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조직을 통폐합하여 대폭 축소하고, 직위공모제와 직무희망제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인사혁신’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aT는 앞으로 공사 명칭과 기능 변경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aT는 이에 따라 우선 조직을 개편키로 하고, 실·대팀·소팀 혼합체제를 처·실 조직으로 통합하여 단위 조직을 15% 축소(66개→56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업무 영역인 식품산업 육성과 한식 세계화, 농식품 공정거래지원, 사이버거래소 운영, 도매시장 수탁관리 등 7개 신규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은 기존사업 인원 70여명을 감축, 전진 배치할 방침이다.이외에 해외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11개 해외지사 중 2개 내외의 소규모 지사는 폐지해 주요 수출국인 일본·중국지사에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협이 조기에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 장관은 기자들의 사전질의서에 대해 답변에서 농협법 개정의 기본 방안과 중앙회 신·경분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농가부채와 농업생산비 관련해 경영안정 종합대책을 올해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멜라민 사태와 관련 식품안전에 대해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식품클러스트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태평 장관 간담회에 나온 질의응답을 요약 정리했다.▶농협법 개정과 신경분리=장태평 장관은 이번 농협법 개정 취지는 농협의 경제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있다며, 조합원과 일선조합, 중앙회가 유기적으로 연계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가 지난 8일 사과, 배추, 쇠고기, 고등어 등 20여개 주요 농식품에 대해 유통단계 마다 발생하는 비용을 따져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농민, 전문가들의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농수산물 유통이 도매시장 경유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로 발전될 것이다. 따라서 유통단계를 하나라도 축소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장 장관은 ▷농식품 B2B 사이버 거래소를 내년 하반기 운영검토 ▷방송, 통신이 융합된 IP-TV 활용 ▷직판장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농민시장 정례화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 전문화하고 이들을 소비지 대량 수요처와 직접 연
가락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농수산물공사가 농수산물의 상장경매가 아닌 직거래 방식을 골자로 하는 거래방식(사이버거래소)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최근 인적 구조조정과 직제 개편을 통해 사이버 거래를 추진키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현재 이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수산물공사 T/F 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와 공사는 현재 추진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번에 구성된 T/F 팀은 시와 공사가 이와 관련된 협약을 이루면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서울시는 한미FTA로 인해 농업부분에 피해가 크기 때문에 후속조치로 고급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개척을 고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수산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