨를 ‘수경재배 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일반왕겨는 작물 재배도중 부패하여 식물뿌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왕겨를 훈탄화 하면 숯과 같은 무기물 상태로 변해 부패하지 않고 2∼3년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재창간 1주년, 통일농수산포럼 공동기획최근 2∼3년 사이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다양한 주체들이 나서고 협력의 분야가 확대되었다.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기 시작했고, 수도작, 밭작물, 시설채소, 과수, 농기계, 축산 등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또한 종자 개발 및 보급 등 기술분야 협력은 농업협력의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다. 농업분야 경협사업은 아직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향후 협동농장 자립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간단체는 남북농업협력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북측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민간단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협력사업에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단체가 농업협력 사업을 하는데 재정확보, 전문성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6∼12일까지 7일간 원예연구소와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원예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원예과학교실은 1950년대 한국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초대 원예연구소장 우장춘 박사의 서기 48주기 추모일(8월 10일)을 맞아 우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서함양을 위해 운영한 것이다.수원시 이목동 소재 원예연구소에서 운영한 교실에서는 우장춘 박사 이야기 동영상 상영, 다양한 꽃과 과일 관찰하기, 색동호박 등 희귀박과채소 터널 관찰하고 종류 알아맞히기, 색동호박 아래서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에게는 박과채소 분류나무표와 허브 화분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또
올해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도에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등과 함께 최근 농정심의회 개최를 통해 고품질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축산 등 5개 분야의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을 확정, 1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쌀생산=고흥군 조공선(50) 씨 ▷원예특용작물=무안군 박남기(52) 씨 ▷축산=영암군 염재선(60) 씨 ▷임업=장흥군 임주환(46) 씨 ▷유통가공=보성군 임흥준(63) 씨 등이다. 이들 수상자들 중 조공선 씨는 벼 17.5ha를 경작하면서 볏짚 환원 및 녹비작물 재배와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해 유기 10ha, 저농약 7.5ha등 100% 친환경 쌀 인증을 취득했다. 또 친환경쌀작목반을 조직(73호)해 교육 11회,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