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지난 22일 정부 김치의 날 행사에서 ‘2022년 국민행복!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2013년부터 김장축제를 개최해 매년 7,000~1만2,000포기(누적 11만포기, 10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왔다. 올해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김치의 날(11월 22일)에 행사를 열고 기부 물량도 대폭 확대했다.
농협은 이날 행사장에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담근 김장김치를 포함해 총 2만5,000포기를 독거노인·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장재료 주산지 농협 전국협의회들과 상생마케팅 참여기업인 ㈜대상이 함께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 김장축제는 김장문화 활성화와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이웃과 함께 정과 온기를 나누는 김장이야말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진정한 문화”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농산물로 김장하시면서 농업인들에게는 힘과 응원을, 가족에게는 건강한 선물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