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기술관리센터, 충남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2008 딸기분야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딸기산업이 로얄티 지급으로 인한 경영악화, 원산지 표시에 따른 수출량 감소, 중국산 냉동딸기 수입증대 등과 함께, 유통경로 및 거래방법 다양화, 농산품의 브랜드화 추세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서는 품종 및 정책, 생산지원·기술교육, 신기술 개발·유통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13개 주제가 발표된다.
품종 및 정책분과에서는 딸기관련 정책사업 추진방향, 딸기 신품종 품종해설(다홍, 고하) 등 4개 주제가, 생산지원·기술교육분과에서는 딸기 육묘기 탄저병 방제기술, 신품종 설향의 생리장애 발생원인 및 대책, 딸기의 천적이용 기술 등 4개 주제가 각각 발표된다.
신기술 개발·유통분과에서는 딸기 수경재배 배지 및 시스템 개발, 딸기 육묘용 트레이 개발, 효모를 이용한 딸기의 선도유지제 개발 등 5개 주제가 발표된다.
또한 딸기산업 전반적인 산업화기술을 중심으로 10개 내외의 기술성과 원고를 게재함으로써 농업현장에서의 산업화기술 수요를 총족시킬 수 있는 자료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발표회장 로비에서는 40여개 기관에서 출품한 딸기산업 관련기술 판넬과 딸기생산 관련 제품을 전시·기술상담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