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신경분리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협이 조기에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 장관은 기자들의 사전질의서에 대해 답변에서 농협법 개정의 기본 방안과 중앙회 신·경분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농가부채와 농업생산비 관련해 경영안정 종합대책을 올해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멜라민 사태와 관련 식품안전에 대해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식품클러스트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태평 장관 간담회에 나온 질의응답을 요약 정리했다.▶농협법 개정과 신경분리=장태평 장관은 이번 농협법 개정 취지는 농협의 경제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있다며, 조합원과 일선조합, 중앙회가 유기적으로 연계
사료값 앙등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등 거듭되는 악조건으로 생업을 포기해야할 지경에 놓인 한우농가를 지켜내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김효석 의원(민주당, 전남 담양·곡성·구례)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과 사료업계 및 육류수입업계, 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한우농가, 구할 대책은 없나’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한나라당이 대대적으로 시식회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보다 맛이 좋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농민들이 절망에 빠졌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올림픽 효과’로 지지도가 좀 높아졌다해서, 국민들을 깔아뭉개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축사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환율정책 잘못으로 사료
정부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내용과 함께 발표한 축산업 발전대책에 대해 축산관련단체 등은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대책”이라며 전면 수정, 보완할 것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그 내용이 대부분 이미 추진되고 있던 대책들이거나 급조된 ‘땜질대책’이라는 지적으로, 폭락하는 소값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그간 농민들의 요구한 대책에 대해 정부가 이를 ‘취합’만 하고 적용하지 않은 대책을 내놓자 농민단체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는 정부와의 실효성 논란 또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정부대책 요지=정부는 지난달 29일 신성장동력기반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