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전남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 고추밭에서 박양심(80)씨가 고추 모종을 다시 심고 있다. 박씨는 “여긴 바닷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아 고추를 심은 뒤 비닐로 하우스를 만들어 키운다”며 “이달 초에 심었는데 일부가 죽어 다시 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20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들녘에서 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파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리 들녘에서 박완주(69)씨가 경운기로 밭을 갈고 있다. 박씨는 “주말께 옥수수를 심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총 300명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일제히 치러진 15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오안초등학교에 마련된 홍천읍 제5투표소에서 정서운(90) 할머니가 선거사무원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새로 당선될 국회의원에게 “정치를 잘해야 국민이 편하다”며 “무엇보다 국민 잘 살게 해주는 게 제일”이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가축시장들이 재개장되는 가운데 지난 14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홍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경매에 10개월 정도 키운 송아지를 낸 한 축산농민이 축협 직원에게 끌려가는 송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한우 30여두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농민은 “그간 쌓인 사료값을 갚으려면 송아지값이 좋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새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홍성축협 가축시장에서 김영호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가 송아지 경매를 위해 우시장을 찾은 축산농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3일 오후 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들녘에서 한 여성농민이 두둑에 비닐을 씌우기 전 굵은 돌을 골라내고 있다. 농민은 “주말께 오는 비로 밭을 푹 적신 후 비닐을 씌울 계획”이라며 “고추와 콩, 깨 등을 심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복사꽃이 일제히 피어난 지난 7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들녘에서 이종영(82)씨가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고 있다. 이씨는 “이 밭엔 콩과 깨, 고추 등을 심으려 한다”며 “복숭아 농사도 좀 짓는데 엊그제 내린 서리로 피해가 좀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현대자동차 천안직산지점 앞에서 열린 4.15 총선 유세에서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가운데)이 "당선 가능한 농민 비례대표는 오직 민중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의 한 감자밭에서 이모(85) 할머니가 두둑을 덮고 있던 비닐에 호미로 구멍을 내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에 심은 감자에 싹이 나서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서리 피해 없이 잘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일 오전 충남 공주시 금학동 우금치고개 동학농민위령탑 앞에서 열린 ‘민중당 농민비례대표 당선권 공천 충남농민 지지선언’에서 공주, 당진, 부여, 예산 등 각 지역에서 모인 농민들이 오는 21대 총선에 농민후보로 나서는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앞줄 가운데 주황색 점퍼)을 연호하고 있다.앞서 민중당 지지선언에 서명한 2,020명의 충남농민들은 “급할 땐 다들 농민의 자식이 됐지만 정작 농민의 이름으로, 농민의 자격으로, 농민의 시선으로 농업‧농촌‧농민을 대변한 국회의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비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4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신매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한 조를 이뤄 씨감자를 심고 있다. 이날 감자 파종에 나선 한 농민은 “코로나로 인해 영농철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이 한창 몰릴 땐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양파밭에서 한 농민이 관리기로 배수로의 흙을 걷어내고 있다. 이날 배수로 관리에 나선 농민은 "이번 주 비 소식에 물골 좀 보러 나왔다"면서 "양파가 평년보다 많이 자라서 수확이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파종하기 전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며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마늘밭에서 신희철(47)씨가 무인항공기(드론)로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농사를 지으며 드론 방제를 겸임하고 있는 신씨는 “밭 600~700평에 약 8리터의 농약을 사용해 약값을 절약하고 있다”며 “농약이 멀리 살포되지 않도록 최대한 고도를 낮춰 드론을 띄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겨우내 얼어있던 논을 트랙터로 갈아엎는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여는 마음은 늘 새롭고 남다르다. 올해도 몸 성히, 제값 받는 풍년농사를 바라는 건 이 땅 모든 농부의 바람일 터, 부디 흘린 땀만큼 올 가을엔 보답이 있기를.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 쪽파밭에서 한 농민이 비료를 주고 있다. 농민은 “내일 비 소식이 있어 밭도 살필 겸 나왔다”며 “지난 겨울 날이 따뜻해 지금까진 생육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 들녘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쪽파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이날 파종에 나선 한 농민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엔 일손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본격적인 농번기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광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열릴 예정이던 매화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를 구경하고 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매화마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의 기온이 18도를 이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선보인 지난 3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의 한 텃밭에서 감자 파종 준비에 나선 마을주민들이 두둑을 덮기 위한 비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