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이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쌀 10만톤 농협 매입 대책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고송자, 정우태 의원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내놓은 10만톤 매입 대책은 농협이 매입하고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부분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매입한 쌀 판매가 부진하거나 9월 기상여건에 따라 변수가 존재하는 미봉책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이에 따라 ▲대북 쌀 지원 재개 ▲정부의 재고미 직접 매입과 확실한 시장격리 ▲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20만원 이상 보장 ▲쌀 판매로 인한 농협 적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대책을 마련한 시기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들은 “2-3주 후면 햅쌀이 나오는 상황에서 농협이 급히 진행한 재고정리로 손해를 보게 됐다”며 이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17∼28일까지 2주간 2차 노지감귤 착과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번 1차 개화량에 의한 관측조사 결과 생산예상량이 65만9천∼61만5천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번에는 착과량 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28일 2차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착과상황 조사에는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80명 등 392명이 투입되어 도내 452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조사할 착과상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8월 초에 현장조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감귤조사위와 농업기술원은 1차 조사결과 우려했던 만큼 착과량이 많은 가운데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과실 품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오는 17∼ 23일까지 7일동안 휴양림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김엘리 화백 수채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숲에서 피어나는 수채화의 향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바다와 자연 풍경을 즐겨 그리는 김엘리 화백의 작품이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어울려 은은한 수채화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혁 칠보산자연휴양림팀장은 “휴양림이용객들 및 문화적 소외지역인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자연휴양림에서의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영농현장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농가소득 증대와 수출증대에 기여한 농업인 6명을 발굴하여 2009년도 ‘농업인대상’을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시상대상자는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농업인(단체포함)으로,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자이며, 시상인원은 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수출 부문 등 6개 부문에 6명이다.농업인대상 후보자 추천은 오는 9월 2일까지 시·군이나 도단위 기관단체에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9월말‘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공개심의를 통해 시상대상자를 결정하고, 시상은 10월23일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 및 제10회 대한민국
경남도내 쌀 직불금 신청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경남도가 6월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올해 쌀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1만8천320건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건수로는 16.2%, 면적으로는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쌀직불금 부당수령 파동 이후 신청 자격과 조건이 훨씬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경남도는 오는 11월쯤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 괴산군의 최대 향토축제인 ‘2009 괴산고축축제’가 오는 27일 괴산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괴산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출)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이날부터 30일까지 추진키로 확정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 17만명, 주민 3만명 등 20여만명을 유치,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 농업축제로 청결고추와 지역홍보를 극대화하기로 했다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군민안녕 및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초청소비자 환영 농악놀이, 군민 민속한마당 잔치, 한시백일장, 청결고추따기체험, 친환경 농산물애용경기 등의 19개 프그로램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민속씨름대회, 전국 시조경창 대회, 전통혼례식, 임꺽정 선발대회 등 9개 행사가 펼쳐진다.이어 29일에는 괴산고추축제 마라톤 대회,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지역 현안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예산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4대강 사업에 정부예산이 집중되면서 지자체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 예산의 상당부분이 반영되지 않거나 삭감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경남의 경우 국가시행사업과 국가보조사업, 광특회계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에 6천억원이 넘었다.국비 지원만을 믿고 사업을 추진해왔던 지자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장상환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 격인4대강 사업에는 예산이 무려 8조 6천억원이나 편성됐다. 우리나라 전체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또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당 내
남강댐의 운영수위를 상승시키기 위한 사천만 추가 방수로 사업의 강행 의사를 정부가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민들이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천시민 600여명은 지난 11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을 통한 사천만 방수로 설치계획에 반대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천 시민들은 남강댐의 사천만 추가 방수로 설치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추가 방수로를 설치해 초당 최대 1만8천톤의 물이 사천만으로 방류되면 농사와 시민의 생활터전은 물론 공군의 군사시설, 항공산업단지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국토해양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치수능력증대사업으로 둔갑한 이번 사업은 경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부산 물 공급 계획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삼공(주)(사장 한태원)은 지난 10일 최근 포도재배시 대발생 문제해충인 ‘꽃매미’의 방제약제로 ‘빅카드 액상수화제’가 직권등록 됐다고 밝혔다.미소해충 전문약제인 ‘빅카드’는 이미 진딧물류,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류, 깍지벌레류, 꼬마배나무이, 멸구류 등 최근 피해가 늘어나는 흡즙성 미소 해충에 등록되어 판매중에 있었다.‘빅카드’는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흡즙성 해충인 매미목 해충(꽃매미, 애매미충류, 가루이류, 멸구류 등), 노린재목 해충(진딧물류, 노린재류, 깍지벌레류), 총채벌레목 해충(감관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파총체벌레 등)과 파리목 해충(아메리카잎굴파리, 파굴파리 등)에 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또한 등록된 작물이 다양하여 가지, 감, 감귤, 감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외래병해충 발생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외래병해충 공적방제 실시요령’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고시한 ‘외래병해충 공적방제 실시요령’에 따르면, 농식품부에 농촌진흥청, 식물검역원, 대학교수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외래병해충 방제대책 회의’를 두도록 했다. 이 기구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평가, 공적방제 실시여부 결정, 예산지원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한다.또 기관별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 농진청은 일반 농작물 포장의 병해충 발생예찰, 병해충 분포범위조사, 방제효과 확인 등을, 식물검역원은 공항만이나 수출단지 등의 병해충 발생예찰, 역학조사 등을 각각 담당토록 했다. 또 시·도는 방제명령 및 방제이행, 손실보상 청구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매몰’은 식물류
한국과수협회(회장 임명순)가 1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이사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오전에 열린 이사회에는 상반기 예산집행 및 업무보고와 안건 협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과수의 새로운 종합살균제(동부하이텍 최상연 차장) ▷모든 응애에 효과적인 새로운 액상수화제(한국삼공 황정철 과장) ▷확실한 효과의 과수-원예살균제 살림꾼 액상수화제(동방아그로 안영근 대리) ▷생력형 고품질 시비관리 기술-치요다(경농 이용규 부장) 등이 발표됐다.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에 수록된 희귀 약용버섯인 ‘저령’과 ‘죽령’(뇌환)이 국내에서 자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희귀 약용버섯인 ‘저령’과 ‘죽령’(뇌환)이 제주도 한라산과 경부 영덕에서 각각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 종의 생물표본을 확보함과 동시에 버섯균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동의보감에는 귀중한 약재로 사용되는 버섯류 11종이 수록되어 있으나 그 중 ‘저령’과 ‘죽령’은 아직까지 발견된 적이 없었다.저령은 갈참나무 뿌리에서 발견됐는데, 지상부가 전형적인 버섯 형태를 갖추고 있고 땅속에 균핵(버섯 균사의 덩어리)이 있는 모양이라는 것이다. 저령이라는 이름은 버섯의 색과 생김새가 멧돼지의 똥과 비슷하다고 하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이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확대되고,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산림청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추진해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4개 사업, 580억원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10곳 내외,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10곳 내외,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10곳 내외,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3곳 내외, 30억원) 등이다.
올해 상반기 농약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사재기 등으로 일시적인 수요가 증가했던 것과 올해 상반기 농약값 인상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상반기 농약출하량은 1만7천2백44톤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에 따르면 6월까지 농약 출하량은 1만7천6백33톤으로 지난해 1만8천9백28톤에 비해 1천2백95톤이 감소됐다. 반면 생산량은 지난해 1만5천2백52톤보다 8% 증가한 1만6천4백43톤으로 집계됐다. 작물별로는 수도용이 2천9백10톤이 출하돼 지난해보다 약 10%가 줄었으며, 수도용 살충제가 1천6백76톤으로 11%가 감소됐다.원예용은 전년보다 3%가 8천912톤으로, 원예용 살균제는 3천7백9톤이 1
농촌진흥청은 과거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었지만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사라진 ‘식용피’를 현대적 기능성 작물로 복원한다고 13일 밝혔다.농진청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 원산 토종 유전자원 중 벼, 보리, 콩 등 1천546점을 일본 농업생물자원연구소(NIAS)로부터 반환받기로 합의하고, 1차분 6백점을 지난 해 돌려받아 현재 자체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다. 그 중 종자학적으로도 가치가 큰 식용피 품종 ‘수레첨’ 등 재래종 식용피 69계통에 대하여 농업적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는 것.농진청에 따르면, 식용피는 고조선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오곡 중의 하나로 재배되어 왔으며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쟁이나 기근이 닥쳤을 때 이를 해결하게 해준 대표적 구황작물이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는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주여성농업인들에게 모국을 다녀 올 수 있도록 무료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농연은 한국으로 시집 온 농촌의 저소득층 이주여성농업인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해결하고 한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가 제한 없이 방문 가족에게 왕복항공권(2인 가족, 120만원 한도)과 여행자 보험을 총 25가족(50명)에게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한농연은 이에 따라 각 시군구연합회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농연 시도회장의 추천받아 중앙연합회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이며, ▷지역별 안배 ▷결혼년수 ▷재산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문의전화 02)3401-6548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주정협회가 보리 재고를 줄이기 위해 2만톤의 보리를 연내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지난 10일 농식품부에 재고 보리 소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 농식품부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의 요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11일 주정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2005년산 1만톤과 2006년산 1만톤 총 2만톤의 재고 보리를 연내에 주정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2006년산 1만9천톤도 2010년 상반기 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것.한편 이 위원장에 따르면 7월 현재 2005년과 2006년산 3만9천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만4천톤의 보리가 재고로 쌓여 있으며, 특히 전국 보리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전남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이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확대되고,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산림청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 ·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추진해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도 지역별 특화품목과 경쟁력 있고 사업의지가 높은 임업인을 중심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4개 사업, 580억원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10곳 내외,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10곳 내외,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10곳 내외,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3곳 내외, 30억원)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제출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중국과학원 농업정책연구중심과 연구협력협정체결(MOU)을 체결하고,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농업경제학회(IAAE)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오세익 원장은 이번 2박 3일 방중 기간에 세계농업경제학회 한·중·일 심포지엄 1세션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주중 한국농업기관 대표자 및 IAAE 한국측 참석자들과 만나 중국의 농정변화와 한중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통음식 중 급식 어린이들에게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떡이며, 이를 후식, 간식, 축하 행사용으로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복려 (사)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09전통음식, 학교급식에 어떻게 전승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날, 대상의 인물 구성과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