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소재 문산농협이 각종 비리의혹 논란의 휘말려 파문이 일고 있다. 부당대출은 물론 보조금 횡령과 수당 부당지급 등 온갖 비리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문산농협 소속 조합원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007년 박 모 씨에게 강 모 이사의 명의 등을 빌려 22억 4천만원을 대출해 줬다. 이 농협의 여신한도대출은 자기자본의 100분의 20인 17억3천만원이나, 5억1천만원이나 초과해 대출해 주었으며, 2년 넘게 상환되지 않았다. 또 강 모 이사는 이사회 승인 없이 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농협 관계자는 부당대출이었지만 오히려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어이없는 해명을 해 빈축을 샀다.특히 문산농협은 진주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지난 2007년 진주시로부터 9백3
경남 진주와 제주지역 농민·시민들이 수확한 통일 쌀이 북측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달 27일 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일벼 추수행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벼 수확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농민들은 물론, 이지역 시민단체 농업관련기관 등에서도 참석, 현재 쌀값폭락 문제에 대해 농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재석 회장은 회견에서 “대북지원 재개와 대북 쌀 지원 법제화를 요구했더니 정부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불량정부가 아닐 수가 없다” 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수확된 통일쌀은 오는 12월 북측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진주시농민회는 지난 6월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모내기행사를 진행했으며, 진주시 전체 4천5백평, 7개 면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27일 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일벼 추수행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벼를 베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농업관련기관 등에서도 참석해 축하했으며 현재 쌀값폭락에 대해서도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이날 하해룡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진주시연합 공동대표는 “대북 쌀 지원이 최근 2년째 중단되면서 남측의 쌀 대란으로 가장 고통 받는 계급은 농민들이다. 정부에서 지속적인 농업말살정책을 낸다면 온 국민들이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진주시농민회 이재석 회장은 “대북지원 재개와 대북 쌀 지원 법제화를 요구했더니 정부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북으로 보낼 쌀을 키워온 경남 농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2천여평의 통일쌀을 수확했다. 전농 부산경남연맹과 6.15 경남본부는 10월 22일 오전 창녕군 도천면에서 통일쌀 추수행사를 가졌다. 수확행사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경연맹 제해식 의장은 “쌀값폭락은 정부와 농협의 합작품인데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올해 쌀 재고를 없애지 않으면 내년 농사짓기가 어렵다. 재고미 소진을 위해서 대북쌀지원과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법제화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6.15 경남본부 김용만 의장은 “지금 농촌은 풍년가 대신 탄식가가 흘러나온다. 이는 모두 잘못된 정부 탓이다. 이명박 정부에게 혹시나 기대 했었는데 역시나 실망을 안겨 줬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민족은 영원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통일쌀을
쌀값 폭락으로 전국 농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가 19일 벼 경영안정 자금 200억원을 지원 하기로 발표 하면서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경남도는 지난해 조곡 가마당(40kg) 5만 2,491원에서 올해는 4만 4,979원으로 가마당 7,512원이 하락, 대풍 속에서도 농가 소득 감소가 불가피 하다는 판단에 따라 벼 재배농가 경영 안정대책을 수립 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대상으로는 변동 직불금 대상농지 8만 9천ha, 12만호로 한정 했다. 따라서 경남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직접 벼농사를 하는 농민이 수혜 대상이며, 최대 지원 규모는 5ha로 한정 했다.이번 대책으로 경남도내에서 벼농사를 짓는 12만 가구의 농업인들이 ㏊당 22만원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
경남 진주 농민들이 20일 선지급 5만원을 요구 하며 농협 RPC를 봉쇄 했다.진주농민단체협의회 (이하 농단협)는 20일 진주 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앞에서 선지급금(40kg 조곡) 5만원을 요구 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 연합 RPC를 봉쇄 했다.지난 10월 12일자 전국 나락 수매 현황에 따르면 진주 연합 RPC에서는 4만원에 매입 했으나 15일 농민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한 이후 4만 5천원으로 매입 하고 있다. 그러나 진주시 농협의 선지급금 4만 5천원은 경상남도의 선지급금 49,020원 보다 4천원 낮은 가격이다. 이번 사태를 불러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 되고 있는 대목이다.경상남도는 지난 19일 공공 비축 매입량을 2만 10톤 추가 하여 8만 7천여 316톤으로 전년
지난 13일 경남농업인회관 3층에서 경남농협RPC협의회와 경남농민단체의 쌀값결정을 위한 간담회가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해식 전농부경연맹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해서 농협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데 농민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 측의 ‘2009년 수확기 추곡 매입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와 전농부경연맹의 ‘농민단체 요구사항’이 발표됐다. 전농부경연맹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조곡 40kg선지급금을 5만원 이상 책정 ▷타 지역 원곡료 매매금지 및 4만원 이하(20kg 쌀)의 저가미 공급 중단 ▷당면쌀값 안정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인도적 대북쌀지원에 각 미곡처리장별10만톤 이상의 쌀을 지원 ▷대북쌀 지원 재개와 법제화실현 ▷목표가
진주시여성농민들이 지난 14일 부산시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진주시여성농민회 소희주 사무국장, 강선희 씨, 변은주 씨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땅의 여자’를 관람했다. 영화를 본 40여명의 여성농민들은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매우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으는가 하면 또 다른 주인공인 강선희 씨 남편(농민운동가, 고 김정호 씨)의 죽음과 장례를 지켜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변은주 씨를 통해 농촌에 사는 이유로 시부모와 살아야하는 것이 여성에게는 쉽지 않은 일임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화의 감독인 권우정 씨의 대표 작품으로는 ‘농가일기’를 비롯해,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땅의 여자’는 관
전국 곳곳에서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강도 높은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지역에서는 벼를 불태우는가 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봉쇄했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황금들녘을 트랙터로 갈아엎었다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농민들은 자식 같은 나락을 불태우고 갈아엎고 있는데, 현 정부는 이같은 농민들의 절규를 외면한 채 그들만을 위한 삽질을 하고 있다. 4대강을 살리고 녹색성장을 위해 애써야 할 일은 바로 벼농사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벼농사는 우리민족의 식량주권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 외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녹색성장 정책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농사로 인해 27억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
남측에서 배양하고 평양에서 키운 경남통일딸기 모종 10만주가 지난달 23일 경남에 도착했다. 이날 경남도청 광장에서 남북교류 협력 사업으로 상호주의와 한반도 평화 의미를 담은 통일딸기 모종 전달식을 가졌다.철저한 검역을 통해 들어온 평양 딸기모종은 지난 4월 경남에서 가져간 순수 우리딸기 모주 1만주를 평양 천동 국영농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이는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지난 2006년부터 해온 남북농업 협력 사업이다. 통일딸기 사업은 지난 2006년 1만 주를 시작으로 이듬해 2만5천주로 성과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5만주 모종이 남쪽으로 들여오는 검역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모두 폐기되는 아픔이 있었다.이번 딸기모종은 평양시 순안구역 천동국영농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전
진주여성농업인센터(대표 이정옥)는 지난 21일 진주농업인회관에서 여성농민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종종자 보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 발제자로 참석하 안완식 한국토종연구회 박사는 "토종은 한반도의 자연생태계에서 대대로 살아왔거나 농업생태계에서 농민의 의해 대대로 사양 또는 재배되고 선발되어 내려와 한국의 기후풍토에 잘 적응 된 동물, 식물 그리고 미생물"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안 박사는 "토종의 멸종은 종자주권의 위협이며 식량주권 또한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선진국의 최하위 수준인 28%(쌀 95%, 콩 11.3%, 옥수수 0.8%, 밀 0.2%)이며, 최근1년간 국제 곡물가는 급등(쌀65%, 옥수수53%, 밀169%)하고 있다"며 토종종자를
남측에서 배양하고 평양에서 키운 경남통일딸기 모종 10만주가 지난 23일 경남에 도착했다. 이날 경남도청 광장에서 남북교류 협력 사업으로 상호주의와 한반도 평화 의미를 담은 통일딸기 모종 전달식을 가졌다. 철저한 검역을 통해 들어온 평양 딸기모종은 지난 4월 경남에서 가져간 순수 우리딸기 모주 1만주를 평양 천동 국영농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이는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지난 2006년부터 해온 남북농업 협력 사업이다. 통일딸기 사업은 지난 2006년 1만 주를 시작으로 이듬해 2만5천주로 성과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5만주 모종이 남쪽으로 들여오는 검역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모두 폐기되는 아픔이 있었다. 이번 딸기모종은 평양시 순안구역 천동국영농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전 예방과 병해충 차단을 위해 무
여성농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가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소개된다. ‘땅의 여자’는 농촌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워낭소리’와 별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농촌에 살아가는 30대 세 여성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란 점에서 다르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2004년 ‘농가일기’, 2006년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통해 농촌현실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낸 권우정〈사진〉 감독을 만나 ‘땅의 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땅의 여자’는 어떤 영화인가?▶대학 때부터 동창이었던 세 여성들이 농촌 현장으로 ‘투신’해 농사를 짓고 농민운동을 하며 겪은 일들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특히 이 땅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 있
지난 27일 창녕 부곡 로얄호텔 회의실에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던 ‘쌀관세화 시기조정 국민의견수렴 전국토론회’가 무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 쌀전업농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 100여명에게 전농 부경연맹 회원 30여명이 “당면한 쌀값문제 해결은 외면하고 관세화를 전제로 한 형식적 의견수렴은 조기관세화로 가는 수순일 뿐”이라고 설득하자 쌀전업농 회원들이 퇴장하면서 토론회가 무산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들은 쌀 관련 교육인줄 알고 참석했고 관세화 시기조정 토론회 인 줄은 몰랐다며, 쌀값대책에 신경쓰지 않고 정부의 관세화정책에 들러리 서서 토론회를 여는 중앙회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쌀전
전농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1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농민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재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방농정과 농기업화정책으로 우리농촌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민족의 요구에 의해서라도 반드시 농업을 지켜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역사와 민족이 요구하는 자랑스러운 자주, 민주, 통일 세상까지 우리의 피와 땀의 발자국을 자랑스럽게 찍어나가고 청년의 모습으로 우뚝 서자”라고 말했다. 진주시농민회는 1989년 4월 진양군농민회 준비위를 시작으로 그해 10월 30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9개 면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진주시농민회는 쌀값 보장·전량 수매 쟁취 투쟁과 UR협상 거부 투쟁, WTO 비준
경남도내 쌀 직불금 신청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경남도가 6월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올해 쌀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1만8천320건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건수로는 16.2%, 면적으로는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쌀직불금 부당수령 파동 이후 신청 자격과 조건이 훨씬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경남도는 오는 11월쯤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지역 현안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예산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4대강 사업에 정부예산이 집중되면서 지자체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 예산의 상당부분이 반영되지 않거나 삭감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경남의 경우 국가시행사업과 국가보조사업, 광특회계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에 6천억원이 넘었다.국비 지원만을 믿고 사업을 추진해왔던 지자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장상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 격인4대강 사업에는 예산이 무려 8조 6천억원이나 편성됐다. 우리나라 전체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또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당 내
남강댐의 운영수위를 상승시키기 위한 사천만 추가 방수로 사업의 강행 의사를 정부가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민들이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천시민 600여명은 지난 11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을 통한 사천만 방수로 설치계획에 반대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천 시민들은 남강댐의 사천만 추가 방수로 설치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추가 방수로를 설치해 초당 최대 1만8천톤의 물이 사천만으로 방류되면 농사와 시민의 생활터전은 물론 공군의 군사시설, 항공산업단지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국토해양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치수능력증대사업으로 둔갑한 이번 사업은 경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부산 물 공급 계획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24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낙동강 상수원 남강수계로의 이전계획’을 막기 위해 구성된 남강댐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석형, 민주노동당) 활동기간 연장(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서부경남권 도민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이와 관련 낙동강 상수원이전계획 저지 서부경남행동연대(이하 서부경남행동연대)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여당인 한나라당이 도민 배신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나라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특별활동으로 문제점이 도출됐고, 도민의 안전이 확보되기 전에는 사업백지화 밖에 대안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논리로 부결시키자, 서부경남행동연대측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연
전농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창립 스무 돌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진주시농민회는 지난 1989년 창립했으며 UR반대 투쟁을 비롯해 WTO 신자유주의의 무차별적인 시장개방에 맞서 농축산물 수입개방을 막고 식량자급과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민족의 자주적 경제건설을 위해 9개 면 지회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경남=김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