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황영조 등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스타로 구성된 ‘(사)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 14일 충남 홍성에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 2만장과 자장면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업용 용수관리에 대한 농민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올 한해 실시한 물관리 업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84점으로 지난해 83.8점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논에 물을 공급하기 전에 미리 농업인에게 알려 주는 급수예고제가 95점으로 농업인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의 물을 공급받았다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에도 84.8점으로 전체만족도보다 높게 나타났다.반면에 수초제거와 수로 관리는 76.5점, 물관리 개선 78.1점을 받아 물관리 업무 평균인 84.8점보다 낮아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를 제외한 8개 도지역이 공통적으로 불편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 노후한 수로의 재정
지난 11일 시골 면단위에서 조촐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매년 개최해오던 행사라 미룰 수 없다며 농업인 5개 단체가 모여 준비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다. 행사전문 도우미 업체를 불러 노래방기기까지 준비한 행사였다. 집행부들은 농민들도 이날 만큼은 모든 근심을 잊고 서로를 위로하는 행사라며 분위기를 돋으려 하지만 반응은 별로였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행사장 안에 있기보다는 밖에 삼삼오오 모여 역시 농협 벼 매입가와 정부의 양곡정책에 대한 성토에 더 끌리고 있었다. 젊은 농민은 아예 대놓고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지도부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쏟아놓았다. 지금 술이나 먹고 노래나 부를 때냐면서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위해 방석을 깔아 놓은 것 갔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장에는
오는 2011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앞두고 세계 유기농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동아시아 유기농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에는 국제유기농연맹(IFOAM)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과 앙드레 류 부회장을 비롯해 연맹 세계이사들과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석, 국제사회에서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제유기농연맹 기조연설에 나선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은 유기농에 대해 시장적 측면에서의 수익성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유기농운동 이면의 생명, 환경, 공동체 등의 다원적 가치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디마테오 회장은 유기농업의 독립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친환경법을 제정하고 정부의
제14회 농업인의날 행사가 신종풀루로 인해 야외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 11일 ‘꿈에 Green 녹색성장, 함께 Green 농촌사랑’이라는 주제로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이낙연 위원장 및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감악산 산머루주’를 개발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서우석 씨(62·경기 파주)를 비롯한 총 12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쌀값 걱정이 없도록 재고미를 시장 격리 조치하고, 벼매입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장관은 “앞으로는 쌀값 걱정 없이 풍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개혁을 해 왔으며 농협개혁과 선진화위원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수원시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시·도 담당 공무원과 경영체, 농·축·낙협 등 조사료 생산관련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10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설명회는 고품질 조사료의 연중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논을 이용한 하계 사료작물 재배 확대 방안과 내년 주요 사업내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논을 이용한 하계사료작물 재배 및 경제성 분석 사례를 통해 효율적인 사료작물 확대 방향과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13시부터 잠실 롯데호텔 3층 루비룸에서 쌀 수급안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동규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의 ‘쌀 수급 안정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목석진 충남 대동 RPC 대표, 박정재 전남 함평군 농민, 사공용 서강대 교수, 손재범 한국농업경연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임정빈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과장,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양승룡 고려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로마에서 열린 세계 식량안보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과거 식량문제 해결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국제 기아문제 완화 및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는 등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식량문제는 중장기적 과제로 전 지구적·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저개발국 식량부족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장관은 선진국 등 국제사회가 식량부족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국제 식량위기의 근원적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곡물가격 변동 원인 분석 등 국제공동 연구를 제안했다.한편, 장 장관은 기조연설 후, 호주, 뉴질랜드
통계청이 12일 올해 쌀 생산량을 4백91만6천톤으로 발표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 6일 발표한 예상량보다 늘어난 23만4천톤을 추가로 격리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예상량 발표시 평년작을 초과하는 물량인 11만톤에 대해서는 이미 매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실제 생산량과 예상량의 차이인 23만톤에 대해서도 당초 계획한 바와 같이 추가로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정부매입량은 공공비축미 37만톤과 추가매입물량 총 34만톤을 합하면 모두 71만톤이다. 농식품부는 추가 매입해 격리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이 안정될 때 까지 일정기간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이같은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장 농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1리의 ‘냇강마을’(대표 박수홍)이 최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1억원을 받는다. 북한강 상류 백두대간에 접해 있는 ‘냇강마을’은 공동의 비전을 정립하고, 기존 주민과 귀촌 주민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상에는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 충남 공주시 정안면 ‘풀꽃이랑마을’, 전남 강진군 성전면 ‘달마지마을’,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해바리마을’등 4개 마을이 선정됐다.
농민단체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쌀 생산비 조사를 공동을 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3일 쌀 생산비 공동조사 추진여부에 대해 관계기관, 농민단체 등과 회의를 열고, 의견수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농민단체의 쌀 생산비 공동조사는 지난 10월에 열린 2009년 농식품부 정기국정감사에서 농민단체와 정부의 쌀 생산비가 차이가 난다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통계청 등 정부기관과 농협중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의 농민단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 관련기관과 농민단체가 참여, 조사기간, 소요예산, 쌀 생산비 공동조사시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12월까지 관련기관
사과 11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배는 출하량이 줄고 품질도 양호하여 높은 값이 예상된다. 노지온주 감귤은 11월 출하량이 많아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과채류중 오이, 호박 11월 가격은 재배면적 증가로 출하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토마토와 수박 11월 가격도 제철과일 출하량이 많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박, 토마토를 제외한 과채류의 11월 정식의향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일 이같이 11월 과일·과채류 관측을 발표했다.▶사과=올해 생산량이 많아 후지 수확기인 1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9% 많은 4만3천톤으로 예상된다. 이어 12월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하나 1월 이후에는 13%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통주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산업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9일 ‘2009 막걸리엑스포’ 현장에서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주와 이천도자기를 결합한 공동상품 개발, 각종 행사 및 축제 프로그램 개발·운영, 유통채널 발굴 등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주와 우리나라 대표 도자 브랜드인 이천도자기가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는 전통주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산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장배 a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주와 이천도자기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 한국 식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
가락시장 대아청과(주)의 봉사단체인 ‘묵담회’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2009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묵담회 소속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7천여포기의 배추를 김치로 담그고 이를 송파구, 강동구 등 인근 소외 이웃 1천여 곳에 전달했다.
세계도매시장연맹(WUWM: World Union of Wholesale Markets)이 주최하는 2010년 카렌다(달력) 사진 콘테스트에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촬영한 사진이 선정됐다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최근 밝혔다.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고 150개 이상의 세계 각국 도매시장 관리조직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도매시장연맹은 매년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한 도매시장 사진으로 카렌다를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세계도매시장연맹은 2010년도 카렌다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전 세계 도매시장 관리기구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진 컨테스트를 진행, 세계 각국에서 응모된 200여점의 사진 중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시설팀에 근무하는 오도연 씨가 촬영한 사진이 최종 13점에 포함됐다.이번 사진은 강서구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0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회에서는 총 16개 시군이 신청하여 1차 현장평가를 거쳐 12개 시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8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평가회에서는 쌀 브랜드의 난립에 따른 차별성이 약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8일 김주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0여명이 참가, 송파지역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 한 가구당 200장씩, 총 100가구에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농수산물공사 임직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하여 결식이 잦은 독거노인 20여 가구에게 과일, 완성식품(라면 등), 김치 등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비용은 서울시 노사정모델 지원금 1천만원과 공사 예산 지원 400만원으로 충당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7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세계기후변화협약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에너지사용량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 시행하는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에 가입했다.협약에는 ‘2013년까지 에너지(전기, 가스)사용량을 5%이상 줄인다’는 구체적인 목표와 이를 위해 농수산물공사가 고효율기기 사용 확대와 노후설비 효율향상 등에 노력하겠다는 이행계획서가 명기되어 있다.공사는 또 오는 24일 오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에너지 자발적 협약 참여 사업장임을 대외적으로 선포한다.
가락시장 한국청과 옥수수 경매비리 의혹에서 촉발된 검찰의 수사가 도매시장법인 경영 문제를 비롯해 중도매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농수산물공사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최근 문제가 된 옥수수와 오이, 당근을 포함해 감자, 고구마, 양파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 기간은 올해에 국한하지 않고 2007년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검찰과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합동조사반은 이 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경매 적절성,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청과도매시장법인의 경영실태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사대상 주체를 도매법인에 한정하지 않고 중도매인까지 확대하고 있다. 농수산물공사
한식 세계화에 발맞춰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 한국 식재료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행사가 열린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7∼20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2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식재료 페어(Fair)’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2월4일까지 3주간 러시아, 인도, 중국 등지에서 한국 식재료를 홍보하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 식재료 수출 위주의 홍보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외식·급식업체 및 식재료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최근 대일 수출이 재개된 돈육가열제품과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을 중점 홍보하며, 잡채, 삼계탕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식 및 메뉴 제안 행사도 마련한다. aT는 ‘1인 가구’ 급증 등으로 인해 가정식보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