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윤석열정부가 지난 10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기본계획)’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국회로 넘겼다. 기후정의운동 단체들은 농민·노동자 등 기후위기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빠진 기본계획을 끝내 고수하려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2021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윤석열정부가 지난 10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기본계획)’ 내용을 최종확정한 뒤 국회로 넘겼다. 기후정의운동 단체들은 농민·노동자 등 기후위기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빠진 기본계획을 끝내 고수하려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2021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윤석열정부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기본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논의 과정도 졸속적이었던 데다, 농민·노동자 등 ‘당사자’의 목소리가 빠진 채 산업계의 이익 보호 내용으로 가득 찬 기본계획이 나왔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르면,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직접적 주체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김상협, 탄녹위)는 지난 25일까지 1차 기본계획을 발표해야 했다.원래대로라면 사전에 미리 기본계획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정의운동 시민사회가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졸속적이고도 비(非)민주적 행태를 보이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김상협, 탄녹위)를 규탄하며 나섰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르면, 탄녹위는 오는 25일까지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원래대로라면 사전에 미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영역과 함께 제대로 된 논의를 거쳐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탄녹위는 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25일부터 시행됐다. 시행령안은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6개월 동안 2050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윤순진 서울대 교수, 탄중위) 주관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완비됐다.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령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비전과 목표, 이행체계 및 시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우선 법령은 2050 탄소중립의 비전과 함께 중장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지난 2월 초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30% 감축하겠다”고 공언했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계획대로 전수조사에 가까운 전국단위 축산환경 실태파악에 나선다. 저마다 다른 현장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축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이달 말부터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기반의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근 농업계에서도 탄소 발생 감축 목적의 정책이 개발·추진되고 있지만 한켠에서는 여전히 시설 투자를 부추기는 관행 농정이 그 규모를 좀체 줄이지 못하는 실정이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농업 부문 최종에너지 소비 현황 및 향후 과제’ 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은 전통적으로 인력과 자연 기후 등에 의존했으나 오늘날엔 원예시설과 축사 등의 냉·난방 시설, 생산·유통과정별 농기계 및 설비 활용이 일상화되며 에너지 다소비
촛불의 명령 무시한 문재인 농정 박흥식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상임대표(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촛불혁명은 사회 곳곳의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적 요구였다. 하지만 문재인정부는 그런 시대적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그저 권력을 잡아 그들만의 또 다른 적폐만 노출하고 있다. 농정은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 국정에서 농정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국민들은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사회의 불공정과 권력의 내로남불에 현 정권을 선택하지 않았다. 180석에 가까운 국회권력을 주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이 표로 분출된 것이다. 선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농특위)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며 안건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농업정책 설명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박진도 농특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4명(고위직 대리참석 가능)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번의 위원회에 처장은 물론 고위직조차 참석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지난 2차 회의 이후 3개월 만에 열린 이번 3차 회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