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전농경기도연맹 임원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이 괴로운 처지에 있는데 대북지원을 쌀로 안하고 수입옥수수로 하는 정부가 정신이 나간게 아니냐”며 농민들을 위로 했다.전농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을 면회 했다.이흥기 경기도연맹 의장은 본인이 묶여 있으면서도 농민들을 걱정 하는 이규재 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쌀값이 떨어지는 것은 농민들에게 지금 당장 심각한 고통을 주지만 쌀은 농민만의 문제도 아니요, 가격하락만이 쌀문제의 전부도 아니기에 식량주권을 지키고 민족 전체를 생각해 농민들이 쌀 대북지원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이라며 “
평택농민회(회장 신종원)는 7일 평택시 안중읍사무소 앞에 수확한 벼 17톤을 적재한 후 쌀대란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없는 장태평장관 사퇴와 21만원 보장, 대북쌀지원 재개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 했다.이날 진행된 평택농민회의 적재투쟁은 평택시농민회 안중읍지회(지회장 장기용)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10일에는 팽성읍지회(지회장 김영오) 회의가 열릴 예정 이어서 조만간 평택시농민회의 2차적재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평택시농민회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15년간 국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온 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 회장 조현선)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를 비롯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년 전 농약과 비료 없이 농업이 가능하냐는 각종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친환경유기농업이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협동과 연대의 방식으로 묵묵히 실천해왔다”며 15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조 회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현재 유기농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최근 4대강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유기농업 부정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의 확대전략’이라는 주제로 10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정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의 ‘농촌형 사회적기업의 확대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농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1일 임진각에서 6.15 경기본부 주최로 열린 ‘4회 경기통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통일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쌀대북 지원 재개 선명운동을 펼쳤다. 경기도연맹은 행사장 한켠에 부스를 마련, 여주찹쌀로 만든 떡메메치기 체험행사와 인절미 나누어 주기 등을 하면서 쌀 대북지원재개 서명운동을 열였다. 〈김규태 기자〉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나주지부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나주시 왕곡면 덕산들에서 통일쌀을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통일쌀은 나주시농민회가 지난 4∼6월 13개 읍면지회 별로 경작한 1만5천여평의 일부다.
전여농 경남연합(회장 박점옥)은 오는 14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2009 토종씨앗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여성농민 문화공연과 대동놀이에 이어 전시마당이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경남지역에서 생산한 토종수확물 전시, 토종씨앗 농사과정 사진전,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허수아비 전시 등을 하고 체험마당으로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GMO농산물에 활쏘기, 키질, 도리깨질, 토종씨앗 OX퀴즈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 수확한 각종 토종농산물을 나눠먹고 판매고 실시한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에는 토종상추와 토종고추 모종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경남=김명희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향후 본격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2015년까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국내 최초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은 사업에 따라 2012년까지 약 2백39만㎡(72만평)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성하게 되는 주거·상업용지를 포함할 경우 총 면적은 최대 3백96만7천㎡(120만평)에 이를 전망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5년까지 국고 1천5백57억원, 지방비 6백14억원, 민자 3천6백27억원 등 5천7백9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성하는 주거·상업용지를 포함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한사농, 회장 장병수)는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제주도농업인회관에서 제주생활소비협동조합(제주생협) 소속 주부 소비자 회원 및 제주도사이버농업인연합회(제사농) 회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닥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09년도 소비자 농산업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 영화 워낭소리 상영과 농업·농촌의 다원적기능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시작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블루엔 조남준 대표의 소비자에게 유익한 농산업 사이트 소개, 와이비즈마케팅연구소장 윤선 박사의 품질인증제도의 이해 및 사용방법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수교육생으로 제주생협의 이은선, 양미순 씨, 제사농의 양기석, 김종훈 씨 등이 선정됐다. 〈제주=강공희
내년 농업분야 예산이 오는 16일부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의 심사를 거쳐 19일 의결된다. 내년 농업분야 예산안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실질적인 농업예산 축소, 화학비료 보조 폐지 등으로 농업경영 안정에 대한 사업 지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0년 농업분야 예산안에 대해 주요 쟁점과 농민단체의 요구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농가소득 위해 고정직불금 1조5천억원 확보해야농식품전문펀드조성 예산 6백억…법적근거 부족지난 2일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에서 발간한 2010년도 예산안분
가뭄 등 기상재해에서 오는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고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수 및 관개시설 확충을 통한 충분한 수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한국농공학회(회장 서원명) 한국물포럼(총재 박은경) 공동 주최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촌용수관리 심포지엄에서 국립농업과학원 강기경 박사는 ‘농업용수의 공익적 가치’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강기경 박사는 “세계 식량부족의 근본원인은 물 부족에 따른 것이며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강수부족으로 인한 사막화로 기아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물 부족은 식량생산 뿐만 아니라 하천부영영화, 생물다양성의 감소로 이어지며 수인성
산림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조경, 산림,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숲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대전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도시숲 부지(녹색쌈지공원 1곳, 산림공원 1곳) 가운데 1곳을 선택 후 도시숲 정책방향에 맞추어 인위적 시설물 위주를 지양한 자연에 가까운 산림, 자연형으로 설계하면 된다.공모대전 응시자격은 조경, 산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관광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단독 또는 모든 구성원이 자격을 갖춘 팀이다. 작품접수는 12월7∼10일이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걸쳐 총 7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산림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연말을 맞아여 11, 12월 두 달간 국산쌀로 만든 쌀국수를 국수 사용 음식점에 제공하고 쌀 가공식품도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 수도권에 소재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설렁탕 업소와 프랜차이즈 국수 전문점에 2개월간 쌀국수를 시범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쌀자장면, 쌀빵, 쌀두부 등을 포함한 급식메뉴를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2개월간 6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외국인이 한식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한식당에서 제공되고 있는 외국인 선호메뉴에 대한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표기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한식메뉴 표기안은 문화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국제교류재단 등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 자문과 음식·조리·외국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검토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는 것.외국어 표기안은 124 종류의 음식의 사진, 음식명칭, 주재료, 조리법, 곁들여 먹는 국이나 양념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표기안을 책자로 발간하여 국내 한식당과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 한식당에 보급하고, 식품정보포털(www.foodinkorea. co.kr)에 e-book 형태로 제공
농림수산식품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재외동포와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거래처 및 현지종사자 등에게 고국의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농식품 선물 주고 받기’ 해외 캠페인을 11월부터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700만 재외동포와 170여만명의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현지종사자 등 우리 농식품의 잠재적 구매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는 것.‘우리 농식품 선물하기 운동’은 외교통상부, KOTRA 등 유관기관이 협조하고, 사업 집행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선물 품목은 국산 우수 농수산물 10개 품목과 즉석 한식 5개 품목을 선정했으며, 세부내용은 e-리후렛을 제작하여 배포키로 했다.
빈곤율이 도시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을 정도로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을 위한 법개정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민주당 의원(사진· 제주시 을)은 4일,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혀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개정안은 선박 등 생계수단의 소득환산 기준을 완화하고 농업보조금 등의 정부 지원금, 농어업에 사용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대출금의 이자비용 등을 실제소득에서 차감하여 농어촌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촌지역의 고령화율은 2005년 기준으로
현행 학교급식법에 따라 내년 1월19일까지 서울시의 모든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장들이 공공연하게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위탁급식을 고수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급식을 위한 서울운동본부(상임대표 배옥병)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변성호)에 따르면 서울 ㅈ고등학교는 ‘직영’ 또는, ‘부분위탁’, ‘완전위탁’등을 놓고 지난 3일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서울 ㅅ중학교는 지난달 26일 ‘직영급식 전환을 반대하고 위탁급식을 찬성하도록 유도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데 이어, 10월27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직영급식 전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학교가 이와 유사한 ‘학교운영위원회’ 혹은 ‘학부모 설문’ 작업을
국내에 등록된 농약 성분은 430개 성분이다. 가장 많은 성분은 살충제로 150성분이며, 살균제가 124성분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고, 제초제가 114성분이다. 생장조절제도 42종이 된다. 이들 성분들은 원제 형태로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EU, 697개 성분 등록 취소국내 농약 업체들은 이러한 성분을 조합하여 상품으로 제조·출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국내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의 종류(상품)는 1천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용도별 등록 상황은 제초제가 399개로 가장 많고, 살충제가 390개, 살균제가 450개, 생장조절제가 51개이다. 살균과 살충 및 제초 등 종합적인 효과를 목표로 만들어진 농약도 총 39개가 등록되어 있다.농약 업체들은 안전성을 위해 원제 수출국의 안전성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다양한 쌀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8일 서울 인사동 문화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50쌍의 젊은 연인들과 함께 가래떡 데이 게임 등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전국의 10개 RPC와 네티즌, G마켓이 공동으로 모은 사랑의 쌀 20톤을 결식아동을 위해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특히, (주)SK는 지난 5일 쌀 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 홍보를 위해 가래떡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으며, 농협하나로 클럽(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등)은 5∼11일까지 가래떡 데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11월11일 학생모임인 학생대사모임(SSA) 주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후원으로 교환학생과 재학생 1천명이
국내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분매개용 꿀벌의 수분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딸기재배용 농약 73종에 대한 독성평가를 통해 수분활동에 피해가 없는 꿀벌안전방사기준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이 가준에 따르면, 폴리옥신비(수), 디에토펜카브·티오파네이트메틸 수화제 등 58약제는 농약살포 1일 후, 클로르페나피르 유제 등 9약제는 살포 2일 후, 밀베멕틴 유제 1종은 살포 3일 이후 각각 꿀벌을 방사해야 한다.특히, 꿀벌에 대한 잔류독성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된 펜프로파트린 유제, 아세타미프리드·인독사카브수화제, 비펜트린·이미다클로프리드수화제, 인독사카브수화제, 디노테퓨란수화제 등 5약제는 꿀벌 활동이 필요한 시기에는 살포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