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SG한국삼공(주)이 양파의 노균병 방제 관리를 당부하며 권장 약제와 살포 방법을 소개했다.
양파의 노균병 1차 감염 증상은 주로 2~3월에 나타나며 잎이 구부러지고 연한 녹색으로 변한다. 2차 감염 증상은 4월 이후 나타나며 잎 표면에 잿빛의 분생포자(무성생식포자의 일종으로 바람이나 비를 통해 다른 위치로 이동 번식)가 생긴다.
한국삼공은 노균병 권장 약제로 등록된 ‘명작’ 액상수화제, ‘발리펜’ 액상수화제, ‘카브리오’ 유제, ‘SG세균박사’ 액상수화제가 방제 효과가 높다고 전했다. 약제를 살포할 땐 고성능 전착제 ‘마쿠피카’ 액제를 혼용하면 확산성이 탁월해져 방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1차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병든 식물체를 뽑아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2차 감염된 식물체는 적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처리하면 된다. 이때 한 종류의 약제만 쓰지 말고 다른 성분의 약제를 바꿔 가며 살포하는 것이 좋다.
한국삼공은 자사 제품과 관련된 농민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상담해 주는 SNS 대화 채널(카카오톡에서 ‘SG한국삼공’ 검색, 고객센터 1599-3082)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