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일환 iCOOP연합회가 소속해 활동하고 있는 GMO반대생명운동연대가 ‘2011년 GMO(유전자조작유기체)반대 세미나 - 씨앗에서 밥상까지(먹을거리 안전과 GMO)’를 지난 달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양주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양주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프로그램의 일부로 한국의 생협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도 GMO 반대 시민단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세미나는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주제 ‘토종씨앗의 보존과 GMO 방어 방안’을 발표한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미국 대기업이 전 세계 종자산업을 독점 장악하면서 농부들이 부담해야하는 종자 비용이 크게 증
가격 경쟁력 없어…농업기반 붕괴 우려농민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가 ‘한-미 자유무역자유협정(FTA)’을 반대하는 이유는 농업 뿐 아니라 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한국 미국의 만만한 상품시장으로 재구성된다는 말과도 같다. 농축수산물의 사상최대 개방을 몰고 올 한미FTA에 대해 정부는 피해액을 산정해 그만큼 지원하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를 주장하고 있으나, 농업분야의 피해액을 계량화 한다는 것은 당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식량기반을 뒤흔들 한미FTA가 체결된 뒤 발생한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되기 때문이다.미국 의회에서 진통을 거듭한 한미FTA 비준안이 5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입위원회를 통과해 비준에 대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가 발효되
한미FTA 법안과 관련해 미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국내 정치권의 움직임이 주시되고 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세입위 심의에서 한미FTA 법안을 가결시켰고, 미 상원도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13일 이전에 상하원의 한미FTA 처리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의회 우선 처리’라는 조건이 충족되고 있는 만큼 한나라당은 한미FTA 비준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외통위원장인 남경필 위원장도 “가능한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론에 밝히고 있다.국회는 지난 달 16일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임위에 직권 상정한
오는 11일(화) 오후 3시 문학의집·서울에서 한국농정신문 11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 5년동안 전국의 농민들이 보내온 농촌편지 101편을 책으로 출간, 2부 행사로 ‘농촌에서 온 편지’ 출판기념회를 갖는다.2006년 9월 25일부터 2011년 3월 11일까지 연재된 ‘농촌에서 온 편지’는 총 130여편에 이르는 생생한 현장 기록의 역사다. 이번 출판기념식에는 101명의 필자 외에 본지에 연재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최용탁 작가의 서평과 ‘농민만평’을 연재 하고 있는 박홍규 화백의 그림 3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엄익현 평택민예총 회장의 판소리공연이 펼쳐진다. 〈원재정기자〉
20일 일정으로 열린 2011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7일 농림수산식품부 등 13개 기관의 종합질의를 끝으로 한 해의 농림수산관련 기관들의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했다. 7일 종합감사에서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쌀정책을 문제 삼았다.김 의원은 “정부가 쌀값을 낮추려 2009년산 공공비축미를 반값에 마구 풀어 유통질서를 교란시켰다”며 “정부미 입찰도 등록된 법인에게만 국한돼 관리돼 오던 것을 개인에게까지 허용해 쌀 유통관리에 구멍이 뚫렸다”고 질책했다.민주당 송훈석 의원은 개발과 경쟁 중심의 이명박 농정예산의 문제를 지적했다.송 의원은 “이명박 정부 4년간 농가소득예산은 계속 줄고 개발과 경쟁력 강화 예산은 계속 증가한다”며 “농가소득경영안정 예산
지난 2004년 농협 단독으로 4천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농협복지문화재단이 매년 아름다운 성장을 하고 있다.협동조합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뜻을 같이해 힘을 한 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경제조직’이라는 정의를 담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농협복지문화재단은 이러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최전선에 있다.농협복지문화재단은 농민 자녀의 장학금 지원과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는 농민자녀를 위한 ‘농협 장학관’도 개관했다.이러한 선행을 금액으로 단순비교 해도 농협은 은행권에서 단연 으뜸이다. 지난해 전국은행연합회가 조사한 농협의 사회공헌활동비는 765억원으로, 국내 외국계 은행들이 불과 2
한국농민연대(공동대표 이준동, 윤요근)와 농수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 소속 36개 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저지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에 돌입했다.농수축산연합회 김준봉 상임대표는 “오늘 이 기자회견은 한미 FTA 국회 비준을 막기 위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전국 농어민들의 염원을 담아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말했다.연대사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은 “가을 추수로 바쁜 농민들이 또 아스팔트 위에 섰다”며 “공업 성장정책에 희생한 한국농업은 196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성장을 거듭한 2011년 미국의 농업과 FTA를 체결한다면 어떻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지”를 되묻고 국회비준 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달 28일 2017년까지 매출액 100억 식품기업을 2,000개소로 육성하여 농식품 수출 2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한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200-200’을 발표했다. 식품기업의 주요 원료조달은 해외곡물 조달시스템이 담당한다.이와 함께 국내 식품시장을 245조원 규모로 키워 식품 분야 고용인력도 200만명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0년 8월부터 25회의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식품산업 인프라 확충, 농어업 연계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총 4개 분야 23개 과제를 마련하고, 지난 23일 국가정책조정회의 보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 날 발표된 식품산업진흥 기본 계획은 식품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식품 R&D를 확대하
내년 농림수산식품분야 전체 예산은 18조1,157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17조6,354억원에 비해 2.7% 증가했다. 그러나 내년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5.5%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농식품 분야 예산은 지난해에도 2% 증가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국가 예산에서 농식품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는 5.9%, 지난해에는 5.7% 수준이었다. 지난 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예산 및 기금(안)’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특징에 대해 “FTA 등에 대응한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수산물 기후변화 등 현안 해결과 농식품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한편 분야별 예산안
“한미 FTA 국회 비준, 끝까지 막겠다.”한국농민연대(공동대표 이준동, 윤요근)와 농수축산연합회(상임대표 : 김준봉) 소속 36개 단체들로 구성된 ‘한미 FTA 저지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농어업인단체장들은 “400만 농어민들에게 어떤 대책도 없는 한미 FTA 국회 비준 반대 요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을 뿐 아니라 10월 13일 이명박 대통령 방미 선물로 한미 FTA 국회비준을 졸속 강행하려 한다”며 “ 한미 FTA 국회비준을 결사 반대하고 한미 FTA 협상 과정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농수축산연합회 김준봉 상임대표는 “오늘 이 기자회견은
12억 연봉 등 중앙회장 선거 앞두고 각종 루머 난무"출마할건가?" 질문에 최 회장 "밝히기 곤란"22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는 하루 전날 정부가 밝힌 ‘농협 사업구조개편 부족자본금 지원’에 대한 최원병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장이 됐다. 또 곤궁한 농촌현실에 비추어 고액연봉자가 급증한 농협중앙회의 방만한 경영실태도 도마위에 올랐고, 수입농산물을 버젓이 판매하는 농협 판매장에 대한 정체성도 문제 삼았다.“사업구조개편 부족자본금 4조원, 농협 입장 분명히 하라”22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실에서는 다양한 보도자료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당일 최대 이슈는 하루 전날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정부자본지원 계획’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입장에 모아졌다.
2011년도 국정감사가 지난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소속 국회의원들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거꾸로 가는 쌀값에 대한 질책, 한·미 FTA 등 FTA / DDA 협상 대응과 보완대책, 재해 피해지원 등 18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18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과 지난해부터 농축산업계의 광풍으로 몰아치던 구제역 관련 부서책임자 교체 등의 이유로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여론이다. 〈원재정 기자〉# 농식품부, 쌀값 인하에 총력(?)김영록(민주, 전남 해남·완도·진도), 김효석(민주, 전남 담양·곡성·구례) 정해걸(한나라, 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농식품부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수도권 우선발전 정책’에 농정은 홀대받고 사상최대의 구제역 피해에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식품위원회 김영록 의원은 23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기도 자체의 5년 이상 중장기 농수산사업계획은 없고, 5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계획도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구제역 피해로 농정과 농축산업이 실종상태라고 질타했다.“김문수 지사의 농정 홀대가 결국 구제역 초기대응 허술로 이어져, 축산업이 초토화되고, 구제역이 전국으로 전파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힌 김 의원은 “경기도 농정예산 4%는 농축산업을 죽이는 死(사)%”라고 주장했다.경기도는 2010년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양돈산업의 71%가 피해를 입어 생산기반이 붕괴된 상태이다. 김의원은 이
내년 3월로 예정된 농협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에 대한 정부 지원금액이 4조원 규모로 발표되면서 국회와 농협중앙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농림수산식품부는 4조원 규모의 자본금 지원을 골자로 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정부의 자본지원계획’을 마련해 21일 국회에 보고했다.당초 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 29일 자산 실사,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농협은행·농협보험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자본금 수요 등을 토대로 정부에 6조원 규모의 부족자본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농식품부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원규모를 최종 4조원으로 확정한 것.농식품부는 “농협의 요구액에는 다소 못 미치나,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가능한 최대의 지원 계획”이며, “향후 농협의 사
2011년 국정감사가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7일까지 열린다. 국감 첫 주에는 19일 농림수산식품부, 20일 농촌진흥청, 22일 농협중앙회 순으로 진행됐다.18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특히 농식품위원회에 대해 “무딘 송곳”이라는 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혹자는 내년 총선 준비로 지역구를 챙기느라 국정감사에 매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보였다. 19일 국회 농식품위원회는 첫 국정감사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해 쌀정책에 대한 질책이 주를 이뤘고 농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생산비는 높아지고 농산물 값은 제자리인 문제점에 대해 서규용 장관이 “규모화, 선진화, 시설현대화 해야 생산비가 적게 든다”는 틀에 박힌 답변을 하자, “농업 주무장관이 책임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바나나를 판매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22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경기 이천농협 이태용 조합장은 “나도 농사꾼의 자식이다. 농민조합원이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라며 바나나 판매는 조합원의 의사결정에 따랐다는 항변을 했다. 증인출석을 요청한 김우남 의원은 “36년이나 농협에서 근무했다는데 조합원들을 설득 못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며 “농협 간판 떼라. 중앙회는 지도감독 철저히 하고, 지원된 자금 모두 회수하라”고 호통을 쳤다. “죄송하다, 그렇게 하겠다”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대답은 언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원재정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바나나를 판매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김우남 의원(민주, 제주 제주시을)실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 수입농산물인 바나나 판매와 관련, 경기 이천농협 이태용 조합장(63)을 증인 신분으로 출석 요청을 했다는 것.김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이 조합장을 상대로 농협에서 수입 바나나를 팔게 된 경위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조합장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조합원들이 원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충족을 위해 바나나를 취급하게 된 이상 사실대로 떳떳하게 입장을 밝히겠다”고 피력한 것으로 알려진다.이천농협은 지난 7월 대의원총회를 열고 하나로마트에서 바나나 판매를 취급하는 안건을
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쇠고기 자급률이 39.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3년 36.3% 이후 7년 만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도 홍천·횡성)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출한 ‘우리나라의 쇠고기 수입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수입 쇠고기 물량은 ’03년 29만 4천톤에서 ’04년 13만3천톤으로 급감한 이후 ’09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해 ’10년 24만 5천톤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7월 말 현재 17만6천톤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국산 쇠고기 물량은 ’03년 14만2천톤에서 ’09년 19만8천톤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10년 18만6천톤으로 감소했고, ’11년
내년부터 폐지되는 정부의 보리수매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사)한국주류협회가 ‘중장기 보리계약재배 협약’〈사진〉을 체결했다.5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5만여 톤 규모의 국산보리를 계약생산하게 된다. 이는 올해 정부의 수매계획 물량인 4만8천톤을 넘는 수준. 계약생산된 국산보리는 소주 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협 이덕수 농업경제대표는 “보리수매제 폐지 후 우려되는 보리생산기반 약화와 대제작물 생산과잉 문제들을 이번 협약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류협회 김남문 회장은 “주정 회원사들이 ’84년부터 사용해온 국산 보리를 정부 수매제 폐지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게 돼 국내생산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1948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린 ‘전국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는 이명박 대통령과 최원병 중앙회장의 돈독한 ‘우정의 무대’로 채워졌다.농협중앙회는 6일 전국의 농민조합원들과 내외빈 등 4만명 규모로 서울 상암동월드컵경기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전행사로 가수 초청 문화공연과 다문화가정 등 10쌍을 초청해 전통혼례를 진행했다. 본 행사 시작 전 30여분간 열린장터도 마련됐다.한마음 전진대회 본 행사는 2시부터 50분간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전에 제출해야 출입이 가능하다는 주최측의 준비과정을 두고 대통령 참가설이 나돌았는데,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