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 팔도 김치 모였다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각종 시상 및 전시·시연 펼쳐

  • 입력 2022.11.27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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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주관으로 팔도 김치 시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지난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주관으로 팔도 김치 시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춘진)의 노력으로 캘리포니아·버지니아·뉴욕·워싱턴DC 등 미국 4개 주에서도 김치의 날을 지정, 김치 홍보와 종주국 위상 확보에 순기능을 하고 있다.

올해 김치의 날 기념식은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의 조화를 연출하기 위해 한옥마을 야외행사로 기획했다. 2022 김치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 행사가 펼쳐졌고 연계행사로 김치요리 경연대회도 진행했다.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와 김치 품평회 수상작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유공자로는 강정복 (주)임진강김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선농종합식품(주)이 대통령 표창을, 김진태 자연지락(유)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수천년 동안 우리 밥상을 지켜왔고 세계인의 식탁에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음식 김치를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모든 국민이 김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김치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종균 개발과 보급,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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