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제1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6기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 홍준근(사진·52) 씨를 선출했다. 홍 당선자는 21일 한국농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권 6표를 제외한 총 투표수 222표 가운데 121표를 득표했다.홍 당선자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중앙회 기획부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홍 당선자는 △조직 활성화로 전국 최대 농민단체로 육성△생산자가 안심할 수 있는 양곡정책 정착 △논농업직불제도의 재정비 △농지제도 개선 및 직불금 확대 △농민의 부채대책을 위한 예산확보 투쟁 △한국쌀전업농 회관 건립 △쌀전업농 생산쌀의 안전한 유통망 확보 △쌀생산 농민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쇠고기를 원칙적으로 수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캐나다 쇠고기는 미국소보다 더욱 위험하며, 수입을 재개할 경우 법 절차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회의는 22일 광화문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광우병 위험 캐나다 쇠고기 수입재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쇠고기에 대한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대책회의는 현 상태에서 캐나다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 지난해 광우병 촛불로 여야가 합의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축예방법 수입금지 조항에 따르면 광우병이 발생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와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지할 경우 수입위험분석을 사전에 실시하도록 규정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내년 1월 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동 소재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더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과 울진군(군수 김용수)이 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적곤충을 이용,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지난 여름(7월24∼8월16일)에 개최된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고, 농진청은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함께 현장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농진청은 울진군에 콜레마니진디벌, 칠레이리응애, 무당벌레 등 천적 3종을 분양하여 보존과 증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화분매개 곤충 실용화 기술과 병해충 방제 및 비료 효율성 증대 기술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농진청과 울진군의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실험은 향후 천적곤충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확대의 토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제도’를 만들고, 23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올해 첫 도입된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제도는 연구·지도 기관인 농진청이 생산 농민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국가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총 5명의 명인이 농업기술명인 인증패를 받았다. 식량작물 분야는 전남 진도군 채기송(62, 쌀)씨, 특용작물 분야 제주시 이기승(53, 백도라지)씨, 축산 분야 손민우(51, 낙농)씨, 원예 분야에서는 경기 화성시 이윤현(62, 배)와 경남 진주시 성재희(63, 단감) 등이 각각 인증패와 함께 상금을 받았으며, 경기 화성의 이윤현 씨가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는 행운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DNA 분석을 이용하여 복숭아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란 자동염기서열 분석기를 이용하여 품종에 따른 DNA 단편의 크기를 측정하여 수치화한 자료를 말한다는 것.국립종자원은 2007년부터 과수작물 중 복숭아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내에 품종보호 출원·등록 및 유통되고 있는 복숭아 87품종에 대한 품종식별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과수작물의 경우 영양번식이 가능하여 증식이 쉽고, 등록품종에 대한 권리 보호 의식이 약해 무단증식, 이품종 혼입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이번에 개발된 복숭아 품종식별 방법은 품종보호 재배시험 시 출원품종과 유전적으로 가
정부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14년까지 5조9천억원 규모로 R&D(연구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현 6% 수준인 ‘기술의 1인당 GDP 기여도’를 20% 수준으로 향상시켜, ‘14년까지 선진국 대비 82%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10∼2014)’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지난 4월 제정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정책의 총괄 계획이라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일선현장에서 부딪히는 제반 법률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법률자문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법률자문 사례집은 농진청에서 자문변호사제도를 운영하면서,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률자문 및 상담결과 중 중요사례를 선정하여 법률자문 사례집으로 발간했다는 것이다.이 법률자문 사례집은 민사, 형사, 행정 및 산업재산권 등에 관한 총 166건의 주요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농진청은 2005년부터 자문변호사제도를 도입, 2천여명의 조직원들이 공·사간의 법률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신속하고 편안하게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법률자문 사례집은 5년 동안 축적된 자문변호사의 법률자문 및 상담결과 중 주요사례를 선정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준으로 원산지를 가장 많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원장 허윤진)은 (주)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18∼11월27일까지 10일간 전국의 19세 이상 일반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품질관리와 농관원의 업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중요 선택 기준으로 ‘원산지(39.2%)’가 안전성(34.9%), 가격(10.1%), 맛(8.4%), 외관(2.5%) 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76.7%가 국내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고, 소비자의 96.4%는 수입 농산물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농산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은 관행농가에 비해 평균 약 11.2% 증가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영농 후 5년 미만의 경우 오히려 소득이 줄었으나, 5년 이상 경과 후에는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이 최근 발표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사회경제적 효과분석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연구팀(책임자 김 호 교수)에서 7월부터 10월말까지 4개월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1백93명(쌀 등 20개 품목)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2백47명을 대상으로 면접·청취조사(설문지)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의 문헌 및 자료를 검토·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는 평균 소득면에서 5년 미만 농가는 6.8%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와 가락시장 유통인들로 구성된 가락시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농수산물 산타’로 나섰다.지난 22일 공사 4층 대강당에서는 가락시장봉사단원들과 복지시설 관계자, 농어민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우 핸드벨 공연에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농어민 자녀 등 22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사랑나눔식 종료 후에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에 쌀 120포, 과일 340박스, 전기매트 120개를 지원했다.또한 가락시장 내에서 하역, 청소 등 힘든 분야에서 일하는 1천33명에게도 격려의 선물로 생활용품세트를 나누어주었
강원도 춘천시 토마토 생산자들이 지난 23일 토마토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춘천시 토마토농가는 춘천 전체 2천39 농가중 756 농가로 37%를 차지하지만 대표적인 생산자조직이 없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을 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지역농정체계에 개입할 수 없었다는 인식에서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5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했으며,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서를 확정했다. 춘천 토마토 협의회는 ▷지역농정의 동반자로 참여 ▷현장에 필요한 교육사업 ▷공동구매 가공사업 ▷자조금 운영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토마토 협의회는 지난 4월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연구모임과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창립하게 되었다. 농민들의 자주적인
최근 성출하기를 맞은 심비디움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됐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은 심비디움 성출하기인 12∼2월 동안 30컨테이너를 수출할 계획이다. aT는 작년 같은 기간에도 심비디움 9컨테이너를 중국으로 수출했으나, 올해는 국내 가격지지 및 농가 수취가격 증대를 위해 물량을 300% 이상 늘려 잡았다.심비디움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꽃으로 중국인들은 춘절(설날)에 황금을 상징하는 노란색 심비디움 화분을 받으면 1년 동안 행운이 따른다고 믿어 이 시기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한다.
한국농정신문의 쌀직불금 부당신청 보도로 또 다시 직불금 문제가 불거져 나온 가운데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가 간담회를 갖고 농업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 23일 김포시농민회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임원들이 김포시 양촌면 유현가든에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포시 양촌면 일대에서 무더기로 직불금 부당신청이 발각된 것과 관련 김포시농민회가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 간담회를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김포시농민회 최병종 회장은 “직불금 문제가 최초로 터진 곳이 김포인데도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직불금을 떠나 농업을 지켜 나가려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안상호 지사장은 “직불금의 최종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올 한 해 옥상의 조그만 텃밭에서 토종씨앗 농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서 사라져가는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해 토종씨앗채종포도 운영하고 토종씨앗지킴이도 모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에서도 토종씨앗 농사를 한 번 지어보자 마음먹은 것입니다. 우선, 좁은 땅에서도 무성하게 자라나는 생명의 힘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지난 봄, 10여종의 토종씨앗을 심어 놓고, ‘잘 자라라.’ 마음을 줄 때엔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힘, 그건 씨앗 속에 품고 있던 생명의 살아가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었을까? 어느 순간 내 키보다 훌쩍 커버린 수수와 피마자, 옥상 위에까지 넝쿨을 뻗어 올리는 동부와 제비콩의 틈바구니에서 기어코 살아남은 옥수수 그리고 쥐눈이콩. 그 왕성하고 질긴 생명력은 옥상텃밭
(사)한국식품유통연구원(원장 왕성우)은 지난 22일 서울 가락동 소재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유통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중도매인 경영 선진화방안’이란 주제로 한-일-대만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국제 세미나에서는 조재호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실 과장이 참석해 현재 정부가 검토중인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만, 한국, 일본의 농산물 유통을 전공하는 학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농산물 중도매인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소개했다.대만 동해대학 왕양원 교수는 “생산규모가 적고 산지 전업화가 형성되지 못한 대만에서 채소 도매시장은 농산물교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타이베이시 도매시장은 전국 최대 교역규모의 도매시장으로, 해당 시장에서 형성된 농산
충남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이상현)은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산주와 임업인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산림경영컨설팅’〈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산주ㆍ임업인여러분,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산림경영컨설팅행사에서는 산림시책 소개, 우수경영지도사례 발표, 산림소득수종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ㆍ공유하고 임업기계, 우수임산물 및 목공예품 등도 전시했다.예산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산주와 산림경영인들에게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 및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황성군 둔내면 성우리조트에서 실시된‘제50대 강원도4-H연합회’임원선거에서 김성철(29) 씨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성철 당선자는 대외협력부장·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회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립하는 등 도4-H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회장에 당선됐다는 것.김 당선자는 “진취적인 기상과 능동적인 활동으로 큰 업적을 세웠던 역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청년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여 ‘좋은 것을 더 좋게’라는 금언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농민회(회장 오욱묵)가 15일 농민학교를 개강했다. 순천시농민회의 농민학교는 농한기를 이용 순천시농민회 회원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문제의 해결 방안과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고 있으며, 농민운동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농민회(회장 신종원)는 지난 18일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평택농민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1년과 함께 2009년을 돌아보며 힘찬 결의로 2010년을 맞이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