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7일 만에 “정부가 제시한 조건이 충분히 공감된다”며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농성을 철회했다. 지난 10일 축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해 계획 됐던 대규모 집회도 전면 취소했다. 한돈협회가 ‘공감’했다던 정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농식품부에 전화를 걸었지만, 정부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농민들은 “이쯤 되면 한돈협회가 진행한 농성은 흉흉한 한돈농민들을 일단 안심시키고, 적절한 선에서 정부와 합의를 한다는 명목으로 마무리 짓는 이른바 ‘치고 빠지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민들은 협회가 진행했던 농성에 어두운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한다. 한돈 농민들의 민심도
충청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전양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농 혁신을 바탕으로 유통분야를 발전시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형로 전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충남친환경 농민들이 추진해온 학교 안에 텃밭을 만들어 아이들게 농사경험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구본충 행정부지사도 “먹을거리에 경제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권 친환경농업인회장은 “전 지구적으로 환경파괴에 따른 이상 기후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친환경 농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정권시절 농업강국들과의 수입개방으로 국민들의
“현 돼지 시세가 얼마냐고? 1kg당 2,800원에서 3,000원 정도야. 시장에서 선호하는 115kg 돼지 한 마리를 25만원 안팎에 팔아. 생산비? 돼지 새끼를 낳고 키우는데 300여일, 그 기간 동안 드는 최소 비용만 35만원 선이야. 돼지 한 마리 팔 때마다 8만원에서 10만원씩 적자보는 게 현실이야. 시세가 생산비의 70%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양돈 농가들이 버틸 수 있겠어?”충북 음성에서 모돈 3천 마리 포함, 약 3만 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는 윤종옥(대화농장 대표)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지난해 중반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돼지 가격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말 구제역 파동 전 평균 가격인 4,500원(1kg당) 선에 훨씬 못 미치는 3000
진주시여성농민회(회장 이연록)는 매년 총회 후 첫 사업으로 여성농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2일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평균 54명 정도가 참가했으며 지난 2일 마지막 강의와 졸업식을 진주농업인회관에서 가졌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해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 여성농민학교는 낮에 농사일로 바쁜 여성농민들을 배려 해 저녁에 진행하게 됐다. 많게는 68명이 참가했고 평균참가자가 54명이며 강의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상을 받은 회원은 38명이다. 박현주 사무국장은 “새벽별 보고 들에 나가서 밤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근현대사와 여성농민운동의 역사’라는 주
돼지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양돈농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이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한돈농가 대표들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돼지가격 안정과 한돈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이날 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돈산업 회복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돈산업은 FTA와 구제역 이후 물가안정을 이유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대기업 축산업 진출 허용, 물가 관리 담당제 등으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째 돼지가격 폭락이 이어져 문제는 더 심각하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현재 돼지 한 마리 당 생산비는 36만원인데 비해 도
전체적 불황을 맞고 있는 축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의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해법모색’토론회가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축산업 전 축종에 걸친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축산물에 대한 검역강화, FTA 피해보전 대책,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국내 축산업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전 축종이 사육두수 과잉과 가격폭락이라는 공통된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 이에 더해 수입 축산물 국내 반입으로 경영악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강우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한우는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공급물량은 많은데 소비가 위축돼 있다. 쇠고기를 수입하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올해 상반기 중 총4차례에 걸쳐 주부, 학부모,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우유생산현장을 적극 개방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안전성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낙농현장 개방행사는 4월에 주부소비자대표 40명이 우유공장과 목장을 직접 검증하며, 5월에는 학부모와 영양교사대표 등 250명이 낙농현장을 찾아 생산단계에서의 우유 위생관리를 점검한다. 6월에는 전국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450명이 전국 각지의 목장을 방문하고 낙농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 영양교사 등에게 우유 생산단계의 위생관리를 보여줌에 따라 우유급식확대와 인식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우리 낙농 현장이 친환경목장으로 탈
한국조사료협회가 지난달 2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료값 폭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료원료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조사료 자급화는 축산농민들에게 시급한 문제다. 이를 위해 창립된 조사료협회는 생산자와 협회가 함께 노력해 국내조사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발했다. 그동안 조사료협회 창립을 위해 노력해왔던 추진위원을 대표해 김종영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조사료협회 창립목적과 어떤 활동을 해나갈 계획인지 설명해달라. - 조사료 관련 사업은 지금까지 농협중앙회가 많은 수고를 해왔다. 현재 대가축 분야에서 조사료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농협이 전국 1,500여개의 조사료관련 영농법인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2014년까지 조사료 자급 목표치를 95
이지바이오 계열 사료업체인 서울사료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옥수수3,100톤을 지난달 18일 블라디보스톡항에서 출항해 22일 평택항을 통해 들여왔다. 국내 업체가 해외 농장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반입한 첫 사례다. 이지바이오그룹은 계열사 팜스토리㈜의 자회사인 서울사료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러시아 연해주에 농업법인 ‘에꼬호즈’를 설립,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인 1만5,000ha 농지에 농산물을 생산해왔는데 5년 만에 본격반입이 시작된 것. 서울사료는 올해 NON-GMO 옥수수 4,700톤, 콩 5,700톤 등 총 1만2,000여 톤의 곡물을 생산했고, 이중 사료용 옥수수 3,100톤을 국내에 들여와 축산사료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식용으로 판매하거나 자체 축우농장에서 사용할
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료산업, 동물약품산업, 축산기자재산업 등 축산업 후방연관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와 수출시장 확대,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부연구위원은 ‘축산업의 후방연관산업 구조와 발전방안’연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축산업 후방연관산업은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료곡물의 해외의존도 심화, 소규모 영세업체의 과다경쟁, 내수시장의 한계, 정부의 지원체계 부족 등 문제점이 산적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연구위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축산분야 후방연관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소규모 영세업체 중심에서 경쟁력 있는 규모화된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부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19일 여의도 소재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를 방문해 전경련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저돈가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한돈농가를 지원해달라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돈협회 이병모 회장과 김건호 부회장은 전경련 회원사의 △한돈농가 살리기 ‘한돈나눔운동’ 전개를 통해 전경련 회원사 임직원 100만명이 한돈 정육 100만세트를 구매해 줄 것 △단체급식업체는 한돈 급식 횟수와 급식량 확대 △단체 급식용 수입 돈육을 한돈으로 대체 △해외지사에 열처리 한돈 가공품 지원 △명절에는 한돈세트 선물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 ‘한돈농가 생존을 위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건의서’를 전달한 것. 이번 만남은 FTA 체결로 인한 돼지고기 수입 증가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부진으로 돼
돼지 사육두수 과잉과 소비침체로 인해 양돈업계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 한돈협회, 농협이 모돈 10%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안일한 대책이 양돈업계의 불황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에서 선진, 팜스코, 이지가족농장, 사조 축산사업부, 농업회사법인 도나도나 대표단과 함께 모돈 10% 감축 및 적정 사육규모 협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병모 회장은 농민들이 모돈 감축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96만두에 달하는 모돈수를 내년까지 86만두 이하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저돈가로 인해 전국 양돈농가 6,000여곳의 적자 규모가 6,439억원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돼지 사육두수 과잉과 소비침체로 인해 정부, 한돈협회, 농협이 모돈 10%감축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96만두에 달하는 모돈을 86만두까지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이병모 회장은 “양돈 산업 불황의 원인은 지난해 정부가 할당관세 적용기한을 연장해 수입물량을 늘린 탓”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돼지 사육두수(992만두)는 구제역 이전(988만두)보다 늘어났고, 수입량도 2010년 17만9,491톤에서 지난해 27만6,155톤으로 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돈 농민들은 모돈 감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 부재가 불황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충남의 유재덕 씨는 “농민들 입장에서는 돼지고기 수입이 줄어들길 원한다.
전국한우협회는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한우산업의 위기와 내부적 갈등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미FTA로 인한 국내 한우산업의 어려움, 사료값 상승, 가격폭락, 내부갈등 극복이라는 여러 가지 당면과제를 안고 출발한 이강우 회장. 그가 이끌어갈 한우협회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 한우협회의 내부갈등과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 출마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각오로 출마하게 됐나. - 한우협회의 문제도 정리해야 하고, 한우산업의 어려움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우협회가 내부적이나 외부적으로 홍역을 겪다보니 지역에서도 서로 단합하자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내가 잘해서 회장이 되야겠다’라는 마음보다는 1년여 동안의 공백 기간을 정상화 시키고, 한우
농촌진흥청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기술들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술을 한 장의 디스크(DVD)에 담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영농활용자료 모음집에 수록된 기술들은 총 2,217건으로 축종 및 분야별로 한우 375건, 돼지 347건, 가금류 319건, 초지 사료 307건, 젖소 280건 등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기술을 담았다. 또한 연도, 축종, 제안자, 제목별로 자료를 분류해 놓았으며 검색어 입력을 통해 내 농가에 필요한 기술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진현주 연구사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 중 각 농장에 맞는 기술을 찾아
축산물위해요수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은 지난 14일, (사)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와 ‘판매장 HACC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판매장 해썹을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단계에 해썹을 적용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축산기업중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썹 홍보자료, 지정 및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전문교육 등을 제공하고, 축산기업중앙회는 해썹 관련 홍보 지원, 회원사 대상 교육, 현장기술 상담에 필요한 시설지원, 공동 조사·연구 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육판매업소는 축산물의 생산, 유통에 있어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는 국민식품안전의 지킴이이다. 철
환절기를 앞두고 지난 겨울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의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해 돼지 성장 단계에 따라 돈사(돼지우리) 환경과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돼지는 다른 가축에 비해 성장단계별로 적정 사육온도 범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돈사 환경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큰 돼지가 더위에 약한 것과 달리 작은 돼지는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갓 태어난 새끼는 30℃ 내외의 고온이 필요하고, 어미돼지는 16℃가 적정온도인데 새끼돼지와 어미돼지가 한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어 관리가 어렵다. 돼지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젖을 떼지 못한 새끼돼지는 환절기 일교차 또는 샛바람에 노출될 경우 자체 체온유지 능력이 부족해 소화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허약한 돼지로 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FTA에 의한 피해는 없다. FTA에 의한 피해는 1년차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국내 축산업계의 어려움은)국내 수급요인 특히 공급적인 측면에 의해서 어려워 졌다고 봐야한다.” 한미FTA 발효(2012.3.15) 1년이 경과됐다. 지난 1년간 국내 축산업계는 가격 폭락과 경영위기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 측 평가는 황당하다. FTA에 의한 피해는 없으며, 국내에서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정부가 이런 입장을 내보이는 데는 한미FTA 발효 전 후 1년을 비교해 볼 때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2011년 12만7,000톤에서 2012년 10만5,000톤으로 14.7% 감소했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기간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도 16만톤에서 12만7,000톤으
봄은 젖소의 발정이 정상적으로 오는 시기이므로 발정 발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으로 발정이 올 수 있도록 햇볕을 충분히 쐬게 해주고 운동을 시키거나 첨가제를 준다. 필요할 경우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한다. 젖소의 발굽은 몸을 지탱하고 발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발굽질병이 있으면 소들이 발정행동을 하지 않아 발정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으로 발굽관리를 해주고 발굽 소독조를 설치해 발굽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착유우는 겨울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10% 정도 늘렸던 영양소 공급량을 정상적으로 조정해준다. 착유우의 정기적인 MUN(우유 중 요소태질소 함량) 분석치를 점검해 정상수준인 12~19mg/㎗가 되도록 관리한다. 자가 TMR을 사용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3년 우수 종돈장 인증을 위한 신청서류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우수 종돈장 인증은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