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으로 농산물 수입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가락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수입농산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가 발간한 ‘2008년도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입된 농산물(상장예외품목 포함)은 14만7천7백83톤, 2천1백56억3천4백43만2천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반입물량 가운데 6.8%(거래금액 기준 8.3%)를 차지한다.또한 올해 10월까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입농산물 물량은 13만1천7백톤, 1천9백65억7천1백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약 12만3천7백톤(1천8백49억6천7백원)보다 물량기준 9.3%(8천67톤), 금액기준 9.4%(1백16억4천만원)나 많은 것이다.한편 지난해 수입농산물을 취급한 도매시장 법인은 5곳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에서 영업을 하다 폐업한 상인들 중 찾아가지 않고 있는 보증금을 찾아주기 위해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 반환 운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계약해지 후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상인은 관련부서에서 본인 확인을 받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통장사본,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는 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통장사본을 가지고 서울시농수산물공사로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겨울철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모든 옥외난로사용에 대해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옥외난로를 사용하려는 시장내 유통인들은 공사 방재센터(3435-0650)에 등록 신청해야 한다.등록사항은 난로 종류소속 단체, 관리자명, 연락처 등이며, 유통인들은 등록 후 등록번호표를 교부받아 난로에 부착해야 한다.특히 유통인들은 지정된 형식(석유, 가스 또는 뚜껑과 연통이 있는 화목난로)의 난로를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하며, 폐목, 파레트, 스티로폼 등 불법연료를 제외한 석유, 화목, 갈탄 등 지정된 연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재배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지난 2일 ‘농촌진흥가족 농산물구매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행사에서 농진청 직원들은 호남지역 ‘내 사랑 우리배단지 작목반’에서 생산한 나주 배를 1인당 1박스씩 구입하여 2천3백여 상자(3천2백만원 상당)를 판매했다.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의 약리효과를 홍보하여 소비촉진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 부재료인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가 김치 발효균에 의해 숙성되면서 항암효과를 더욱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농촌진흥청 연구팀은 김치의 주요 발효균인 ‘루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Leu.mesenteroides)’를 이용해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이하 양념채소)를 김치의 적숙발효상태(pH4.2 내외)로 발효시킨 후 위암세포(MKN45)에 처리했을 경우 발효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4∼10%의 암세포 성장 저해 효과가 증가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연구결과, 항암제로 알려진 ‘Cis-platin’과 생 양념채소, 발효된 양념채소를 위암세포에 처리하자, Cis-platin은 79%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보였다. 마늘의 경우 발효 전 47%에서 발효 후 51%, 생강은 발효 전 29%
내년 2월까지 한우가격은 출하물량 증가에도 연말연시 및 설 수요 증가로 오름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대형 유통3사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변수다. 돼지가격은 출하두수 및 수입량 감소, 돼지고기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육계가격은 사육수수 감소에다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량 감소, 연말 수요증가 등으로 12월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최대 35%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지난달 25일 이같이 12월 축산관측을 발표했다.수요 증가로 값 3∼4% 오를 듯▶한우=출하물량 증가로 12월 사육두수는 전분기보다 1.3% 감소한 2백43만8천두로 예상된다. 정액판매량 감소로 내년 1∼9월에는 송아지 생산이 감소할 것이지만, 도축두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당초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가락시장 월동무 컨테이너 하차금지 시행을 유예키로 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18일 ‘제3차 컨테이너 유통개선협의회’를 열고, 올 겨울에는 ‘무’ 컨테이너 하차금지 시행을 유예키로 하고, 각 부문별 문제점 및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성산농협, 한림농협, 고산농협, 산지 유통인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하차 금지로 인한 문제점을 계속해서 제기해 왔기 때문이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농수산물공사는 물론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에게 물류비 증가에 따른 농가 부담, 냉해피해 등의 문제점을 들어 하차 금지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30일까지 4일간 신세계 이마트 분당점에서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사과, 배, 감귤, 단감의 품질평가회와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전체 탑프루트 시범단지 70개소 중 포도를 제외한 56개 단지에서 생산된 사과(후지), 배(신고), 단감(부유), 감귤을 대상으로 행정·연구전문가,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농가를 선발했으며, 탑프루트 과실 전시, 시식, 판매도 병행 실시됐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진청에서 2006년부터 FTA 확대 체결과 DDA 협상 진전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감귤, 사과, 배, 포도, 단감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외국산 과실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과종별 주산지에 시범단지를 운
제주지역 농협조합장들과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중도매인들이 올해산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감귤협의회가 감귤축제기간 중인 지난달 21, 22일 양일간 농협서귀포시지부 회의실에서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유삼재) 조합장 60명을 초청, ‘감귤 제값받기와 제주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다.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 39개 공영도매시장의 중도매인 2천1백20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유통인 조직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전 농림부 차관)의 ‘농산물 유통변화와 제주감귤 유통발전 방향’이란 주제강연과 농협지역본부 강석률 부본부장의 ‘08년 노지감귤 유통현황과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지난해의 79% 수준이고, 맛은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강지용)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지난달 25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51만6천∼55만4천톤으로 최종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생산량 67만7천톤보다 14만2천톤이 적은 것으로 전년대비 79% 수준이다.또 지난 8월 2차 조사 결과 49만4천∼53만천톤 보다 다소 늘어났는데 이는 착과량 부족과 9월 이후 감귤 비대기 온도가 평년보다 1.4℃정도 높았고 적정 토양수분 유지 등으로 과일비대 환경이 좋아 대과발생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구체적으로 1나무당 평균 열매수는 5백46개로 전년보다 2백39개, 평년(‘04∼‘07년)보다 58개 각각 적었고, ‘06년
지난 2001년 김치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인 고추장, 인삼제품, 된장도 내년에 국제식품으로 공인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CCASIA)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고추장과 인삼제품 규격안이 7단계, 된장 규격안은 4단계 심의를 각각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일반적으로 Codex 규격은 8단계 심의를 거쳐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Codex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특히 고추장은 우리 말 그대로 ‘Gochujang’이라는 영문명으로 규격화가 진행되고 있어 김치(Kimchi)에 이어 우리나라 고유명칭에 의한 국제 식품규격 등록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그동안 고추장은 고추에 소금과 식초를
정부가 밀 등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대비하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산업을 오는 2012년까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조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공식품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발전방향 및 비전을 담은 ‘쌀 가공식품 활성화’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쌀 가공식품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우선 가공업계의 수요와 연계된 국산쌀 생산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능성·다수성 품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공용으로 적합한 벼 종자의 적기·적량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가공업체가 국산쌀을 가공용 원료로 수매 또는 계약재배할 경우 매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쌀가루 중심의 원료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쌀가루 유통의 핵심주체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농식품부 내에 ‘농수산식품 안전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는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비롯, 제2차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수의과학검역원장, 수산물검사원장과 농협 김경진 대표이사, 소비자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번 상담센터 개설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논란,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을 겪으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종합적인 식품 안전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상담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577-1203이며, 농식품 전반의 안전성이나 위해정보, 원산지 표시제 등 제도 현황, 성분 규격이나 검사 결과 등에 관한 소비자들
토종 허브가 고지혈증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연구과제로 허브를 연구한 고려대 식품공학부 이성준 교수팀은 차전초와 배초향 등의 전통 허브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레몬 밤(Lemon Balm)은 혈당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토종 허브인 차전초와 배초향에는 저분자 방향성분이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나타내며, 이러한 저분자 방향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이 교수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차전초 추출물을 42일 동안 섭취한 생쥐
내년 서울시의 학교급식지원 금액이 4억원이고, 대상학교도 초등학교 10개에(1개 학교당 4천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시의 이같은 예산은 전국적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나 반발이 확산될 전망이다.학부모들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친환경급식지원에 적어도 100개 학교에 40억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또 조례에 규정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11월 24일 현재까지 구성되지 않자 이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서울시가 구성해야 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행정 제1부시장), 부위원장(위원중 호선), 간사(교육사업담당관), 서울시 관계자(교육기획관, 북지국장, 경제진흥관), 시의원(시의장 추천 의원), 시교육청(평생교육국장), 일반인(학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시민단체 및 농민단체의 참여 없이 설립·운영될 경우 기존의 영리 업체에 위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농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역재단(상임대표 박진도)이 지난 14일 개최한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와 생산자 조직의 대응과제’란 주제의 지역리더 포럼자리에서 이원영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이같이 주장했다.이원영 위원장은 이날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우리농업 살리기의 대안으로서 농민단체를 포함해 급식운동단체들이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민관활동 급식지원 공공기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법적인 기구이며 농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
올해 김장재로는 재래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24% 싸고, 완제품 구매보다 직접 담그면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김장재료 구입 시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2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조사결과 김장비용(4인가족/12품목)은 재래시장 12만1천71원인 반면, 대형유통업체 15만9천2백55원이었고, 특히 깐마늘과 새우젓은 재래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40% 이상, 무·쪽파·고춧가루·생강 등은 20% 이상 각각 저렴했다.다만 배추의 경우 대형유통업체가 김장철 대비 대량 구입·공급으로 재래시장보다 약 19% 낮게 조사됐다.한편 대형유통업체 기준, 김치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김장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한ㆍ아세안 경제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23∼30일까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6개 회원국의 중소기업형 농산물 유통 사업자 및 관련 전문가 21명을 초청하여 ‘신선농산물 유통기술’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정부가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아세안 회원국의 취약한 농산물 유통부문 개선을 위해 말레이시아 측에서 제안하여 한ㆍ아세안 FTA 관계자 회의에서 채택됐으며, 한식연이 담당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하는 것이다.교육에서는 아세안 회원국의 낙후된 농산물 유통기술 기반 및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한식연 농산물 유통관련 전문가와 대학,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며, 아세안 회원국에 농산물 유통사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유통업체의 협조로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브랜드‘자연드림’이 18일 양천구 신정동에‘아이쿱(iCOOP)자연드림 양천생협점’(자연드림 38호점)을 오픈했다. 양천생협점은 양천생협 조합원들의 출자금 모금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자금으로 오픈한 매장이다. 자연드림 양천생협점은 청정 제주의 친환경농산물 등 안전한 먹을거리부터 휴지, 치약, 세제, 화장품 등 생필품을 포함 1천여개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이곳에서는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쾌적한 축사에서 방목한 고기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을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생산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