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하역노조와 도매법인이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던 하역비 인상문제가 내달부터 4.9% 인상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이번 하역비 인상은 지난 2009년 5% 인상 이후 3년만이다.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도매법인, 하역노조 등이 하역비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하역노조는 10% 인상안을, 도매법인은 2% 인상안을 내놓고 논의를 벌인 끝에 4.9% 인상으로 타결했다. 그러나 양측 입장은 아직도 평행선이다. 실제 출하자들은 하역비 인상으로 유통비가 증가하면 농가 수취가격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도매시장의 농산물 가격은 10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와 유통비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의 한 관계자는 “출하자들은 도매법인에
“시장이란 이익을 서로 가져가기 위해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익을 함께 나누는 협력의 장이기도 합니다.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47개 조직, 2만 여명의 유통인들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락시장을 두고 이병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취임한지 어느덧 4개월째다.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을 이끌어나가기에 앞서 어떤 다짐을 했는가. - 가락시장이 만들어지고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문제가 생기면 그저 보수해서 쓰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거래제도도 기본적인 기존의 틀을 유지하며 끌고 왔다. 그러다보니 유통과정의 변화 속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현대화사업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은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가락시장 및 강서시장 유통인 대출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강서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유통인은 1억 원 한도 내에서 저렴한 대출금리로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찾아가는 대출보증 서비스, 서류 신청 접수 대행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6월부터 신청 및 대출보증 상담을 거친 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양 기관 대표는 유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에도 유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양농협 풋고추’라는 이름만으로도 가락시장 경매사들이 엄지손가락을 곧게 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남 진주 진양농협이 지역 농민들의 상호협력과 엄격한 규정을 스스로 만들어 지켜나가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농협의 경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민회와 농협의 공선장 운영으로 승승장구 진양농협 경제사업의 성공은 농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지역농협의 지원과 투명한 제도운영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뤄졌다. 가락시장 경매사들에게 전국 최고로 꼽히는 풋고추(녹광)는 처음부터 진양농협 생산물이 아니었다. 경남 진주시 사봉면 마성리, 특히 남마성의 고추 작목반들이 생산한 풋고추만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1997년에 이 일대 사봉면을 비롯한 5개 면의 지역농협이 진양
최근 무, 배추 산지 작업인력이 외국인 불법체류자로 채워지면서 수확기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력수급난으로 어쩔 수 없이 불법체류자를 고용하지만, 단속이 시작되면 일손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단속 떴다’는 소문만 돌아도 불법체류자는 밤새 짐을 꾸려 달아나 다음날 수확작업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단속에 걸린 작업팀의 반장은 한 명당 100만 원~200만 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확기를 놓친 농작물은 밭에서 그대로 썩기 일쑤다.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들면 시장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처럼 기후변화뿐 아니라 인력문제까지 농산물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농업생산 기반이 구조적인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광형 (사)한국농업유통법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중앙회 구리공판장이 수입과일을 취급하는 중도매인에 특혜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농협구리공판장은 기존 수입과일 취급 중도매인에게 금액 상관없이 제공하던 0.5%의 판매장려금을 없애고 4,000만 원 이상 취급하는 중도매인에 0.5%부터 많게는 1.5%까지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었다. 보다 많은 수입물량을 거래하는 중도매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 판매장려금 차등지급의 이유다. 이 때문에 더 많은 판매장려금을 받으려는 농협구리공판장 중도매인들이 타 도매법인의 중도매인에게 수입과일을 구입해 농협공판장에서 상장거래하고 있었으며, 농협공판장의 수입물량 점유 비율도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5일 현재 농협공판장에서 수입과일 점유비율은 12.9%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가 2006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전문 취급 중도매인을 선정해온 결과, 친환경농산물 거래 물량이 5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06년 25명의 친환경농산물 전문 취급 중도매인을 선정했으며, 올해까지 159명의 전문 중도매인이 선정돼 친환경농산물을 거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친환경농산물 거래물량은 2007년 10만여 톤에서 2011년 15만여 톤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5년새 52%가 증가한 셈이다. 가락시장 청과 전체 거래물량이 5년 동안 1.3%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산물 전문 취급 점포로 선정된 중도매인들에게는 다양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3일 공사 유통본부장실에서 ‘상장예외품목 명예지도원’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쪽파, 마늘, 총각무 등 주요 9개 품목의 대표 거래자 중 평소 거래규정을 준수하고 거래실적이 우수한 유통인을 명예지도원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날 상장예외품목 명예지도원으로 유통인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명예지도원들은 품목별 공정거래 자율점검, 유통인 위규행위 현장정보 제보, 거래 준수사항 홍보, 공사·유통인 합동 거래감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명곤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상장예외품목 유통인의 책임의식 함양과 거래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상장예외 연간 거래규모가 4,600억 원 이상으로 크게
새벽 5시,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했지만 참외 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선 경북 성주군 벽진면은 지금 한창 수확중인 노란 참외 빛깔 때문인지 대낮처럼 밝다. 벽진면 수촌리에서 참외 하우스 15동을 운영하고 있는 여담연(66)씨와 그의 부인 백명자(63)씨의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3월 15일 첫 출하 후 계속되는 수확과 세척, 선별, 포장작업에 부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오전 작업은 오후 1시를 넘겨서야 겨우 마무리 된다. 그리고 쉬는 것도 잠시, 시계바늘이 3시를 가리키면 다시 오후 작업에 들어간다.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야 하루 40~50박스를 가락시장에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주군 내에도 산지유통센터가 있지만 오후 12
저장물량 포화로 조생양파값이 폭락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제주·고흥산 조생양파는 물론이고 이달 말 출하를 앞둔 해남의 조생양파 역시 갈 곳이 불투명한 상황. 결국 정부는 조생양파가 출하될 때까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재배면적 줄었지만… 배추부터 시작된 가격하락 ‘도미노’ 3월 말까지 공식 집계된 저장양파 물량은 모두 17만 톤으로, 이는 우리나라에서 5월 중순까지 소비할 수 있는 물량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통 3월부터 시작되는 포전매매가 아직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몇 달 전부터 계속된 배추값 폭락도 올해산 양파값 내리막길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모작을 하는 대부분의 양파재배 농가가 배추를
최근 대형마트의 수입산 포도 매출량이 국내산을 넘어서면서 국내 포도 생산농가들의 설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10년간의 포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과 수입산 포도의 매출 구성 비율 차이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해 처음 국내산 매출이 49.8%, 수입산이 50.2%로 수입산이 국내산 매출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롯데마트 수입포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7% 이상 증가하는 등 수입 포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3월 전체 수입과일 가운데 수입 포도가 매출 2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바나나 매출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처럼 수입포도의 인기에 힘입어 가락시장 수입포도 반입물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수입되고 있는 물량은 모두 칠레산으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일간지가 연일 보도하고 있는 ‘금(金)배추의 악몽’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물량이 적어 봄배추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저장배추 출하자들이 출하를 멈추는 바람에 가격이 잠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겨울배추 저장물량은 충분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가락시장 대아청과㈜에 따르면 26일 현재 창고 재고량은 트럭당 900망 기준 5톤 트럭 5천357대로, 4월 말까지 소비될 저장배추와 봄배추 총 소비량 5천580대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론에 따라 저장배추를 늦게 출하하게 되면 수입물량으로 인해 자칫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어 출하 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대아청과 이정수 대표는 “지난해 저장배추 출하시기가 늦춰지면서 출하자들의 손실이 컸다”며 “올해는
이달 초 평균 1천500원대를 기록하며 반짝 오름세를 보이던 대파가격이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락시장 22일 기준 상품 대파 1kg이 평균 1천96원에 낙찰되면서 현지에서는 하루 빨리 지원폐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출하대기 면적 300ha지원폐기 절실 겨울대파의 고장 전남 진도군에서 현재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대파는 300ha 남짓. 평년 이맘때쯤 약 200ha가 남았던 것에 비하면 아직도 대기물량이 상당하다. 이마저도 농민들이 1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대파를 10%나 자율폐기하고 남은 면적이다. 최근 진도에서는 산지폐기 사상 최대 규모인 100ha를 자율폐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격이 잠시 오르면서 지난 1월 정부가 언급했던 지원폐기 이야
올해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평년보다 12%, 전년보다는 25% 감소한 9천76ha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발표한 봄배추 수급동향을 통해 노지봄배추의 경우 겨울배추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재배의향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월 가격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어 재배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에 따르면 실제 봄배추 포전매매가격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봄배추 재배면적을 늘려나가고, 겨울배추 비축물량을 활용해 출하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농협의 비축물량 4만5천톤을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하조절하면서 가격 급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봄배추 재배의향을 월 2회 조사해 산지에 신속히 전파
가락시장 동문이 17일부로 폐쇄되고 새로운 동문이 개통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신축공사와 관련, 동문을 폐쇄하고 현재 동문에서 송파역 방향으로 100미터 이전해 새로운 동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동문은 1단계 공사 준공일인 2014년 10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내부 동편로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차단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동문 이전 및 동편로 차량통행 차단으로 동문 접근도로의 차량 혼잡이 예상되므로 유통인 및 시장 이용 고객들은 출입구를 분산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저녁 10시경 가락시장. 배추 경매 시작을 한 시간 앞두고 진도에서 5톤 트럭 2대에 배추 1,800개를 싣고 온 농민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그는 당초 2대 모두 가락시장에 출하할 계획이었으나 가락시장의 오랜 관행인 ‘재(속박이)’ 문제 때문에 고민중이었다. 두 대의 배추 모두 가락시장에 출하할 것인지 아니면 인근의 구리시장에 보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가뜩이나 요즘 배추 시세가 낮아 걱정이었는데 가락시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되어 오던 ‘재(속박이)’가 20%나 된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그는 가락시장에 배추를 처음으로 출하 했던 것이다. 그는 구리시장으로 한 대 보내기로 마음을 굳혔다. 구리시장으로 가는 기사에게 “잘 좀 부탁 드립니다”라고 연신 당부하며 그의
지난해 가락시장 연간 거래 물량은 231만3천톤으로,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물량의 3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2011년 가락시장 거래물량을 발표하고 총 거래금액 4조148억원, 일평균은 153억원, 7천725톤의 농수축산물이 거래됐다고 밝혔다.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은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되면서 지난해 2월 말 축산부류 도축 및 경매는 종료됐다. 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19만3천톤으로, 지난해 대비 2.1% 증가했으며 거래금액은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바나나 등의 거래물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오렌지, 파인애플, 레몬 등 수입 과일 물량 증가로 과일류 전체 물량이 전년 대비 3.3%, 금액은 6.1% 증가했다. 배추와
봄배추 재배의향 면적이 당초보다는 늘어났으나, 평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산지 모니터요원 등을 통해 조사한 올해 봄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8천493ha로 관측됐다. 지난달 발표했던 7천700ha보다는 늘어났지만 평년 재배의향 면적 1만 361ha 대비 18% 줄어든 수치다. 시설봄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평년 3천239ha보다 9% 감소한 2천945ha, 노지봄배추는 평년 7천122ha보다 22% 감소한 5천548ha로 추정된다. 1월까지 충분히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가을, 겨울배추가 계속되는 낮은 시세로 인해 산지관리가 어려웠고, 또 한파까지 맞는 바람에 장기저장물량이 부족해진 상황이 재배의향 면적의 증가 이유로 꼽히고 있다. 김명배
계속되는 양파값 하락세에 양파재배 농가들은 당장 4월부터 수확되는 조생종 양파값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다. 20일 양파 상품 기준 가락시장 평균 거래가격은 1kg당 493원. 지난해 같은 시기 1천239원에 비하면 60%가량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장고마다 상당량의 양파가 들어차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양파를 매입했던 상인들은 현재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수하며 저장양파를 출하하고 있다. 입고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저장비용과 출하준비 비용, 운송비용까지 합하면 20kg 한망을 판매할 때마다 평균 3천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러나 햇양파 출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저장양파 출하 기간이 한 달 보름 남짓 남은 현재 농협가락공판장의 경우 하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개선된 경매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가락시장 및 강서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경매 후 동일 중도매인 재낙찰 여부, 상습 재경매 요구자 조치 여부, 판매원표 정정 적정 여부와 증빙자료 확보 여부, 재경매를 많이 유발한 출하자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이다. 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매시스템 개선사항을 불이행한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엄격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개선 사항에 대해 효과를 분석한 후 재경매 및 판매원표 정정 억제 효과가 미흡한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도매시장 거래가격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면 출하자의 수취가격 향상에도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