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SG한국삼공, 2022년 신제품 4종 출시

화상병·탄저병 예방 살균제 및 토양소독제, 종자소독약 등

  • 입력 2021.11.30 17:0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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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이 내년 출시할 신제품 4종. 왼쪽부터 에코샷 입상수화제, 포리람골드 입상수화제, 스쿠퍼 입제,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 제공
SG한국삼공이 내년 출시할 신제품 4종. 왼쪽부터 에코샷 입상수화제, 포리람골드 입상수화제, 스쿠퍼 입제,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 제공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내년도 출시를 앞둔 신제품 4종을 소개했다.

먼저 화상병 예방 살균제인 ‘에코샷’은 ‘바실루스아밀로리퀴파시엔스 D747’ 미생물로 이뤄진 생물농약이다. 입상수화제 형태며, 예방 효과가 큰 약제기 때문에 발병 전과 발병 초기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된다. 이미 화상병이 발병한 경우엔 치료효과가 있는 약제와 에코샷 입상수화제로 함께 방제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에코샷은 배·사과 화상병과 오이 흰가루병에 등록돼 있다.

또 탄저병 예방을 위한 원예용 살균제 ‘포리람골드’ 입상수화제는 ‘메티람 60%’ 단제며, 특수 공법으로 제조돼 물에 잘 녹고 약제 혼용이 잘 되는 특징이 있다. 포리람골드는 입자 크기가 2.15㎛로 디티오카바마이트계 보호살균제 중 가장 작아 노즐이 막히지 않는 편리성을 갖췄고, 살포 시 더 많은 면적에 도포되는 효과도 지닌다. 포리람골드는 감귤, 사과, 고추(단고추류 포함), 포도 등에 등록돼 있으며, 출시 이후에도 적용작물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곰팡이병과 세균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제 ‘스쿠퍼’는 입제 형태로, 우수한 침투이행성과 지속적인 뿌리보호 효과 및 우수한 방제 효과를 가진다. 스쿠퍼는 시들음병과 뿌리썩음병을 야기하는 푸사리움균에 효과가 우수한 ‘프로클로라츠망나니즈’ 성분을 갖췄고, 세균병 등의 광범위한 보호살균제인 ‘동제’까지 포함한 약제다.

한편 수도작 종자소독약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출수기 키다리병 감염을 막아주는 성분과 침투·보호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이뤄진 합제다. 희석배수 1,000배로 벼 종자를 48시간 침지처리하면 되고, 물 100L에 키다리엔 100ml를 희석하면 볍씨 50kg을 소독할 수 있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2022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소독을 하지 않고 종자만 보급하기 때문에 새로운 종자소독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출수기 잦은 강우로 벼알마름병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수정 불량으로 인해 종자로 전염되는 병이 내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키다리병에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다른 약제와 혼용성도 좋고 소독 후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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