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발효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지난 3월 15일 발효 이후 오렌지와 레몬, 자몽 등 미국산 과일이 시골의 재래시장까지 침투해있다. 이달부터는 건포도,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건·견과류의 수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민들은 국내시장이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는 지난 14일 중국과의 FTA 1차 협상을 시작해 현장 농민들은 거세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재배 품종이나 기후도 비슷해 농산물 시장이 완전 개방된다면 국내의 농업 피해는 약 13조에 이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한미FTA 피해액보다 2배나 많은 수치다. 현장의 농민들은 중국과의 FTA 체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목소리를 들어봤다. 우 장
이명박 정부가 ‘사형 선고’라는 농어민단체의 반발에도 한미FTA 발효를 밀어붙인 지 단 2달 만에 한중FTA 협상에 돌입, 농어민단체가 ‘농어업 말살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실은 한중FTA 1차 협상이 열린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농어민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음에도 우리 농어업의 붕괴를 가속할 한중FTA 1차 협상을 시작했다”며 “한중FTA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어업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 “한국 농어업은 뿌리째 흔들릴 것”,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한중FTA에 대한 깊은 근심을 반복,
농업환경이 점차 불안정한 가운데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쇄신 요구가 쏟아졌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6일 ‘농업관측사업 평가와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관측사업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대 김관수 교수는 ‘농업관측사업 평가와 개선방향’을, 농경연 김병률 농업관측센터장은 ‘농업관측사업의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관수 교수는 농업관측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고 향후 발전방안으로 기상 요인을 고려한 확률적 조기 경보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또 “기상이 급변할 때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목별 특성과 기상요인을 반영해 예측된 가격분포를 지수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병률 농업관측센터장은 향후 농업관측이 한미 FT
“국민들에게 얼마나 안전하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가?” 전세계적인 과제가 된 식량자급률 제고에 대한 국내 해법이 제시됐다.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녀름)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세부시행방안 및 예산소요액 추정결과’를 담은 이슈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녀름은 보고서에서 “농업의 위기, 먹거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기초식량보장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며, 그 주요방안 중 하나로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녀름이 제안하는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는 국내 소비가 많은 주요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수매하거나 농협과 같은 생산자단체가 계약재배를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했다. 또 생산비를 보장하는 품목별 최저가격과 국민이 수용가능 한 최고가격을 설정해 기초
지난 해 수확기에 쌀 수탁수매를 적극 권장하던 정부가 ‘시범도입’이라는 이름으로 쌀 수탁수매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벼 수탁수매는 산지유통업체가 수확기에 사둔 쌀을 보관하고 있다 그때그때 쌀값 시세에 맞춰 판매해 농가에 정산하는 이른바 후불제 매입제도다. 이때 산지유통업체는 판매금액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벼 수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수확기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기하고자 ‘수탁형 계약재배’시험사업을 전국 24개소에서 실시 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탁형 계약재배’는 RPC와 법인화 된 들녘별쌀경영체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생산된 벼에 대해 RPC가 수탁매입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고 들녘별경영체와 연계된
농협중앙회가 지난 15일 충남 천안에서 ‘2012년 국내산 조사료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천안·공주낙협이 주최를 맡았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과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천안시 성무용 시장을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내빈 인사, 국립축산과학원의 조사료 재배 현황과 가공과정 설명, 조사료 수확 시연, 논산·계룡축협의 천연액비살포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조사료 재배와 현황, 품종 개량 등을 소개한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부장은 “현재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는 습해와 한파에 상호 보완적이다. 이를 혼파하면 안정적인 조사료
농협이 지난 3일 내부게시판에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남성우 대표는 “농협은 정부 입장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발 광우병으로 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8일째 미국 소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고, 아이쿱, 한살림 등 생협은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협이 지난 3일 내부게시판에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고객에게 홍보하라는 내용을 올려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정부의 조사단이 발표하기 전에 그런 민감한 내용을 함부로 올린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정부 조사단은 안전하다고 하는데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예농산물 31개 품목을 대표하는 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금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의 진행사항도 점검했다. 협의회는 지난 2일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에 따라 31개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중국과의 FTA는 국내 농산물 모든 품목이 초 민감품목에 해당한다며 FTA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조금 사업을 통한 ▲소비촉진 홍보사업 ▲무·배추생산 과잉에 따른 산지폐기 ▲가격하락의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한 수확기 조생양파 시장격리 등을 논의하고 회의를 마쳤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이 특정 임원에 대해 보복성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나는 판결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김포시법원이 내렸다. 지난 8일 부천지원은 A 감사의 부동산에 대한 김포축협의 가압류 신청을 기각했다. 김포축협은 A감사의 사료이용한도초과분의 금액과 동생의 채무를 연대보증 한 것을 빌미로 A 감사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조합원자격상실 건에 대해 조합원 자격 유지를 명령하는 가처분결정과 A 감사 동생의 3,400만 원의 채무 중 1,800만 원을 2010년부터 꾸준히 갚았던 이력을 감안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부천지원은 판결문에서 지난 2월 부천지원의 A감사 조합원 지위의 복권 가처분 결정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포축협이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농협법 개정으로 인해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을 시행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원대하게 세워둔 ‘판매농협 구현, 전체 농산물의 50% 이상을 팔아주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다른 부서보다 앞서 재빨리 실천에 옮겨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에 앞서 이미 지난해 상반기 경제사업 계획을 세웠다. 주요 내용은 농가를 조직화하고 ‘안심축산’을 중심으로 생산-유통-판매를 수직으로 계열화해 생산비와 유통비를 절감한다는 것. 2010년 기준으로 안심축산의 사업실적(시장 점유율)은 한우는 8%, 돼지는 0.5%, 계란은 0.3%에 불과하다. 농협은 그만큼 시장에서 차지하는 농협의 위치가 형편없어 시장에서 적절한 축산물 가격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자가 진단했다. 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방약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한약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애용하는 약입니다. 그런데 한방약에 대한 효과를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흔히 ‘보약’이라는 개념도 그렇고, 한방약은 서양약에 비해 효과는 느리지만 부작용이 적다라는 의견도 많이 들어봅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한방약과 서양약의 차이를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병이란 무엇일까요? 한의학에서는 ‘병’은 존재하지 않고 ‘아픈 사람’만 존재합니다. 서양의학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의사 선생님이 몇 가지를 물어보시더니 엑스레이를 찍고, 혈액검사를 하고 허리디스크라는 병명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병명에 따라 디스크에 염
지난 4월 첫째주, 네덜란드에서 ‘도시화 사회 속의 농업: 다기능적 농업의 미래’라는 제목의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필자가 참석했다. 제목이 알려주듯이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 변화 속에서 최근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주제들 로컬푸드, 도시농업, 학교급식, 돌봄농사(care farming), 다기능적 농업과 농장을 연구하는 전세계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서유럽은 물론이고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에서도 도시와 농촌의 새로운 관계 설정 속에서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들과 정책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 내 놓는 네덜란드 필자는 전여농의 언니네텃밭 사례를 선진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로컬푸드 담론, 그
복숭아 열매솎기를 시작하였다. 작년보다 대엿새 이르다.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정이 잘 되는 편이다. 벌이 많이 오지 않아도 바람에 의해 수정이 되는 듯하다. 배나 사과를 하는 과수원에서는 꽃가루를 받아 사람이 일일이 인공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벌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토종벌이 멸종될 지경에 이르렀다니 참으로 두려운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복숭아는 가지에 다닥다닥 열매가 맺힌다. 한 뼘 정도 되는 짧은 가지에도 열 개 이상 맺히기도 한다. 당연히 빨리 솎아주어야 제대로 클 수 있다. 긴 가지엔 두 개, 짧은 가지엔 한 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바닥에 떨어지는 신세다. 제일 크고 모양이 좋은 놈을 남겨두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큰 놈만 두었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가끔 특별하게 우뚝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농민들이 기름 값을 절약하기 위해 일부 부도덕한 업자들의 꼬임에 빠져 가짜 태양열 난방·온수시설을 설치했다가 난방이 되지 않는 등 피해를 입는 일이 급증해 주의가 요망된다.일부 불법업자들은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태양열 난방·온수시설을 설치하면 겨울철 난방비(기름 값)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현혹했다. 농민들은 이 말을 믿고 비싼 돈을 들여 설치했다. 하지만 이렇게 설치된 난방기들은 열효율도 낮을뿐더러 정부보조금 대상이 아닌 미인증 제품이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부도덕한 업자들이 난방기능이 된다며 온수기를 속여 판매해 (농민들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온수기는 성능이 그나마 괜찮은데 비인증제품을 정부 인증으로 속여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김용희)는 지난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투신사 등 주요 투자기관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일반주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우바이오는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08년 국내 채소 종자시장 M/S(시장점유율) 1위 달성 후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며, 올 상반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세, 농업회사법인 전환에 따른 세제 혜택, 정부의 종자산업 집중지원 대책 등의 요인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투신사 투자자는 “종자 산업을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한 정부의
김포축협의 임직원들에 대해 비위와 비리 의혹을 특정 임원이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임원의 청원을 받아들여 농협중앙회에게 김포축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라고 지난달 25일 지시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16일 이 임원의 청원서를 받고 열흘 만에 농협중앙회에 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한 것.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검사 결과를 6월 25일까지 농식품부에 보고 해야 한다. 이 임원은 김포축협의 ‘금란사업’의 적자가 11억 이상 났고 이에 따라 1억 원이 넘는 변상 책임을 부과 받은 두 명의 김포축협 직원과 ‘김포금란’의 사업주였던 강 모씨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부정을 저질렀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 이들의 계좌추적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이미 한차례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자료공개조차
한중FTA 협상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협상을 개시한다는 공식선언에 이어 10여일 만에 첫 협상마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속전속결 협상소식에 농업계는 “한중FTA 절대 불가”를 외치면서 반대집회로 맞대응했다.14일 중국 북경에서 제1차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외교통상부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북경 현지에서 한중FTA 1차 협상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중FTA는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되는 단계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대표는 협상일정과 관련해 “양국은 대략 2개월 주기로 협상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올해 중 3~4차례 더 협상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협상은 한국에서 7월 초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최 교섭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광명시와 광명텃밭보급소가 소하동 시민농장에서 ‘모종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약 3,000여 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모여들어 봄잎채소와 고추, 땅콩 등 다양한 모종을 분양 받아 텃밭에 심었다.시민 농장의 텃밭을 분양 받은 개인이나 단체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텃밭에 들려 밭일을 해야 하는 의무 규정도 있다. 광명텃밭보급소 이승봉 대표는 “이 시민농장은 자원봉사를 하는 20명의 현장농부학교 이수자들이 멘토 역할을 해 농삿일에 서툰 이들을 돕는다”고 전했다. 또 “쓰레기와 돌이 가득해 과연 밭 모양새와 농사가 될까 싶은 땅이었지만 텃밭을 분양받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돌을 골라내고 쓰레기를 치워 지금과 같은 근사한 모양새를 갖췄다”고 덧붙였다.아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저항성 진딧물제 방제약 ‘팡파레’ 를 출시하고 최근 대구공장에서 첫 생산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일본의 농약 원료 공급사측 관계자들도 참석해 ‘팡파레’ 입상수화제의 생산을 축하하고 생산공정 전반을 견학했다. (주)경농이 개발·출시한 ‘팡파레’는 새로운 개념의 IBR(In sect Beha vior Regula tor) 약제로서 모든 행동을 억제해 치사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진딧물, 꼬마배나무이 등 과채류, 과수의 흡츱해충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약제살포후 섭식을 억제해 작물보호 효과가 우수하다. 한편 경농은 지난달부터 강원·경기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사과, 배, 과채류의 주산단지를 순회하며, ‘팡파레’ 마케팅토론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