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구제역 역학조사 중 ‘소독 실시기록부 미작성’, ‘역학조사 거부·방해 또는 회피’ 등의 이유로 16명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또는 해당 검찰청에 송치될 방침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 이하 검역원)은 지난 1월 7일부터 실시한 구제역 역학조사 중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위반한 16명을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소독실시기록부 미작성’, ‘일부 기록 누락’ 등 가축전염병예방법 제 17조 제5항(소독실시기록부 기록·보관)관련 위반자는 12명이며 이 중 사료운반자는 8명, 사료제조업자는 1명, 가축운반자는 1명, 사료관련시설 1개소, 지방자치단체 축산관련 기관은 1개소라고 공개했다.이들 소독실시기록부 미작성 등
농어촌산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농어촌산업정책 프로그램 소개, 농어촌기업의 지원 및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10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정해걸 국회의원(한나라당)이 공동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및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해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농어촌산업학회 회장단을 대표해서 강태식 한국농어촌공사 본부장이 발표한 농어촌산업육성을 위한 2010 정책방향 제언에서 “국가는 직접적인 지원방식이 아닌, 간접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지원에 초점을 두어 다소 더디더라도 지역에 작지만 유용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갖추는
지난 해 소 도체 판정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김해시의 한우가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해 등급판정한 한우 거세우 24만3천947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결과에 따르면 ‘1++’와 ‘1+’ 등급의 출현율에서 강원도는 52.4%로 가장 높았고 울산광역시가 52.4%, 경상남도가 51.3%로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47.8%를 나타냈다. 시·군별 비교에서는 육질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김해시가 65.3%로 가장 높았고, 홍천군 64.6%, 양평군 61.2%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47.8%였다.평가원 관계자는 “강원도는 18개 시·도 모두 축산물 브랜드화가 정착돼 사양관리는 물론 브랜드 기
지난 달 28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이장 김창채 51)에서는 이 동네에 위치한 모부대 대대장을 비롯한 주임원사와 병사 등 20여명과 마을 주민이 참석하여 모내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300평의 논에 손모내기를 했는데, 마을이장 김창채 씨는 행사의 취지에 대해 “군부대와 마을 주민들과의 친목도모”라고 설명했다. 병사들과 함께 모내기에 참석한 임상진 대대장은 “군부대의 간부 역시 이 지역의 주민이며 여러 주민과 잘 융화되고 소통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지역에서 온 병사들 역시 오늘 이 시간과 이 지역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더욱이 쌀에 대한 고마움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손모내기에 함께 참석한 한 부대 관계자는 “모내기 뿐 아니
마을 주민과 악취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유기질비료공장이 주민들을 초대하여 시설개선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소재 유기질비료공장, (주)디케이엠엔이(대표 송석원)는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남진규) 등 마을주민을 초대해 시설개선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당초 회사측이 공장가동을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시험가동만이라도 허락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1달여간의 가동을 마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 날 (주)디케이엠엔이의 송석원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오존을 이용한 악취 제거 시설을 한 현대정보기술의 최진혁 이사와 연구진, 미생물을 이용 악취제거를 하는 그린환경개발의 서병수 대표 등이 주민대책위원회 남진규 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을 상대로 분야별로 악취제거에 관한 설명
구제역 진정세에 힘입어 가축시장이 재개장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부터 인천 강화, 경기 김포, 충북 충주 지역과 충남 청양 일부지역의 위험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인근에 위치한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충남 청양지역의 일부 지역은 항체 양성 반응을 보여 해당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에 대해서 이동제한을 2주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1일 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한우 농장 인근 지역은 14일에, 6일 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멧돼지 농장 인근 지역은 5일 후인 19일에 해제될 전망이다.이번 4곳의 이동제한 해제조치로 그동안 폐쇄되었던 전국 가축시장이 7일부터 재개장했다. 농식
그동안 농민들의 반발로 공론화 되지 못했던 쌀 관세화 문제가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민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중도관세화 :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쌀 중도관세화 전환은 농민의 입장에서 실익을 다각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정부가 중장기 대책을 만들어서 농민을 안정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도 참석해 필리핀에서 식량부족 사태가 발생한 사례를 들며 쌀 관세화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쌀을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는 것은 농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정서”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모세 도지사가 당장 죄의 길에서 돌아서 생명을 선택할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들의 기도는 4대강 사업이 중단되고 팔당유기농지가 보존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천주교 신부들이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 농지 보존을 촉구하며 삭발하고, 기도회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사제연대와 의정부교구 사제연대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4대강 사업중단과 팔당 유기 농지 보존 촉구 천주교 사제 릴레이 기도회 삭발식’을 열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지사의 회계를 호소했다.“‘괴물 신자’ 김문수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참회” 삭발에 앞서 최재철 신부(의왕 왕곡성당 주임신부)는 “김문수 지사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천주교 신자임을
배추 6월 가격은 봄(하우스)배추 작황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상품 10kg당 4천원 거래될 전망이다. 무 6월 가격은 월동무와 봄무 출하량이 줄어 작년보다 높은 상품 18kg당 1만 2천500원이 될 것을 보인다.올해산 양파 생산량은 작황 부진으로 조생 양파 수확량이 감소하지만 중만생종 수확량이 증가해 작년과 비슷한 약 138만 톤으로 추정된다. 건고추 6월 가격은 국내 재고량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낮은 상품 600g당 5천600원으로 전망되며 대파 6월 가격은 월동대파 단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하 면적 증가로 산지출하량이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이 같이 양념·엽근채소 관측을 발표했다. 〈최병근 기자〉6월 가격 전월 대비 하락세▶배추=배추 6월 가락시장 도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와 지난 6일 국민대학교 회의실에서 식품과학분야의 연구?학술교류 및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발효기술, 발효산물 분석 및 임상적 적용 ▲한국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첨단 바이오 식의약소재개발 공동연구 수행 ▲양 기관의 인적자원 상호교류 ▲학생현장실습·취업지원 등을 통한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은“우리연구원과 국민대학교의 상호협력이 식품 및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육성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금지된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심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제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에 따르면 독일에서 재배가 금지된 유전자조작 옥수수에 오염된 종자가 독일연방 7개 주에서 심어졌다고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독일에서 일어난 유형 중 지금까지 가장 큰 스캔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독일 니더삭센주의 농림부는, 7개 주에서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심어졌다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조사를 확인했다. 니더삭센주 농림부에 따르면,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먼, 니더삭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슈레스비히-홀슈타인주가 이번 논란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의 농업 전문가 알렉산더 히스팅은 “독일에서 생긴 가장 큰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