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재로는 재래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24% 싸고, 완제품 구매보다 직접 담그면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김장재료 구입 시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2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결과 김장비용(4인가족/12품목)은 재래시장 12만1천71원인 반면, 대형유통업체 15만9천2백55원이었고, 특히 깐마늘과 새우젓은 재래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40% 이상, 무·쪽파·고춧가루·생강 등은 20% 이상 각각 저렴했다.
다만 배추의 경우 대형유통업체가 김장철 대비 대량 구입·공급으로 재래시장보다 약 19% 낮게 조사됐다.
한편 대형유통업체 기준, 김치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김장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담가 먹는 것이 약 23%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