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53세, 김포, 재선))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김태호(48) 전 경남지사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내용의 개각을 단행했다. 농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농식품부 장관에는 유정복 의원이 내정됐다. 유 의원의 농식품부 장관 내정은 의외의 일로 그동안 농업계의 예측을 완전히 빗나간 인사로 평가 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일단 농업 보다는 친박계를 끌어 들여 정권의 안정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농업계 인사들은 그동안 농업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 의원의 발탁에 대해 “농업을 포기 하려고 작정한 인사”라는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이후 유 신임 장
중국에서 날아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비래(飛來ㆍ날아서 전파되는)해충이 최근 3년내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이며 빠르게 퍼지고 있어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벼 해충 중앙예찰단을 구성해 지난 7월 26~28일까지 충북 청원 등 6개 도 26개 시․군 논 426필지를 대상으로 벼 비래해충 발생현황을 조사했다.그 결과, 벼멸구는 총 29필지에서 발생해 6.8%의 평균 발생 필지율을 보였으며, 이중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은 1.2%(5필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발생 필지율 0.13%와 비교해 무려 52배나 많았으며,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도 최근 3년간 가장 높았다. 또한 총 178필지에서 발생을 보인 흰등멸구는 평균 발생 필지율이 4
농민도보순례단이 구례군 소재 화엄사 주지스님과 만나 통일 쌀 경작사업에 화엄사가 보유하고 있는 땅을 내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농민도보순례단은 7일 오후 화엄사에서 주지스님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화엄사 땅을 내어준 주지스님에게 고맙다고 전하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주변의 가르침을 받아 내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구현하기 위함이지,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이념적 배경은 없다. 순수한 마음의 발로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에 이광석 전농 의장이 “올해 농민들이 풍년농사를 걱정하고 있다. 농민들이 전농에게 우리농업의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주지스님은 “우리 농민들이 풍년농사에 들판에서 춤이라도 춰야 하는데 이런 걱정
도보순례단은 6일 저녁 나주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10돌 기념 천안함 진실규명,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나주시민 통일축전’에 참가했다.이날 열린 나주시민 통일축전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6.15 공동선언 이행은 더 늦춰서는 안 되는 절박한 과제라고 주장하며 “이에 나주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해 진행한 못자리 비닐 보내기, 못자리 하우스 건설, 이앙기, 콤바인, 농기계 지원 등 실천 활동을 더욱 계승 발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또 “같은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쌀이 남아돌아 걱정이고 한쪽은 쌀이 부족해 걱정이다”라며 “쌀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은 걱정이고 정부는 막대한 보관비용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더 이상 남북관계의 악화를 막
나주에 도착한 도보순례단이 6일 통일축전 참가를 마치고 나주시농민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주시농민회 회원들은 현재 광주전남도연맹 상황에 대해 심각한 입장을 표명하고 중앙에서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주시농민회 회원들은 “현재 광주전남도연맹을 총연맹이 방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우려한 뒤 “총연맹 측에서 원칙을 가지고 개입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총연맹 관계자들은 적극 원칙을 가지고 적극 개입하겠다고 답변했다. 위두환 전농 사무총장은 “앞으로 더욱 전남지역 농민회와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반면, 광주전남도연맹 사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총연맹에서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농지를 빼앗긴 농민이나, 회사가 문 닫은 노동자는 하나라는 인식아래 농민과 노동자들이 올 하반기 쌀 값 폭락에 대한 문제와 통일 쌀 모으기 운동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경남지역 노동자들은 특히 농민들이 진행하고 있는 통일쌀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2010농민 국토순례행진단은 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소재 지난달 말 폐업을 선언한 (주)제이티정밀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올 하반기 쌀 값 대란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통일 쌀 모으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노동자들은 “우리 노동자들도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제값 주고 사먹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이어 (주)제이티정밀 소속 노동자들이 처한 부당함을 설명하자 농민들은 “
8월부터 전남도 시군 소유 공유지에 황토은행이 설치된다.전남도는 미래 산업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황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에 황토은행을 설치 운영 하기로 했다.이에 각 시군은 황토은행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제도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부시장·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황토은행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황토은행은 황토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도로공사 및 각종 개발사업장 등에서 생산되는 황토를 일정한 장소에 모아 관리해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황토의 수집 및 공급을 전달하는 창구를 각 시군과 읍면동에 설치해 황토의 기증, 판매, 매입에 관한 문의와 상담에 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통일쌀보내기국민운동본부 결성에 이어 전북에서도 통일쌀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가 결성된다.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서정길)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앞에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 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연맹은 6.2 지방선거 이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각계, 각층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종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북협력민간단체 협의회 56개 단체들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며 나서는 등 대북적대정책 철회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금강산 관광길이 가로막히고 개성공단 사업이 정체되었으며, 대북 쌀 지원을 비롯한 민간교류가 전면 중단되고, 더
금년에도 특별한 천재가 없는 한 풍년이 예고된 가운데 당진군 농민회는 지난 8월 6일 사무실에서 군내 농민단체 대표들과 농민회 읍면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현(한나라당) 김홍장(민주당) 도의원을 초청하여 농업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졌다. 농민들이 정부의 4대강 사업보다 식량안보와 먹거리 산업이 더 우선순위라고 주장하며 삽질예산의 즉각 전환을 요구하면서 앞으로 당 소속을 떠나 농촌출신 도의원들의 실제 행동과 4대강에 막힌 재정문제에 대한 농민들의 대응이 주목 된다.이날 진행된 '2010년 충청남도 도의원과 농민단체 및 농민회원 간담회’는 당진군농민회 이희조회장의 사회로 2시간동안 쌀직불금 조례제정등 농민지원 정책에 대한 건의와 질의응답으로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강사용 전농 충남도연맹의장은
지난 5일 출정한 농민들로 구성된 도보순례단이 부산지역 농민들을 만나 농업현안과 4대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도보순례단은 부산 삼락지구 농민들의 농지투쟁과 관련 이 문제는 결코 이 지역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며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고 약속했다.농민도보순례단은 6일 오전 부산시 삼락체육공원에서 농지를 지켜내기 위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하원오 부산시농민회 회장은 “이 지역 농민들은 당대에서만 농사를 짓겠다고 부산시와 약속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이 약속을 어기고 농민들에게 올해 말 까지 농지를 내 놓으라고 한다. 어이없는 상황이다”라고 보고했다. 그는 “그렇지만 삼락지역 농민들은 농지를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라며 “구속을 각오하고 땅
비내리는 호남선...아니죠 비내리는 함안보죠~ 함안보 농성장에 잠자는 사이에 비가 내렸다. 꿈속에 내 몸이 축축해 지는 걸 느꼈는데 그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새벽 2시 쯤 일어나보니 옆에 있던 사람들이 빗물에 젖은 바닥을 닦고 있었다. 먼저 잠을 자고 있던 위두환 사무총장은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비몽사몽간에 몸을 피하고(?) 모기장 텐트를 거뒀다. 이미 잠은 자기 틀렸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정리하고 난 다음 시간을 확인하니 2시30분 그대로 날을 지새우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기상시간은 6시였다.추적추적 천막 천장위로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모기소리를 들으며. 피곤했는지, 인간이었는지,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 그 환경에서도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
농민들이 전국 곳곳을 순례하며 농민들과 함께 걷고 노동자들과 연대해 국민과 함께 대북 쌀 지원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농민들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도보순례를 통해 농민들과 하반기 투쟁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은 5일 경남 함안보 전망대에서 ‘대북 쌀 지원재개, 한반도 평화 실현, 쌀 대란 해결, 4대강 사업저지’ 농민 도보순례 행진단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서 “대북쌀 지원중단으로 인한 재고미 증가로 쌀 값이 하락하고 있는데도 ‘쌀은 전략적 물품’이라며 대북 쌀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민간단체들의 인도적 지원까지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쌀 대란 대책을 내놓아야 할 농식품부는
여주지역 농민들이 지난 3일~5일까지 여주군 관내를 돌며 쌀 값 폭락 저지를 위한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여주군농민회(회장 민복동)가 주최한 이번 도보순례에 참석한 30여명의 농민들은 수입쌀로 인해 국내 쌀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농민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입 쌀, 추곡수매제도 폐지, 줄어가는 정부의 쌀 매입량, 이명박 정부 들어서부터 중단된 대북 쌀 지원이 재고미를 압박하게 됐다”며 “농협은 서로 판촉경쟁을 벌이며 적자로 판매하고 그로 인한 쌀 값 하락은 다시 농협의 수매가 폭락으로 악순환 돼 농민과 농협이 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재고미를 동물용 사료로 전환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조상이 통곡하고 하늘에 죄짓는 일이다.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사료화가
전농 충북도연맹 창립 20주년 기념 가족한마당이 음성군농민회(회장 이상정)의 주관으로 7월 30일부터 31일 1박2일간 음성군 생극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은 회원과 가족들이 모여 단합을 이루고 조직적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회원 및 회원가족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경품을 건 보물찾기로 시작한 가족한마당은 개막식과 개최지인 음성군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 건강한 사회 건강한 농민을 기치로한 음성농민약국의 건강상담부스행사, 6.15공동위원회 충북본부에서 준비한 6.15 사진전 등 여러행사로 채워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정범구 국회의원(음성군,진천군,괴산군,증평군), 이강을 농협충북지역
7월 23일 충남 서천군에는 시간당 87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기산면에 최고 334㎜의 강우량를 보이는 등 서천 관내가 평균 227㎜를 기록하였다. 서천군이 28일 현재 잠정 집계한 피해규모는 이재민 27세대 53명, 주택침수 78동, 농경지침수 1402㏊, 가축폐사 3만8150두이며, 하천과 농경지 매몰 피해까지 포함해 37억여 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이번 폭우로 하천23개소와 수리시설 90개소가 파손되었고 농로와 실개천 유실등 농업기반시설 피해가 컸다. 피해액 37억여원 대부분이 농업부문 피해로서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천군 김현진 재난복구지원과장은 "서천군에는 금강을 비롯 지방하천 20개 소하천 82개가 있어 매년 1
전농 충남도연맹 창립20주년 기념 전진대회가 열리는 부여 만수산 휴양림 가는 주변에는 열흘 전 폭우로 피해를 입은 흔적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왔다. 그 만큼 충남 농민들은 금년 상반기 겪은 냉해피해와 구제역피해, 농약피해에 이번 폭우피해까지 덮쳐 이중삼중의 시련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16개 시군에서 3000여명이 풍물패를 앞세우고 참석, 무더운 날씨만큼 농민들의 열기도 대단하였다. 충남도연맹 강사용 의장은 대회사에서 "충남도연맹은 지난 20년 동안 농민을 중심에 놓고 한국농업을 발전시키며 지켜왔다"며 그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장은 이어서 충남도연맹은 동학접주 박인호선생과 윤봉길의사의 농민독본을 통해 농민운동을 계승하였으며 앞으로 그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 이광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비로 벼 포기내 습도가 높아져 조생종 벼품종을 중심으로 벼 이삭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포천시는 병해충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까지 도열병과 혹명나방 등 적기방제를 위한 기술지도에 나선다.비가 내린 후 침수된 벼는 가능한 빨리 벼 잎의 끝이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 줘야 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갈아 뿌리의 활력을 높여 줘야 하며 비가 그친 후에는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적용약제로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또한 논 가장자리에서 벼의 잎을 갉아먹는 벼애나방이 올해는 더욱 더 기승을 부리고 있고 혹명나방 등 피해잎이 발생함에 따라 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비로 인
화원면 생활개선회(회장 유영옥)회원들은 지난달 23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한식의 세계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요리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날 요리체험은 ‘해남에 다녀왔습니다(해남군 삼산면 원진리,장류가공업체 대표: 이승희)’에서 실시했으며, 지역농특산물인 청국장을 이용한 장떡, 돼지고기 된장주물럭, 청국장김치찌개, 청국장 야채샐러드를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회원들은 우리들이 항상 먹던 청국장이 요리법을 살짝 바꿨더니 새로운 맛이 난다면서 연신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년에 두번정도 정기적으로 읍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과제실습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통한지체험, 비누만들기, 고구마떡 만들기 등 전통식품을 이용한 요
포천시농민회(이길연)는 지난 달 27일, 영북면 산정호수에서 2010년 하계 야유회〈사진〉를 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야유회에서 회원들은 쌀문제와 농약 등 농자재의 문제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이날 참석한 전농 경기도연맹 전주영 사무처장은 정부의 쌀 대책에 대해 성토하면서 “쌀사료화에 대한 정부대책은 부당하다. 장기적인 대책도 될 수 없다”고 강조했고, 대북쌀지원 재개를 주장하였다. 전 사무처장은 이어 “쌀을 무상지원이 아니라 북한에서 나오는 광물 등 자원과 물물교환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쌀대란이 농민의 과잉생산과 소비감소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2008년도까지만 해도 쌀 자급률이 93% 머물렀으며, 지난 해의 경우 쌀생산량이 소비에 비해 5만톤이 남았다”
불량 농약과 비료 유통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부정불량 농약, 비료 적발 및 조치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부정·불량 농약, 비료 유통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부정불량 농약, 비료 적발현황을 보면, 농약은 2006년 72건이었으나, 2009년에는 91건으로 증가했으며, 2010년 6월 현재 31건이 적발됐다. 또한 비료 역시 2006년 44건이었으나, 2009년에는 76건으로 증가했고, 2010년 6월 현재 이미 78건으로 지난해를 초과해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 적발현황을 보면 농약은 전북 54건, 경기 41건, 충북·충남이 각각 39건, 경북·전남이 각각 37건 순 이었고, 비료는 경기