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하례조생’ 명품화 추진

당도 높고 신맛 적어 재배희망 급증
향후 10년내 2천ha까지 재배 확대

  • 입력 2009.11.23 09:58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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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 개발된 감귤 품종 ‘하례조생’이 명품 노지감귤로 거듭난다.

농촌진흥청은 18일, 감귤 신품종 ‘하례조생’이 농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음에 따라 노지 감귤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하례조생은 노지 조생종 품종으로 보급된 지 5년 정도 되었지만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최근 재배 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향후 10년 내에 갱신되어야 할 40년 이상 된 수령의 감귤 면적은 9천409ha(42.7%)로 추정됨에 따라, 조생계 온주밀감인 ‘하례조생’ 수요는 더욱 더 늘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품질의 고급화, 균일화를 통한 감귤의 브랜드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하례조생의 명품화전략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진청은 이와 관련, 서귀포 위미 농가현장에서 ‘하례조생’ 명품화를 위한 평가회를 갖고, 브랜드 과실의 생산 과정 및 전반적 품질 수준에 대해 논의하고, 보급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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