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친농연)가 유령농민단체 대표자와 새누리당 직능총괄본부를 명의도용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11일 검찰에 고소했다. 친농연은 새누리당에서 급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가 명의를 도용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선언 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누리당의 공식입장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묵묵부답이고, 유령농민단체의 지남수 대표는 ‘법대로 하라’고 큰소리쳤다는 것이 고소에 이르게 된 배경이다. 박종서 사무총장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유령단체까지 동원하여 지지선언을 만들어 여론을 유리하게 하려는 새누리당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농민에게 지지받길 원한다면 한미FTA 폐기, 한중FTA 중단을 선언하고, 농업 회생 대책이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
전국여성농민회연합이 환경재단(대표 최열)에서 수여하는 ‘2012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됐다. 환경재단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토종 종자 지키기, 주체적인 여성농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및 사업을 일구어 왔으며 올해는 국제적인 민간 식량기구인 식량보장연합 CFSC가 수여하는 식량주권상을 받기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점옥 회장은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이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소외받는 여성농민이 어렵고 힘들게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변화의 씨앗이 되게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올해 수상자는 총 33명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한
강원도 골프장 추가 건설 반대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강원도청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골프장 범대위)가 노숙 405일째에 노숙장을 철수했다.강원도청이 골프장 관련 인․허가 등 전반적인 과정과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선거캠프도 민주통합당 차원에서 골프장 문제 해결 노력과 대선 이후 특별감사 등의 입장을 대책위에 전했다. 지난해 11월 4일부터 노숙농성을 이어 온 골프장 범대위는 “강원도 내 골프장 문제 해결 의지와 입장을 환영한다”며 지난 13일 도청 노숙장을 철수했다. 이들은 모든 행정절차는 골프장 문제 전면 재검토를 전제로 진행되어야 하며,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
여성농민이 한 해 동안 지은 전국 방방곡곡의 토종씨앗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은 식량주권상 수상을 축하하고,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해 농사지은 여성농민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여농은 지난 14일 토종씨앗축제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었다. 축제에는 여성농민 40여명과 토종씨앗 보존운동 연대단체인 여성민우회생협, 환경운동연합, 토종씨드림, 씨앗도서관, 텃밭보급소, 도시농업네트워크, 무지개학교가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씨앗전시와 함께 횡성, 홍천, 부여, 의성, 상주, 창녕, 함안, 합천 등 지역별로 씨앗 이력과 농사지은 과정을 자랑하고, 연대단체들과 씨앗을 나누고, 씨앗 보유자 확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가 급변하는 식생활 환경을 진단하고, 식생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식생활네트워크는 “식생활교육에 대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식생활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배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개회식에는 명사 특강으로 배우 이정섭씨가 '맛있는 인생,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 주제발표는△텃밭체험교육 교재개발의 활용 △초‧중‧고 학교교육과정에서 영양교사의 식생활교육 △식생활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 △밥상머리교육으로 건강한 가정을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학교의 교육과정, 그리고 식생활교육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는 일에 함께해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심포지엄
지역사회에서 말 많고 탈 많던 고창황토배기유통. 두 차례에 걸친 고창 현지 취재 과정에서 회사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황토배기유통의 이정태 경영자문과 박상복 대표는 검찰 수사 등의 어려움을 들어 모두 취재요청을 거부했다. 그런데 기사화 한 지 석달이 돼가는 시점에 반론보도를 요청해왔다. 박상복 대표는 황토배기유통 직원 해고과정에 대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입장으로, “언론보도로 피해가 크다. 잘못된 부분 잡겠다”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반론보도 신청 사유를 밝혔다. 본지는 반론기회를 하는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고, 지난달 황토배기유통 박 대표는 이정태 경영자문과 변호사를 대동하고, 본지 사무실로 찾아왔다. 황토배기유통은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 특히 지역농협 공동사업법인과의 연합마케팅
전남 보성 벌교의 낙성초등학교는 학생 수 33명의 폐교 대상 1순위 학교이다. 각종 재정적 지원이 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한 학부모가 고구마 판매를 제안했다. “학교에 고구마를 심자. 가뜩이나 줄어든 재정 지원을 탓할 게 아니라, 우리가 고구마라도 심어 팔아서 아이들 먹거리도 하고, 남는 것은 아이들 복지에 보태자.” 그렇게 올해부터 모든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합심해서 운동장 2,000평에 고구마밭 일구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11월. 학부모가 트랙터로 고구마를 캐내고, 아이들과 선생까지 모두 힘을 합쳐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량은 4톤이 (10kg 4백 박스)다. 약도, 비료도 치지 않고 온전히 땅의 기운만으로 키워낸 순박한 고구마이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우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지원 사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내년도 친환경급식 지원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3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었다.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의 소득 보장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수립했지만, 2012년까지 초등학교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현재 도내 초등학교 56.7%에 그치고 있다는 것. 더욱이 3년 연속 제자리 예산 편성으로 실질 예산이 감소하는 등 경기도가 지원 사업 확대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이다. 또 경기 친농연은 “학교급식 외에 뚜렷한 판로가 없는 친환경 쌀 수매가를 친환경 학교급식이 오히려 억누르고 하향평준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양 765kV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7년째 갈등을 빚어온 한국전력공사와 송전탑반대대책위가 처음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 김제남 진보정의당 의원과 녹색당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밀양 765kV 송전탑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한전과 대책위에서 각각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타당성, 건강권, 재산권 피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김제남 의원실에서 해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전력소비 증가로 전력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765kV 송전선로 건설이 최적이며, WHO(세계보건기구)의 전자계 영향 평가에서도 장기노출 관련 낮은 수준의 자계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 재산권에 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명칭을 도용한 유령농민단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선언한 데 이어 박 후보 선거캠프가 이를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본인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이라고 밝힌 지남수 씨는 지난 3일 새누리당 기자실에서 박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은 이번 지지선언에 대해 “진심으로 농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관된 국가정책으로 대한민국 안전화를 이룰 후보는 박 후보뿐”이라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단체이름을 도용당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종서 사무총장은 “박 후보를 지지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새누리당에서 급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이라며 “새누리당이 몰랐다고 하더라도 아무나 붙잡고
2002년 창립되어 10년 동안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학교급식네트워크가 확대·개편해 희망먹거리네트워크로 새롭게 시작한다. 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총회와 창립식을 가졌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정부에서 농민들에게 수매한 기초농산물을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 “먹거리 후진국에서 먹거리 주권국으로, 위험의 먹거리에서 행복의 먹거리로 만드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친환경무상급식을 넘어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급식, 먹거리 복지, 식량자급률 확대 관련 정책연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은 지난달 30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텃밭과 꾸러미로 바꾸는 농업과 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철식단의 영양학적 효과’와 ‘언니네텃밭의 사회경제적 의의와 전망’, ‘식생활 개선이 식량자급률 높인다’등 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은진 원광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언니넷텃밭의 제철꾸러미를 받아보는 소비자와 생산자,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소도 새끼를 못 낳는 곳에서 사람 살겠나? 이미 죽은 땅인기라” 송전탑 건설이 추진 중인 경남 밀양에서 밤낮으로 한전의 공사를 막는 어느 할머니의 절규다. 지난달 29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신규핵발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 및 서울시민 80여명이 모여 ‘탈핵 문화제〈사진〉’를 열었다.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큰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제발 좀 살게 냅두라는게 죄입니까? 국가와 잘 사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을 짓밟으면 됩니까?” 밀양 부북면 한옥순 씨의 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말이다. 한 씨는 그저 평범하게 밀양에서 농사를 짓던 여성농민. 누가 이 평범한 사람을 악에 바친 투사로 만들었을까?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금 짓고 있는 신고리원자력발전소(5,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농민연대가 한미FTA 전면재협상과 ISD(투자자국제 소송제도) 폐기를 촉구하는 108배를 지난달 26일 시청광장에서 하고 있다. 이들은 론스타가 지난달 22일 한국정부를 제소한 데 대해 “ISD 재앙의 시작”이라며 ISD가 포함된 한미FTA는 물론 기존의 투자보장협정,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전면적인 재협상을 촉구했다.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곳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난데없이 이 울려 퍼졌다. 전남 영광, 전북 고창 농민 300여명이 영광 원자력발전소로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원전 없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을을 드러낸 것이다. 영광·고창군 농민회는 지난달 27일 전국농민대회에 앞서 서울 종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앞에서 ‘원안위 해체,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영광, 고창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식발표 된 영광원전 사고만 154건, 지난달에는 원전에 들어간 부품 중 품질검증서 위조품이 7,682개이고 그 중 98.4%가 영광 5,6호기에 집중된 것으로 발표돼 영광 군민이 크게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3호기는 제어봉 안내관
식량주권 실현, 농정대개혁 쟁취를 위한 2012 전국농민대회가 한국농민연대 주최로 지난달 2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1만5,000여명(주최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농민대회는 농민의 처지를 이해하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이준동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는 “정부는 한미FTA도 모자라서 한중FTA를 거침없는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농사짓는 농민을 위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 모두 단결, 투쟁해서 우리 농업을 가장 잘 아는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촉구했다. 박점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희망을 품어야 하는데 농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후보가 없다”며
식량주권 실현, 농정대개혁 쟁취를 위한 2012 전국농민대회가 한국농민연대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1만 5,000여명(주최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농민대회는 농민들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농업을 살릴 근본 대안을 제시하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이준동 농민연대 대표는 “정부는 한미FTA도 모자라 한중FTA를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값 받으며 농사짓는 농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 모두 단결, 투쟁해서 우리 농업을 가장 잘 아는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주장했다. 박점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18대 대선을 앞두고 희망을 품어야 하는데 농민
한미FTA 국회비준 동의안이 날치기로 통과된 지 만 1년이 된 지난 22일, 각계인사가 한미FTA 폐기를 주장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한미FTA 날치기 1년, 한미FTA 폐기 각계인사 선언’ 기자회견을 서울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고, 대선후보들에게 “대통령 취임 직후 한미FTA 전면 재협상에 나설 것을 공약하라”고 촉구했다. 범국본은 “정부가 한미FTA 발효를 전후로 관세인하 효과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가격 인하 효과는 없고 오히려 발효 6개월 만에 관세수입 3,293억원이 줄었다. FTA 효과가 미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가 핵심 화두가 된 가운데 한미FTA는 결정적인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한미FT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여성농민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잇따른 FTA 추진 비판과 농업과 식량위기 대안으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대선후보에게는 시혜성 농업 공약이 아니라 농업농촌을 살리는 정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김성자 전여농 부회장은 “쌀 부족, 식량위기가 연일 보도되고 있고 농업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숨만 쉬며,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농성에 들어가게 됐다. 농업문제에 관심 가질 수만 있다면, FTA 막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나주에서 올라온 나점순 여성농민은 “가을에는 마음만이라도 부자였는데 올해는 태풍으로 배 낙과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어 가난하기 그지없다”며 “이
여성농민 역할 중요성에도 정책은 후퇴 전담부서 폐지·여성농민 예산 1% “어디서 여자가 나서냐”… 가부장적인 농촌 사회 여성농민을 생산·정책의 주체로 인정해야 “정부에서 시행하는 여성농민 교육·문화 사업이 많다. 하지만 여성농민에게 필요한 것은 꽃꽂이 사업이 아니다. 여성농민을 생산의 주체로 바라보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정책의 주체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행정은 여성농업인육성 지원 조례에 나와 있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도 뭘 또 하려고 하느냐고 한다.” 소희주 전여농 경남연합 정책실장은 경남도청에 제안했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이 반 토막 나는 경험을 겪었다. 경남도청은 공동급식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결정되자 정책 제안자인 여성농민에게 아무런 연락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