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가을걷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추수에 나선 안재성씨는 “작년엔 정말 벼를 수확하고도 손에 남는 게 없어 힘들었는데 올해는 농사가 꽤 잘 됐다”며 “넉넉한 기분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농민수당추진위원회 주최로 ‘2022 충북농민수당 시행 확정 도민보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농민들은 “내년에 농민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충북도민들과 결단을 내려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 농민수당이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덧붙여 “정부는 농민수당을 지자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비 지원을 통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여성농민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돼야 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 위치한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 부친 소유 농지에서 열린 ‘농지 투기 규탄! 농지 전수조사 실시! 헌법대로 경자유전 촉구 기자회견’에서 충남지역 농민들이 ‘농지(農地): 농민만 가질 수 없는 땅!’, ‘투기 농지 몰수! 농지 전수조사 실시!’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치며 서 있다.이날 회견을 주최한 정효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은 “농지는 농민들에게 먹고 살아내야 하는 생명줄과 같으나 농민의 절반은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고 논밭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며 “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이 2003년 멕시코 칸쿤에서 WTO 반대를 외치며 쓰러진 이경해 열사의 기일이자 세계 농민들의 ‘자유무역 반대 투쟁의 날’인 9월 10일을 맞아 전국 각 시·군에서 ‘개방농정 철폐! 농민기본법 쟁취! 시·군 동시다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청 앞에서 전주지역 농민들이 11월 농민총궐기 성사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년 문재인정부 농정의 결과는 농촌 파괴와 소멸, 농업 파탄 뿐”이라며 “자본 중심, 효율성만 따지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을 폐기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국지적으로 세찬 소나기가 쏟아진 지난 7일 전남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들녘에서 한 농부가 빗속에서 김장배추 모종을 심은 뒤 유기질비료를 주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이슬이 맺히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 들녘에서 벼 이삭이 누렇게 익어가는 가운데 한 농민이 부슬비를 맞으며 논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30일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의 한 과수원에서 여성농민들이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사과 꼭지를 다듬어 상자에 담던 한 여성농민은 “10kg에 5~6만원은 받아야 농사지은 보람이 있다”며 “명절 선물로 예산 사과를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30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신택2리 마을회관 앞에서 예산군농민회 회원들이 칼갈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조광남 예산군농민회장은 “오늘로 5일째 칼갈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연말까지 150여개 마을을 돌아다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예산군농민회는 칼갈이 봉사와 함께 진행한 마을간담회를 통해 여야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농정대전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일 오전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군청 앞에서 열린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추가조성 반대 집회에서 산단 예정지역인 상몽리 주민 조한주씨가 삭발하고 있다. 삭발과 함께 이날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이래석 상몽리산업단지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농지를 짓밟고 들어오는 산업단지 확대는 절대 안 된다”며 “산단 추가조성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군청 앞에서 단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한 과수원에서 농민들이 홍로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비를 맞으며 사과 수확에 나선 농민은 “따로 선별하지 않고 (상자로) 바로 낼 수 있는 안동 공판장에 갈 예정”이라며 “5kg에 3만원 정도만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