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기업체의 적극적인 농업 생산 진출 이면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농림어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농림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형 자본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이 날 “영세농 위주의 생산체계로는 규모의 경제에 한계가 있으며”, “고부가 재배시설에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고 해외진출에도 대규모 경영체가 유리하나, 농업계의 거부감이 높아 진전에 애로” 등의 노골적인 말로 농업 생산에 기업 자본을 끌어들이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농식품부는 또 새만금 지역에 수출중심 농업단지를 조성 중이지만 대규모 농업법인의 관심이 저조하다며 대안으로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대기업의 꾸준한 농업 생산 진출 시도에 농민들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13년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팜화옹은 경기도 화성 화옹간척지에 신축한 대규모 유리온실을 바탕으로 토마토 생산·수출 사업에 야심차게 뛰어들려 했다. 하지만 농민들의 반발은 예상보다 거셌고 결국 유리온실을 매각해야했다. 동부팜화옹 사태는 대기업이 농업 생산에조차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체엔 농업 생산에 진출하지 말라는 경고를 던졌다. 하지만 올해 LG그룹 계열사 LG CNS가 새만금 지구에 스마트바이오파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농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LG CNS는 새만금 산단 1공구 76.2ha에 해당하는 땅에 R&D센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LG화학이 자회사인 팜한농의 CEO로 그린바이오 전문가인 김용환(57)씨를 선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 선임자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부터 글로벌 농업 기업인 신젠타에 재직하며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5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사)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김 선임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팜한농 CEO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선임과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북미 최대 딜러 협회인 기계딜러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북미 기계딜러협회는 지난 1월 북미 지역의 약 2,3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비롯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마힌드라, AGCO 등 총 55개 농기계 업체에 대한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카이오티의 전체 만족도 점수는 5.86점으로, 농기계 글로벌 업체인 구보다(5.83), 존디어(5.37), 뉴홀랜드(4.37) 보다 높은 점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순천대학교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개최한 ‘2016 세계농업컴퓨터·아시아농업정보기술 학술대회(WCCA·AFITA)’에 참석한 400여 명의 농업 ICT분야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의견에 뜻을 같이했다. WCCA 회장인 페드로 자주에타(Pedro S. Zazueta) 플로리다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의 활용이 농업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이라며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WCCA·AFITA를 계기로 한국 농업 ICT 분야의 성공적인 미래와 세계 각국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최근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국내 최초 등록한 팜한농이 수도 병해 방제를 위한 ‘공중전’을 추천했다. 공중전 액상수화제는 벼 무인항공방제를 위해 개발된 전문약제로,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을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방제할 수 있다.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하면 1시간 동안 논 6~12ha를 방제할 수 있다. 또 무인헬기와 드론의 하향풍이 작물을 흔들어주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작물의 위아래, 잎의 앞뒷면 등 작물 곳곳에 고르게 약제가 살포된다. 원격으로 기기를 조정해 살포자가 약제에 노출될 우려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팜한농은 공중전이 무인헬기, 드론에 최적화된 점도와 입도로 만들어져 거름망이 막히지 않고 약제가 균일하게 살포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올해부터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농촌진흥청 주관 ‘농작업안전보건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위한 농민 안전재해 예방’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일본,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농작업 재해 현황 및 예방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요한 슈피스 오스트리아 농민사회보험공단 안전 및 건강국 국장은 “지난 1974년 오스트리아는 농민 사회보험조직(SVB)을 설립했다. SVB는 사회보험공단으로 건강보험, 연금보험, 사고 예방 및 보상을 실시한다”며 “농민 안전을 위해 연방 법률인 농장 작업에 대한 법률, 작업자 안전에 대한 법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비료협회(전무 김문갑)가 지난 20일 제9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회는 제주대 현해남 교수를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 자문위원장으로 새로 선출했다. 협회에는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농과원 토양비료과, 농민단체·소비자단체 관계자와 한국토양비료학회 산학협력부회장, 비료협회 회원사 임원들이 참석했다.비료협회는 하반기에 비료 입찰제도 개선을 위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비료연감 발간, 소식지 발간, 회원사 등과 친목강화, 농민·소비자 단체와 유대강화, 비료산업 60년사 원고 작성, 무기질비료와 관련된 법령 정비 및 개정내용 발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 운용과 관련한 자금운용 실태 조사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촌 공동생활홈 이용자 10명 중 7명이 공동생활홈 이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유는 ‘재미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생활홈은 농촌지역의 고령·홀로노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변경해 식사, 취침 등 주거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개조한 시설 또는 주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전국 농촌 공동생활홈을 이용하는 홀로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 공동생활홈 이용 홀로노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동생활홈 964개 중 선정한 52개소의 이용자 236명을 직접 면담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공동생활홈 이용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68.2%, 보통은 28%, 불만족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토마토 종자 문제로 농민들이 수확기를 앞두고 애써 기른 토마토를 모두 뽑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소속 솔뫼농장의 8농가는 1만4,876㎡(4,500평)에 토마토를 재배해 케찹 등 가공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8농가 모두 토마토 농사를 생활의 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한 해 농사를 망치면 큰 타격을 입는다.이들은 지난 2월 지역 종묘상을 통해 명산종묘의 ‘써니텐’ 종자 45봉을 구입해 육묘하고 4월에 정식했다. 그런데 지난 5월 초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꽃대가 괴상하게 형성되고 토마토가 방울토마토나 피망 모양으로 자라거나 커지기도 전에 하얗게 변해버리는 등 갖가지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농민들은 더 이상 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중리에서 제일종묘농산이 주최하고 대아청과가 후원하는 ‘조생대학찰‧조생흑점대학찰 출하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미원면 옥수수 재배농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하회는 기존 일반옥수수보다 수확이 빨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의 출하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여름 휴가철을 전후로 공급되는 우리나라 찰옥수수는 보통 7월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제일종묘농산 관계자는 “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은 일반 옥수수품종 대비 약 7~10일정도 수확기가 빠르고 맛이 뛰어나 타 품종보다 높은 경매가액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하회를 통해 대아청과는 미원면 조생대학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올해 담배나방의 월동량 증가로 담배나방 발생 밀도가 매우 높아져 고추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농이 ‘벨스모 유제’를 추천했다. 경농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알에서 깨어난 담배나방 성충은 고추 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잎, 꽃, 열매에 100~400개까지 산란한다”며 “올해와 같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면 담배나방의 라이프사이클도 빨라져 유충부터 약제로 방제가 잘 되지 않는 고령충까지 혼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나방 유충 한 마리는 10개 이상의 고추 열매에 구멍을 뚫고 다니기 때문에 고추 상품성에 치명적이다. 또 피해를 입은 고추 속에 물이 차면 고추가 물러진다. 이에 경농은 최근 나방전문 약제인 ‘벨스모 유제’를 출시, 추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우바이오와 신세계 푸드가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현장 방문을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육종연구소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과 상생협력 파트너인 성열기 신세계 푸드 상무,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박상호 식품산업정책과장,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여주시 농정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농우바이오와 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은 국산 종자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소비를 확대 시켜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농우바이오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하고 신세계 푸드는 농민으로 구성된 생산자 조직으로부터 고품질 농산물을 받아 유통한다.이동필 장관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촌진흥청이 다가오는 장마기간을 대비해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저지대는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길 우려가 있으므로 농기계를 안전한 창고로 이동해 보관하고, 야외에 보관해야 할 경우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은 후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매어둬야 한다. 침수된 농기계를 손질할 때는 기종을 불문하고 절대 시동을 걸지 않아야 한다. 아무런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로 인해 엔진이 손상되거나 전기누전 및 합선으로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침수된 농기계는 깨끗한 물로 닦아 이물질을 완전히 없애고, 물기가 마르면 기름칠을 한 뒤 주요 부위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 또는 교환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수수 재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콤바인 기계수확이 유리한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법’을 소개했다. 수수는 재배법에 따라 키 차이가 큰 작물로,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높이인 1.8m를 넘으면 예취부 걸림, 탈곡부 막힘 등으로 인해 기계수확이 어렵고 노동력도 많이 들어간다. 농진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수수 종자를 직접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 모를 길러 파종하는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법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기계이식 재배법을 통해 조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기계화가 가능하고 솎음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파종 노력을 인력점파보다 약 68%, 기계점파보다 약 6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 이식재배는 6월 중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 원예원)이 양파즙에 특화된 양파 ‘맵시황’ 품종 및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색의 양파 품종을 개발해 발표했다. 국내 양파즙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양파즙 가공을 위한 품종은 따로 개발되지 않았다. 또 양파 특유의 향으로 개인 기호에 따라 섭취하기 부담스러워 양파즙 가공용으로 특화된 양파 품종이 필요했다.이번에 원예원이 개발한 맵시황은 5월 중순경 수확하는 중생종으로, 매운맛이 적어 가공 시 맛이 순하고 깔끔하다. 당초 맵시황은 수량이 많은 생식용 품종으로 개발·육성됐으나, 양파즙으로 가공 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가공용 품종으로 재탄생했다. 원예원이 지난 2013년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소비자 약 7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채소종자 기업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가 양파수확 성수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우바이오 국내 사업본부장 이병각 상무와 농우바이오 봉사대원 60여 명은 지난 14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양곡 1리, 비안면 외곡리, 서부 2리 지역마을을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다. 봉사자들은 각 마을별로 이동해 농민으로부터 양파 수확 요령을 숙지한 뒤 총 5,950㎡(1,800평)에 달하는 양파 재배 밭에서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양파 수확·분류·포장·운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양파 20kg 2,200여 망을 수확했다. 이병각 상무는 “지역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양파 수확을 도우니 쉽지 않은 작업인데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최근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으로 인해 피해 농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다. 또 보상금 수령 과정에서 지주가 임차농에게 보상금을 합당하게 분배하지 않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찾아간 경기 안성시 서운면의 화상병 발생 현장은 원래 과수원이 있었던 자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텅 비어있었다. 매몰된 밭 위에는 방제를 위해 뿌려둔 석회가루만이 눈에 띄었다. 화상병 피해 농민 A씨는 지난달 15일 본인 과수원 배나무에서 화상병 의심 증세를 발견하고 인근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화상병으로 드러났고 바로 과수원 5,025㎡(1,520평)를 매몰해야 했다. A씨는 “30년 가까이 기른 나무를 하루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 협회)가 최근 ‘2016작물보호제 지침서’ 책자 2만6,000부를 주문 제작, 주요기관 및 농협·시판상·농민·회원사 등에 배부했다. 협회는 농약의 올바른 사용 및 지도 관리를 위해 매년 지침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지난 4월 30일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농약 전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작물 및 병해충, 사용방법과 특징, 주의사항 등이 용도별, 품목별로 상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 발행한 책자는 약제 저항성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도입한 ‘약제 작용기구 표시제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품목별 좌·우측 상단 용도표시 옆에 해당 품목의 작용기구를 표시함으로써 동일 그룹·농약을 중복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또 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팜한농의 자회사인 아그로텍(대표 장성식)이 국내 최초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등록한 데 이어 지난 8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드론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자재 유통 상인, 지역농민, 아그로텍과 팜한농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아그로텍과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등록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는 아그로텍의 모두랑 액상수화제, 레이서 액상수화제, 승승장구 액상수화제와 팜한농의 젬프로 액상수화제, 매카니 유현탁제, 섹큐어 액상수화제, 명타자 유탁제, 포워드 액상수화제 등 총 9개다. 이번 시연회에는 드론 전문기업 메타로보틱스가 참여해 농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