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이 제8회 듀폰과학기술상을 공모한다.듀폰과학기술상은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 재직자 중 최근 5년간 뛰어난 연구개발 업적을 보인 과학자 및 연구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심사 분야는 ▷대체연료 솔루션, 소재개발 ▷에너지절감 소재 개발 ▷재생 가능한 원료에서 소재 개발 등이며 수상자 1인에게는 상장과 3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신청 기간은 2010년 2월 28일까지이며, 듀폰 홈페이지(http://www. dupont.co.kr/)에서 다운 받아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4월에 발표 된다.듀폰은 1802년 미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세계 70여국에 진출하여 농업, 식품, 건설, 통신, 교통 등 다양한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1977년부터 시작된 듀폰코리아(대표 원철우)는
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가 ‘배로따 고추’, ‘롱그린맛풋 고추’, ‘수페리어 피망’ 등 신품종 고추 3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배로따 고추는 건고추 용으로 2009년 개발된 이후 첫 출시 되는 신품종으로 역병, 바이러스에 대한 내병성을 가진 조생계 품종이다. 큰 과형으로 숙기가 빠르고 착과성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롱그린맛풋 고추는 풋고추용으로 맵지 않고 씹는 맛이 아삭한 장과형이다. 곡과 및 단과 현상이 적고 광택이 우수하여 높은 시세를 형성 하고 있는 품종이다.수페리어 피망은 세계 각 국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개발한 것으로 바이러스 내병성과 수량성 및 품질면에서도 수입 품종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의 연구 결과가 사양작목을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0일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은 누에고치를 이용해 ‘실크인공고막’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농진청이 한림대 의료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실크인공고막용 소재 개발 기술은 세계 최초로서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5개국에 특허출원중이며 외국학술잡지 ‘Wound Repair and Regeneration’에 게재될 예정이다.실크단백질은 표면이 치밀하고 매끈해 소리의 전달이 용이하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자라기 힘든 형태이며, 사람의 고막과 유사한 100㎛의 두께와 천공고막 시술에 적합한 10MPa의 강도, 그리고 고막세포가 잘 부착·성장하면서 고
벼 수확 종료와 함께 전국적으로 벼 종자 신청이 한창이다.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1월 6일∼내년 1월 2일까지 전국 벼농가를 상대로 볍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된 볍씨는 1월 10일부터 3월 말까지 각 농가로 보급된다. 국립종자원이 올해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작년보다 3천169톤이 늘어난 2만7천699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그동안 정부 보급종을 꾸준히 늘려 와 40%정도에 머물고 있던 벼 보급종을 작년에는 54%, 올해는 60%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벼 보급종 중 가장 많은 품종은 추청(4천350톤), 주남벼(3천610톤), 일미벼(3천333톤) 등이며, 경기도에서 고품질 쌀을 목표로 재배되고 있는 고시히까리도 지난해 보다 10톤 늘어난 210톤의 보급종을 생산 해 놓고 있다
갈수록 농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쌀 생산량 증가와 해마다 늘어나는 MMA 물량 등으로 국내의 쌀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갈수록 줄어 들고 있다. 여기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중단된 2년간의 쌀대북 지원 중단으로 국내 쌀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쌀대란이 터지고 말았다.쌀대란이 본격화되자 전국의 농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더 이상 쌀이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국의 농협 RPC마다 쌀이 넘쳐 나면서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방앗간들은 고객(농민)들의 쌀을 사지 못하고 있다. 어디에도 쌀을 팔 곳이 없다.현장의 전문 유통업체들이 쌀을 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농가들이 쌀을 팔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쌓아 놓은 벼 가마만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이러한 상황은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제8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 최우수작으로 β-glucan 및 단백질을 고농도로 함유한 보리함유물을 활용한 비만 예방식품을 개발·생산한 (주)밀투밸러스 조석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실시 후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동안 시·도지사가 선정하던 농기계임대사업이 내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시·도별 사업계획량과 사업 대상자를 직접 주관하게 된다.농식품부는 지난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강당에서 2010년 농기계 임대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각 지자체의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서 농식품부는 그동안의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마련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농기계사업 담당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농식품부 김남수 농산경영과 과장은 2010년 농기계임대사업의 운영 방향과 관련 “사업장(지자체)별 편차가 너무 크고, 운영 방향도 중구난방”이라면서 “지금까지는 모든 지자체를 상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풍콩〈사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4일 수원에 있는 농업연수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대풍(국립식량과학원)콩이 대통령상을 수상 하고, 설향(딸기, 충남농업기술원), 용황백도(복숭아, 임노훈)가 국무총리 상, 리코핀(토마토, 신젠타코리아), 신동진(벼, 국립식량과학원),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송형식), 청옥(배추, 김완규) 등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된 ‘대풍콩’은 농가현장에서 300kg /10a 이상의 높은 수량을 나타낸 획기적인 다수확 품종일 뿐 아니라 병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현재 1
보쌈김치 원조 재료이자 우리의 토종자원인 개성배추가 60년 만에 우리 식탁에 곧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28일 해방 이후 1대잡종(F1) 배추의 보급과 함께 사라졌던 개성배추 종자를 입수, 증식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개성배추는 지난 1978년부터 독일 식물유전자원연구소가 보유 하고 있던 것을 지난해 9월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반환 받아 증식에 성공 한 것.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관계자는 “내년부터 육종 관계기관이나 개인에게 분양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곧 전설속에만 있던 개성배추가 우리 식탁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개성배추는 배추 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며, 배추 통이 크고 잎의 털이 적으며 병충해에 강하고 품질도 매우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이 벼 직파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입묘율을 크게 향상 시킨 벼 복토점파기를 개발 했다.한국농수산대학은 4일 조류, 햇빛(건조), 빗물(활착 불량) 등의 피해로부터 안전한 벼 복토점파기를 개발, 지난 7월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벼 복토점파기는 규산질 비료를 이용, 기존의 직파 문제점인 입묘율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파종과 동시에 규산질 비료를 정밀하게 덮어줌으로써 조류 피해, 강한 햇빛에 의한 건조 피해, 빗물 등에 의해 벼가 물에 뜨면서 발생 되는 불안정한 활착 문제 등을 해결했다는 것이다.파종에 소요 되는 규산질 비료의 양은 1천㎡(10a)당 약 80㎏(4포)정도이며, 기존의 승용이앙기 부착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국내의 벼 직파기
병충해에 강하고 여름철 삼복더위에서도 버섯발생이 용이한 원목재배용 신품종 표고버섯이 개발됐다.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기후온난화 및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대비하기 위해 7년간의 연구 끝에 원목재배용 신품종 ‘산조 110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산조110호’은 농가 실증시험 등 7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데 성공, 지난 10월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고 내년부터 본격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이 표고버섯 신품종은 12~∼8℃의 광범위한 온도에서 발생이 잘되는 특성을 가진 고온성 품종으로 삼복더위에서도 버섯발생이 양호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쌀대란을 맞아 수확과 동시에 적재투쟁 등으로 지친 농민들이 이번엔 때 아닌 볏짚대란으로 애를 먹고 있다.예상 외로 풍년을 기록했던 2009년 가을. 다행이 날씨가 좋아 그나마 수확의 어려움은 없었지만 수확이 끝나자마자 10월 말 쯤부터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볏짚을 묶어야 하는 축산 농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수확기의 좋았던 날씨 덕으로 볏짚만 전문으로 묶는 사람들은 수확과 동시에 곤포사일리지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지만 벼농사와 축산을 겸하고 있는 축산농가들은 볏짚을 묶을 기회를 놓치면서 볏짚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모씨(51)는 얼마 전 김포에서 곤포사일리지 5톤 트럭 1 차(16개)를 구입해야 했다. 개당 상차비 5만원
올해 전국적으로 농촌사랑일손돕기활동을 전개하며 농민들과 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있는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농촌사랑이 제주도까지 이어졌다.경농은 지난 21일, 본사 및 제주지점 임직원과 제주대학교 학생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감귤작목반을 찾아 감귤 수확작업 및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사랑일손돕기를 전개했다. 또한 일손돕기활동 후에는 감귤재배와 관련한 병해충 방제방법, 과수원 잡초관리방법 등 영농컨설팅도 전개하여 농업인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농촌사랑일손돕기 봉사활동은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나눔경영 및 1사1촌 자매결연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시기별로 모내기 활동, 병해충 예방활동, 장마철 수해복구활동, 기타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양송이버섯 재배를 위해 복토(흙)에 함유된 잔류농약분해와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양송이버섯 복토 살균기 개발에 성공, 지난 26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대전시의 한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양송이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복토는 식양토 80%와 이탄(토탄) 20%를 혼합해 사용하는데, 논 또는 밭의 흙을 사용하므로 복토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미생물과 농약성분 등으로 인한 오염으로 피해가 심한 실정이다. 또한 기존의 토양 살균에 사용되는 방식은 토양살균제인 클로로피크린, 메칠 브로마이드 등의 약품이 사용되는데, 살균효과는 좋으나 독성이 강하고 가스 상태이므로 취급하기 곤란한 문제점이 있으며 토양에 존재하는 식물의 씨앗과 같은 유기체에는 작용하
농촌진흥청은 지난 24∼26일까지 3일간 대강당 및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도직 공무원 2백8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새 기술 실용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품질 쌀·웰빙 잡곡반, 원예특작반, 축산반, 농촌자원반, 농업경영·마케팅반 등 5개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됐다.교육에서는 주요 농정과, 기후변화, 고유가, 에너지자원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돌발 병해충 대응, 신재생 에너지의 농업적 이용 기술 등 최첨단의 연구성과 뿐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및 안전 농식품 생산기술과 농약 안전사용관리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내 품종 황색 참다래인 ‘한라골드’가 간 손상 방지에 아주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사실은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제주대학교 이영재 교수팀이 2008년부터 국내에서 재배 또는 육성된 참다래 4품종을 이용, 동물실험(생쥐)을 통해 밝혀냈다고 농진청이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헤이워드’(그린키위)와 국내 육성품종 4개 품종의 과육추출물을 10일 동안 생쥐에 투여한 후 사염화탄소(CCl4)를 처리했다는 것. 이 결과, ‘한라골드’ 추출물이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간 손상의 혈청학적 지표를 정상과 비슷한 수치까지 낮추어 간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실리마린(Silymarin)에도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이용하여 난방을 할 경우 기존의 난방 방법 보다 30∼40%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24일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를 덜어 주기 위해 전조와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는 온실 안의 작물 위치나 남북쪽 온도차에 따라 원하는대로 설치 가능하며, 2중 비닐 하우스의 경우 13.2 평방미터(4평) 당 450kw 용량의 전기방열기 1대를 설치하면 바깥 기온 보다 7도 높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경유난방기로 주로 난방하면서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함께 사용하면 난방비를 30∼40% 절약할 수 있고, 하우스 안의 온도가 균일해져 작물이 일정하게 자라면서 10% 이상의 증수효
농약의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는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2개과에서 1실로 축소되어 왔다. 조직이 1/4로 축소된 것이다. 갈수록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함께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보다 농약의 안전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원제수출국 동향 신속 대응토록개방화 정책 등으로 농산물의 수출입의 일상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농산물 검역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자국민의 안전과 생산 농민들을 보호하는 정책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상황에서 벌어진 지난 4월 발생한 일본 수출 파프리카의 잔류 농약 사태는 우리나라 농약안전성 강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
지난 2004년에 개발된 감귤 품종 ‘하례조생’이 명품 노지감귤로 거듭난다.농촌진흥청은 18일, 감귤 신품종 ‘하례조생’이 농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음에 따라 노지 감귤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하례조생은 노지 조생종 품종으로 보급된 지 5년 정도 되었지만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최근 재배 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향후 10년 내에 갱신되어야 할 40년 이상 된 수령의 감귤 면적은 9천409ha(42.7%)로 추정됨에 따라, 조생계 온주밀감인 ‘하례조생’ 수요는 더욱 더 늘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품질의 고급화, 균일화를 통한 감귤의 브랜드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하례조생의 명품화전략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